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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6일] 허니버즈 디럭스 - 레디 셋 벳 - 타이거 앤 드래곤 - 업세션 - 12 칩 트릭

1,091 조회

2023.12.17 23:29

허니버즈 디럭스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3인

귀여운 벌들이 모여 꿀을 생산해 내는 아기자기한 게임 허니버즈 디럭스입니다ㅎㅎ

디럭스다보니 컴포도 좋고 벌써부터 귀욤귀욤합니다ㅋㅋ

각자 4개의 시작 타일을 받고 타일을 이어줘야 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타일을 자세히 보시면 테두리 색상이 빨간색, 흰색, 노란색이 보이실 건데요.

반드시 노란색의 한쪽 면은 타일과 타일끼리 붙여줘야 한다는 겁니다ㅋㅋ

이렇게 이어주다 보면 벌집 모양의 군집이 생기는데요.

핵심 포인트는 바로 색상입니다ㅎㅎㅎ

저 꿀 방망이 같은 건 선마커인데 허니버즈는 선이 바뀌지가 않더군요?ㅎ

기분만 좋은걸로ㅎㅎ

메인 액션 게임판을 보시면 상단부분에 여섯 종류의 타일 더미가 보이실 겁니다.

각 액션은 여섯 종류가 있고 타일들을 이어서 벌집을 만들면 액션을 실행할 수 있고 그 가운데에 꿀 모양의 타일을 채워서 채취하는 방식입니다.

밑에 보시면 꿀 타일도 있는데요ㅋㅋ

꿀 타일도 테두리에는 빨간색, 흰색이 보이실 겁니다.

아무 꿀이나 막 놓는 게 아니라 내가 완성시킨 벌집 색상에 따라 조건에 맞는 꿀을 놓을 수 있는 것이죠ㅎ

우측에는 꿀을 생산해서 깡으로 판매할 수도 있고요~

조건에 맞는 꿀 종류를 판매하면 점수 카드도 줍니다.

점수 카드 주는 판매 액션이 생각보다 강력한 게 하단의 액션도 한 번 더 실행할 수 있어서 많이 좋더군요ㄷㄷ

꿀은 종류가 4종이고 벌집을 만들었는데 꿀통 조건을 만족 못 하면 꿀통을 만들수가없는데요ㅋㅋ

꿀통 대신 꽃가루를 줍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꽃가루를 팔아서 골드 채우기 용인줄 알았는데 점수 카드 목표에 꽃가루 재료가 있더군요ㅋㅋㅋ

귀욤귀욤 했습니다!ㅎㅎ

디럭스라 그런지 꿀들도 젤리같이 말랑말랑했고??

벌들도 귀여웠습니다ㅋㅋㅋ

그린 님은 꽃가루 기본 컴포가 더 낫지 않냐고 하시더군요ㅋㅋ

꿀 판매는 1종류만 할 수 있는데요~

판매할 때마다 가격이 내려갑니다.

꿀을 깡으로 팔아서 돈을 벌지 꿀을 판매해서 점수 카드를 선택할지 잘선택해야하더라고요ㅎㅎ

꿀통들은 탐색을 통해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줘야 하는데요.

기본 1칸 움직일 수 있고 추가로 이동하려면 칸당 2원씩을 더 내야합니다ㅋㅋ

저 꿀벌 컴포가 좀 특이했는데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한 재질이더군요!?

왜 이렇게 만들었지ㅋㅋㅋ

정리해 보면 허니버즈는 타일 놓기+일꾼 놓기 장르인데요.

캐스캐디아보다 조금 더 생각을 해야 하는 정도의 게임같습니다ㅎㅎ

디럭스다 보니 컴포도 좋고 꿀통들은 플라스틱 타일이다 보니 손맛이 있더군요~

저는 처음에 일꾼 벌들 생산을 살짝 등한시했는데 초반에는 어느 정도 일벌들을 생산해야 구색이 맞춰지는 거 같습니다ㅋㅋㅋ

메인 액션 칸에 들어가려면 상대방이 선점했을 경우에는 상대보다 일꾼을 1마리 더 넣어야 하거든요ㅋㅋ

그래서 무쟈게 힘들었습니당ㅋㅋㅋㅋ

레디 셋 벳 / 4인

인원: 2~9인

베스트: 6~8인

요즘 핫한 경마 게임인 레디 셋 벳을 플레이했는데요.

인원이 좀 작은 게 아쉬웠지만 리타님까지 합류하셔서 4인으로 플레이 했습니다ㅋㅋ

앱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1명의 진행자가 필요하지만 굳이 잘 만든 앱을 놔두고 안 쓸 필요는 없겠죠?ㅋㅋ

저희는 그저 앱을 이용하여 베팅만 하면 됩니다!

게임판을 조금 설명드리면 각 색상의 말이 있고 해당되는 말 번호가 있습니다.

경주마들은 6면체 주사위 2개를 굴려 해당 합의 숫자의 말 번호가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요.

원은 1등을 할 때~

플레이스는 2등 안으로 들어갔을 때~

쇼는 3등 안으로 들어갔을 때입니다~

베팅 구간의 빨간색은 기본적으로 베팅하면 마이너스를 먹고 시작합니다.

