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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인공은 사실 신스틸러' 말랑말랑 집합소. 도곡동 모임 후기. 1월 둘째 주. (첫 번째, 두 번째 모임)

713 조회

2024.01.12 09:27

거의 대부분 직장(20후~40대 초) 다니시는 분(서로 나이, 직업, 사생활 관심 X, 심지어 단톡방에서도 95%이상 보겜관련 얘기만 함. 대학생있음 좋겠다..)들이고 각자 소중한 시간 내서 오기때문에 게임과 참여자에 대한 매너는 필수 장착.(같이 게임 정리하고 서로간의 매너 장착. 없다면 함께 못함..) 어쩌다 보니 정기 모임 비슷하게 되버린? 금요일 19:00~23:30. 그외 다른날은 인원(3인이상)이 모임 열립니다. 아마도 너님만 오시면 열릴껄요?

말랑말랑 즐껨러 도곡동 보드게임 보린이 집합소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게임 중 돌리고 싶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도곡에서 모인다면 금연 구역이라 흡연은 안됩니다. 신기하게 비흡연자 말랑한 분들만 모여 담배 냄새 싫어합니다. 흡연하신다면 꼭 냄새 다 빼고 오세요.

참가비, 회비, 장고러 없음. 주차 무료, 초역세권(20초 컷), 소소한? 간식 제공.

https://open.kakao.com/o/gXQLUpec

생각의 흐름대로 쓰는거라 오타, 문맥 등등은...패스

일시 : 24.1.9 화(전 보겜 취미 3년차)

게임 : 아크노바 - 마린월드 / 3인플

평가 : ★★★★☆(오늘)

후기 : 긴 말 안합니다. 또크노바 또 했습니다. 최근에 내리 2~3인 모일때마다 한거 같은데..지겹지 않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그래도 잼있는 갓껨!! 입니다. 하면 또 하고 싶은 또크노바. 물고기들이 추가되고 기본 카드 2장을 업글하니 게임이 더 재미집니다. 안해보신분은 꼭 해보세요!

일시 : 24.1.9 화(전 보겜 취미 3년차)

게임 : 아르낙 - 1확장 / 3인플

평가 : ★★★★(오늘)

후기 : 정말 오랜만에 돌려본 아르낙입니다. 아 아니구나 최근에 했었네요 저만... 아르낙은 미지의 밀림속에서 평화롭게 사는 괴수들을 잡아가는 악덕한 인디애나 존스가 되어 탐험하는 게임입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템도 얻고 신기한 유물도 얻어가는 게임입니다.

오늘은 바로 확장을 했습니다. 참석하신 쿠키님이 처음 해 보셨는데 초반에는 룰을 잘 이해 못해 해매셨는데 제가 룰 설명을 잘 못했나 봅니다. 죄송.ㅠ

저는 처음 해보는 귀족부인님을 했는데... 개망했습니다. 아이템을 사면서 잘 운영을 해야 하는 캐릭인데 아이템 구입할때 좋은 카드가 안나옴 개망하는 캐릭인가 봅니다.

아니면 제가 잘 못한거 일수도 있지만요..그런데 제가 설렁한것도 아니거든요? 열심 했는데,,암튼 모든 아이템 카드들이 좋은카드가 없어 무려 29점으로 게임을 마쳤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제가 해냄. 혹시 29점 미만으로 해내신 분 스승님으로 모십니다. ㅎㅎ

일시 : 24.1.11 목(전 보겜 취미 3년차)

게임 : 뱅 / 7인플

평가 : ★★★☆(오늘)

후기 : 뱅 주사위는 해봤는데 원조 뱅은 오늘 처음해봤습니다. 대략적인 게임 방식은 뱅 주사위랑 거의 비슷했습니다. 부관과 보안관은 한팀. 무법자들끼리 한팀. 배신자는 박쥐같아 부관과 무법자들을 다 죽이고 마지막에 보안관과 다이다이를 까서? 이기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배신자가 젤 힘들어 보였습니다.

