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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집 구하는 거 되게 고생이네요.
623 조회
2014.01.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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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게시판에 글 썼다시피 대학원 진학으로 인해 회기로 이사를 갑니다. 2월 쯤에 이사할 예정이었는데 오늘 미리 집을 보러 나섰네요.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 마침 오늘이 경희대 정시 발표일이라 부동산들이 엄청 붐비더군요. 며칠 늦게만 왔어도 괜찮은 매물은 다 나갔을거라네요. 다행이었습니다.
두세시간 이집저집 보고 다니다가 아주 맘에 드는 집을 발견했더랬죠. 동생이랑 같이 살 집이라 투룸을 구하는 중인데, 거의 살림해도 좋을 정도의 넉넉한 크기의 집이었습니다. 신나서 부동산 가서 계약서 쓰는데 도중에 다른 분들이 하이재킹 ....... 10분 늦었네요.
결국 한시간정도 더 돌아다니다가 차순위로 맘에 두었던 집을 계약했습니다. 그 집도 다른 사람이 하려던걸 이번에는 제가 하이재킹; 얼른 계약금 넣는 사람이 임자라 근처 atm 찾아서 입금하는 순간까지 정신 없이 시간이 지나갔네요.
겨우겨우 집 계약을 일단락 짓고 2월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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