앱이 진짜 짱 편한 게 진행도 다해주고 성우분 퀄리티도 좋더군요ㅋㅋ

저희는 그저 무뇌급 베팅만ㅋㅋㅋㅋ

경주마들 3마리가 빨간색을 넘어가면 베팅 금지입니다!

그리고 각 말들은 특수 능력 같은 게 있는데요.

6면체 주사위 합이 같은 숫자가 연속으로 2번 나오면 각 말들 능력이 발동됩니다.

6면체 2개 합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중간 숫자로 갈수록 능력이 줄어들고 작은 숫자, 큰 숫자들은 혜택이 많은 편입니다ㅋㅋ

2, 3, 4, 10, 11, 12 말들은 +3칸씩 능력이! ㅋㅋㅋ

능력 터질 때마다 다들 헐크 소리 나옵니다ㄷㄷㅋㅋ

와아아아아아~~~!!

슈바끄!

결승선을 통과하면 각 말들이 해당하는 등수를 표시해 주고 눈금 횟수라는 거도 표시해 주는데요.

레디 셋 뱃은 노멀하게 경주만 하지 않고 각 플레이어게 특수 능력을 줍니다ㅋㅋ

해당 특수 능력은 게임에 대한 재미를 한층 더 올려주고 나만의 전략도 세울 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ㅎㅎ

여러분들도 인원 꽉 채워서 경마에 대한 열광을 간접으로나마 꼭 한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이거 앤 드래곤 / 3인

인원: 2~5인

베스트: 4인

타이거 앤 드래곤이라는 손 털기 게임인데요.

기본적으로 렉시오와 유사한데 3인이 가능한 게임!

개인판을 보시면 타일 숫자는 1~8까지 있고 조커 타일 타이거와 드래곤이 있습니다.

각 타일 숫자들이 해당 타일의 개수구요.

저희는 3인 플레이기 때문에 타일 11개를 사용했고 선 마커를 가진 플레이어는 타일 12개를 사용합니다.

개인판에 각 인원별로 사용하는 타일 개수가 나와있어서 좋더군요ㅎㅎ

개인판을 보시면 타일 내려놓는 곳이 있는데 숫자가 적혀있는 오름차순대로 놓으시면 되는데 선 플레이어는 패가 1개 더 많기 때문에 선 플레이어 지정 타일석에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 방법은 수비→공격으로 이어지는데 상대방이 2로 공격했다면 같은 숫자 2로 수비를 하고 원하는 숫자 타일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즉, 타일을 2개씩 내려놓아야 하겠죠ㅎㅎ

혹시라도 공격을 막지 못하거나 막기 싫다면 패스를 하셔도 됩니다!

누군가 공격을 했는데 나머지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를 했다면 공격자는 보너스로 타일 1개를 골라 뒷면으로 개인판에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게임 제목이 타이거 앤 드래곤인 이유는 바로 조커의 존재때문인데요ㅋㅋ

조커는 색상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타이거(파란색)로 수비할 때는 상대방의 파란 타일 공격 색상을 모두 막을 수 있고 공격할 때 타이거를 놓았다면 상대방은 아무 파란 타일로 수비할 수 있는 셈이죠.

쉽게 말하면 수비는 좋지만 공격용으로는 구리다입니다ㅋㅋㅋ

그럼 점수 계산은 어떻게 하느냐??

마지막에 타일을 어떤 숫자로 터느냐에 따라서 점수가 주어집니다ㅋㅋㅋ

참조표를 보시면 잘나와있고요~

혹시라도 패스 혜택을 승자가 가지고 있다면 보너스 점수 1점이 추가로 있습니다~

10점 먼저 모으는 사람이 승리 데헷ㅋㅋ

숫자 각인이 조금 마음에 안 들지만 3인으로 해도 꽤 재미있게했네요ㅋㅋ

가끔 렉시오가 생각날 때가 있는데 인원이 작을 경우에는 대체용으로도 가능하겠네요ㅎㅎ

손털기 게임은 기본적으로 주는 재미가 있다 보니 호불호 없이 꿀잼각입니다!

업세션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2인

업세션은 하인들을 부려 부를 축적하고 각종 사교적인 모임을 열어 교제까지 할 수 있는 19세기 시대 영국 상류 세대 배경의 테마인 게임입니다.

게임 시스템은 일꾼 놓기+덱 빌딩+타일 빌딩으로 진행되며 특이한 점은 일꾼과 카드들이 남여 구분이 되어있는점이 상당히 색다릅니다.

업세션은 4번의 시즌으로 진행이 되며 하나의 시즌은 3개의 라운드로 이뤄집니다. (긴 게임은 4라운드)

플레이어들은 하나의 가문을 선택하여 각각 비대칭 혜택을 받고 시작합니다.

게임 진행은 액션 실행과 패스 두 가지뿐인데 개인판에 잘 나와있어 쾌적하게 진행이 되더군요ㅎㅎ

개인판에는 명성을 올릴 수 있는 명성 토큰과 각종 하인들 그리고 타일들이 종류별로 있습니다.