뱅은 먼가 재미가 있는듯 하면서도 누가 무법자이고 부관인지 배신자인지 잘 모르겠다 느낌이 나는 게임입니다. 분명 마피아 게임인데... 그냥 냅다 일단 총을 쏴봅니다. 그러면서 야부리를 털어가며 하하호호 하며 날 쐈으니 너도 한번 맞아봐~입니다.

누군가 죽으면 그 사람의 카드를 모두 냠냠~ 다 내꺼 해 버리는 인간말종? 캐릭을 했습니다. 속으로 누군가 죽기를 기원하며 게임을 시작했는데 시작하자 마자 5분만에 제 옆자리에 있던 쿠키님이 사망.. 전 바로 쿠키님의 카드를 냡냡 했습니다. 다행이? 확장을 껴서 유령으로 부활되었는데 음... 유령이 게임 체인저가 되길 바랬지만 카드 운이 꽝 ㅋ 나중에 게임 끝나고 보니 가해자도 피해자인 쿠키님도 서로 아군이었습니다.ㅠㅠ

게임을 진행하며 서서히 죽는 사람이 나와 배부르게 카드를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인중 1인이 죽어 인간말종 내 캐릭 특성으로 손에 카드는 무려 7~8장쯤 되어 보안관님 집중 공격 했습니다. 보안관님은 어쩌다 보니 폭탄으로 장렬이 산화하셔서 무법자인 제가!!! 이겼습니다. 뱅은 갓껨인가? 이김 일단 갓껨 ㅎㅎ

일시 : 24.1.11 목(전 보겜 취미 3년차)

게임 : 피더크라켄 / 9인플

평가 : ★★★(오늘)

후기 : 작년 한글로 나온 마피아 게임중 1티어인 피더크를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일일이 쉽지 않으니 피더크를 해야겠죠? 피더크는 한 배에 해적, 선원, 믿음 교주 이렇게 3파전으로 진행되어 서로의 진영에 도착하게 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오늘 이 게임을 처음 하시는 분도 3인이나 있었습니다.

각자 캐릭 토큰을 받고 시작을 했는데 제가 조타수로 상자를 열어보니 빨 노 가 나왔습니다. 전 당연 착한 선원이었기 때문에 빨강을 골랐는데... 노랑은 누가 넣었을까? 첫플이신 애몽님이 제가 넣었다!@! 라고 당당히 얘기 했습니다. 이러면 믿음교주님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첫플이다 보니 잘못 넣었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다굴을 쳤지만...표정이 나 룰 아직 모르겠음@_@?? 내가 실수 한거에요? 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아 첫플이라 잘못넣었나? 라고 모두가 속았습니다. 아!! 나만 속았나?ㅋㅋ

아무튼 모두가 초플이라 잘못 놓았나? 라고 생각하며 이 사건은 마무리가 되고 모두가 잊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믿음을 나눠주는 시간이 되어 누군가가 믿음을 갖게 되었고 결국엔 그 믿음으로 교주님을 문어대왕님께 바쳐 게임이 끝났습니다. 모두가 초플이라 실수였구나!! 라고 생각했던 그분이 믿음교주였고 믿음을 룰마하신 분께 내려주어 어깨 든든해진 교주님의 테크였습니다. 결국 망? 해버린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기는 게임이지만 이 글은 1인칭 시점이라.. 내가 젤 중요함!ㅎㅎ

사람이 많이 모일땐 피더크!!

일시 : 24.1.11 목(전 보겜 취미 3년차)

게임 : 퓨즈 / 5인플

평가 : ★★★☆(오늘)

후기 : 피더크를 끝내고 4/5로 나누어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있던 팀은 퓨즈를 먼저 했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 가지고 오신 기성님과 저만 경험이 있고 나머지 3분은 안해본 게임이라 진행했습니다. 판당 10분으로 고정되어 있어 짧게 끝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은 정신없이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이건 해봐야 알수 있습니다. 누군가 가지고 있다? 꼭 한번 해보세요. 없던 승부욕이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ㅋ

일시 : 24.1.11 목(전 보겜 취미 3년차)

게임 : 할리우드 골든에이지 / 5인플

평가 : ★★★★(오늘)

후기 : 보라에 이 게임에 대해 잼있다고 여럿 글들을 봤습니다. 근데 구매는 안되고 갖고 있는분도 몇 안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쭉 궁금하긴 했었는데 오늘 기성님이 가지고 오셔서 저건 꼭 해봐야지!! 라고고 생각했고, 감사하게 모두가 동의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게임은 정~~말 간단합니다. 전략에 파티가 섞여 있습니다.

