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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륵 : 동탄 보드게임 모임] 정기적이지 않은 후기 21

1,168 조회

2023.12.22 02:21

또르륵 : 동탄 보드게임 모임입니다!

<밤벙>

1.시간 : 밤 10시 30분~ 3시쯤

2.장소 : 권선동 어느 교습소

학원 강사 셋이 모이다보니 10시에 수업끝나고 모여서 빡겜 한두겜 하고 파하는데

인원이 거의 고정이다 보니 그날의 꼴찌가 다음 게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미리 정해서 모임을 진행합니다.

<금요일, 일요일 벙>

* 시간 : 금요일 오전10시~ // 오후 6시~ // 일요일 오후 2시~

보드랑 보드게임카페 동탄본점에서 (일참or정액요금) 진행하고 있고 그때그때 멤버에 따라 게임을 설명하고 진행합니다.

함께 게임하실 분들!!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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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쓰는 지라 날짜는 기억이 안 나네요. 그간 해온 게임들을 올려볼게요 ㅎㅎ

1. 포켓몬 스플렌더

이건 다른 모임에서 했던 게임인데 사진이 있길래 올려봅니다..

진화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포켓몬 팬들에게는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전 포켓몬 모릅니다.. 피카츄밖에 몰라요.. 피까..

조건을 갖추면 진화를 할 수 있는데 진화에는 아무런 비용이 없어서 카드 깔리는 운빨리 너무 크다고 느꼈습니다. 팬심으로 해야할듯 ㅎㅎ

2. 레일로드 레볼루션

두 번째 사진은... 죄송합니다. 눈이 빠질 거 같네요.. ㅋㅋ

밤벙에서 돌렸는데 네 명 다 유로충이라 컨셉이고 뭐고 모르고 해서..

액션들이 각각 의미가 있을텐데 그런 걸 전혀모르겠군요 ㅎ

다른 철도 게임과는 다르게 남이 길을 깐 곳에 또 길을 깔아도 별 페널티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위의 사진이 액션의 종류인데 넣는 일꾼의 색깔에 따라 각각 강화된 액션을 할 수 있어서 일꾼의 색깔을 잘 선택해야 하고

미션을 해결하려면 일꾼을 반납해야해서 일꾼을 구해오는 것도 중요하고 이것저것 다 해야하는 콤보 터뜨리기 게임이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아래에 집들을 짓는 곳이 있는데 그웨트처럼 집과 집 사이에 써 있는 점수를 모두 받는데 이게 엄청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WYG와 잘 안 맞는 편인데 WYG게임 치고는 괜찮았습니다 ㅎㅎ

3.남티그리스의 학자들

그림만 봐도 어디서 본 것 같은 남티그리스의 학자들입니다. 이 작가는 똑같은 일러에 비슷한 아이콘들로 색다른 게임을 만드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게임은 룰북을 읽으면서 특이점이 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색깔 주사위가 있고 그 색깔에 따라 액션을 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면 기술 트랙을 올릴 때 빨간 주사위를 쓰면 빨간 트랙을 올릴 수 있고 노랑을 쓰면 노랑을 올려야 하는 식입니다.

그런데.. 주사위 빨강과 노랑을 쓰면 주황이 돼요..빨강과 파랑을 쓰면 보라가 됩니다..

거기다가 색깔 일꾼이 있어서 주사위 색을 바꿀 수 있고 주사위와 같은 색 일꾼을 쓰면 눈금을 올릴 수도 있지요..

일단 설명할 게 더럽게 많고 색깔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룰마가 눈을 부릅뜨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게임은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티그리스의 여행자들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이 게임이 뭘 하는 게임이냐하면.. 우리는 번역가를 고용해서 각국의 언어로 되어 있는 두루마리들을 아랍어로 번역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번역가들은 각각 자기가 하는 언어가 정해져 있어서 여러 단계를 거쳐 번역을 하기도 합니다. 우선 그리스어 -> 시리아어로 번역을 한 뒤 시리아어 -> 아랍어 번역을 하는

번역가를 써어 2단계로 번역을 완성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3단계가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금과 돈만 많다면 못할 것은 없습니다.. 현실고증.. ㅋㅋ

이런 과정에서 여러가지로 점수를 내는 게임이에요. ㅎㅎ

신작이 오면 늘 그렇듯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소개해주느라 일주일 동안 다섯판은 돌린 것 같네요..

그래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4.파이오니어 (데이즈 아님 주의)

구하기 어려웠던 게임 파이오니어입니다.

너무너무 구하고 싶은데 국내에 구입처가 없어서 결국 해구를 했네요..

사실 굉장히 간단한 게임인데 돈을 받고 길을 깔고 정착민을 정착시키는 게임입니다. 다만 공용의 마차가 있어서 그 마차가 있는 곳에 정착민을 내리는데 다른 플레이어의 길을 사용해서 이동을 하면

이동비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각자 자기가 원하는 쪽으로 공용마차를 움직여놓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위치에 가 있지를 않습니다. 또 마차가 멈추는 곳에 정착민 타일이 있다면 그 타일의 혜택을 받으면서

내 마차에 있는 정착민을 내려놓습니다. 정착민을 다 내려주면 마차를 뒤집으며 점수가 있고 마차를 새로 사와서 정착민을 데려오기도 해야합니다. 게임이 끝난 후 길로 연결된 정착민만큼 점수를 받기 때문에 이 네트워크를 고민하는 게임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간단한 룰에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이상 끝!!

동탄에서 같이 게임하실 분들 모십니다!!

오픈채팅방 주소: https://open.kakao.com/o/gePzCisc

참여코드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