타일들과 카드들은 사용하기 위한 필요 명성 레벨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명성을 올려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해당 게임판에서 시즌 진행과 라운드 진행을 알 수 있고 교제 성공 시 혜택을 받는 카드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테마 카드를 1장 공개하는데 테마 카드와 색상에 맞는 자산 타일들의 점수를 잘 올려야 합니다.

바로 교제를 위해서!ㅎㅎ

생각보다 교제 카드들 위력이 많이 세더군요ㅋㅋㅋ

자산 타일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인데요.

최근 나오는 신작들도 누군가가 구매를 하지 않으면 시장이 꽉 막혀 순환이 되지 않는 게임이 많은데요.

업세션은 각종 장치들을 잘 활용하여 시장 순환이 잘 되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기본적으로 타일 하나를 구매하면 왼쪽으로 밀리더군요~

그리고 카드 덱 종류가 1랩과 2랩 카드가 있는데요.

2랩 카드들 능력이 많이 세더군요ㅋㅋㅋ?

교제 카드를 활용하지 않으면 2랩 카드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시즌의 진행 흐름과 패스 시 순서, 하인들의 종류까지 잘 나와 있습니다.

저희는 짧은 게임 기본판만 했기에 사용하지 않는 참조표도 있었습니다~

저는 집중적으로 스포츠 시설(녹색)을 모았는데요.

다행히 3시즌에서 녹색 테마 카드가 나와서 교제를 1번 성공했습니다ㅎㅎ

자산 타일들은 처음에 구입하면 점수가 -인 경우가 많은데요.

액션을 실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뒤집어집니다.

뒤집어지면서 능력도 강화되는 그런 시스템이죠ㅋㅋ

목표 타일은 처음에 여러 장을 받는데요~

시즌이 진행되면서 1장씩 버려야 하는데 택도 없는건 버릴 수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ㅋㅋㅋㅋ

다행히 17점을 먹어서 기부니가 좋았습니당ㅎㅎㅎ

게임은 졌지만 간만에 그린 님을 이겨서 기부니가 또 좋아졌습니다ㅋㅋㅋ

하인 1명당 2승점인데 다음에는 일꾼을 좀 늘려서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게임하면서 중간중간 좀 답답했던 기억이ㅎㅎ

플레이해 보니 게임 자체가 잔룰이 없고 깔끔해서 고전작인 줄 알았는데 18년도에 출시된 은근 신작이네요ㅋㅋ

긱 랭킹도 100위권 안 순위인 거 보면 인기도 많은 거 같고 다음에는 긴 게임으로 한번 플레이해 보고 싶습니다.

가문과 하인들이 늘어난다고 하니 궁금해지는 각입니다ㅋㅋㅋ

12 칩 트릭 / 3인

인원: 2~4인

베스트: 3인

최근 핫한 3인 베스트 게임 신작 12 칩 트릭이라는 게임인데요.

개인적으로 블랙잭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12 칩 트릭이 그렇더군요ㅎㅎ

게임 제목에 나와있듯이 칩이 12개입니다.

칩 종류는 파란색, 빨간색이 있고 숫자들은 파란색 1~3, 10~12 있고 빨간색은 4~9가 있습니다.

저희는 3인이라 칩을 4개씩 받고 시작했습니다.

게임 방법은 한 번씩 칩을 내려놓되 가장 높은 숫자의 칩을 내려놓은 사람이 1개를 먼저 가져갈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기는데요.

놓인 3개의 칩 중에서 빨간색 칩이 있다면 반드시 먼저 가져와야 하는 핵심 룰이 있습니다.

나머지 두 사람은 남은 칩을 핸드로 가져와야 하고요~

이렇게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 보면 누군가가 4개의 칩을 바닥에 내려놓게 되는데요.

그때 나머지 사람들도 핸드에 있는 칩을 모두 다 내려놓고 게임이 끝납니다.

내려놓은 칩 중에서 21과 가장 근접한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고요ㅎㅎ

저는 게임할 때 카운팅을 잘하지 못하는데요.

12 칩 트릭은 칩도 12개뿐이라서 그런지 그린 님과 지용 님은 카운팅이 쉽다고 하시더군요ㅋㅋ

그린 님이 마지막 한수가 남았을 때 내가 이기지 못할 때 남은 두 사람 중에 누구를 이기게 할 수 있을지 정할 수 있다는 점이 별로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네요.

그래서 저희는 3인 룰로 게임을 하다가 조금 변수를 주기 위해 4인플용인 칩을 더 추가해서 하우스 룰로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해 보니 확실히 카운팅이 어려워졌고 변수가 생기더군요ㅋㅋ

같은 숫자가 나오면 트릭 테이킹 룰로 먼저 내는 사람이 선택권이 있게끔 플레이했습니다.

12 칩 트릭은 구성물에 비해 생각할 거리도 많고 칩 퀄리티도 좋아서 애정 하는 게임이 될 거 같고 모임 할 때 3인이 가장 모이기 쉬운 인원 같은데 하나씩은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드네요ㅋㅋ

여행용으로도 아주 좋을거같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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