각자 영화 제작사 사장이며 좋은 배우, 감독을 돈(=경매)으로 섭외해 영화를 만드는 게임이지만 메인은 경매 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여러게 놓인 타일 구역에 경매를 해서 그 타일을 쓸어갑니다. 그 타일에는 감독, 촬영, 주연배우, 까메오, OST 등등이 있어 경매에 이기면 이 타일을 개인판에 맞게 놓아가며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가지고 오신 기성님 말고 모두가 초플이라 진행을 했는데 -1점짜리 까메오타일이랑 다른 별볼일 없는? 딱 2개의 타일이 처음에 경매로 나왔습니다. 아무도 안사갔지만 코코님이 싸게? 샀었나? 아무튼 -1점을 감수하고 사가셨습니다. 사실상 요기서 승부가 났습니다. 특정 구역에 뒤집어져 있는 무슨 타일인지 모르는 구역이 있는데 까메오가 있어야만 공짜로 냠냠 할수 있었습니다. 코코님 혼자 까메오라 1라운드, 2라운드 중반까지 혼자서 타일을 냠냠해서 아... 망했다. 나 꼴지인가 아닌가? 그게 젤 궁금해 졌습니다. 꼴지면 망한 영화사라고 +10점이나 승점을 줍니다. 그럼 5등이 4등이 될수 있는 기적의 영화사가 됩니다. 이건 위로인가 아님 꼴지에게 희망인가??

초반에 까메오로 1등을 달리신 코코님이 압도적으로 1등을 하셨고 나머지는.. 음.. 잘 모르겠습니다. 타일 경매로 내가 못먹지만 가격을 올려 후려쳤다!! 돈 많이 쓰시네!!ㅋㅋ 라고 위안을 받으며 즐겁게 했습니다.

게임 끝나고 생각해 봄 이 게임서 젤 중요한건 까메오 입니다. 감독?, 유명배우?, 다시 안나올 세기의 OST?, 쩌는 촬영? 아닙니다.

사실상 이 영화의 주인공은 '신스틸러인 까메오' 입니다. 첫플이라 아닐수도 있지만 오늘 이 게임에선 까메오가 없어 꼴지했습니다. 누군가 이 게임을 한다 라고 하면 올인을 해서라도 까메오를 꼭 데리고 오십쇼. 그래야만 굉장한 영화가 탄생되며 이기게 됩니다.ㅎ

다른 테이블에서는 허니버즈와 딥씨크루를 했습니다. 딥씨크루 맞겠죠? 제가 참석을 안해봐서..

허니버즈는 다시봐도 이쁘네요 ㅎ

오늘은 3명이 처음 참석해서 좋았습니다.

* 도곡동 모임은 2.0~3.75 쯤 되는 난이도 게임을 메인으로 주로 돌립니다. 게다가 오늘 돌릴 메인 게임 대부분 초플이고 보린이가 있다면 아마도? 이분께 맞춰 드릴수도..4점대 어려운 게임은 한번도 안돌려본(언젠가 돌릴거지만), 실력도 성격도 모두 말랑말랑하신 좋으신 분들이 옵니다. 내가 그런 성격이고 올수 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한번 와 보세요. 이길려고 너무 열심 티내시는 분들은 재미 없어집니다? 우리 모임은 하하, 호호, 케케케? 하며 승부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즐껨 모임입니다!!

---끝---

게임 체험 리스트 기록(23.11.24.~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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