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커뮤니티 정보의 함정 (feat Light G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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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16:17

어느 취미에서나 Heavy하게 취미를 즐기는 분이 있고 반대로 Light하게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취미 정보를 공유하는 Community가 있고 그곳에서 대부분 정보를 얻습니다. 처음 취미를 접하거나 가볍게 취미를 즐기는 분들이 Community 정보를 맹신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번 글은 Light게이머들이 Community 에서 작성된 평가 중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봐야할 것들을 경험적으로 써보겠습니다. 1. 평점이 높은데…!! 2009년 당시 구매한 최고의 게임 푸에르토리코가 돌아간 적은 10년간 2~3번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최고의 평가를 받던 게임임에도 말이죠… 어느 Community를 가더라도 대부분의 정보들은 무겁게 취미를 즐기는 분에 의해 작성됩니다.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은 사실 별다른 글이나 평가를 남기지 않습니다. 고급 유저들에 비해 약간 위축되어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거운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가벼운 게임은 시시 해지고 리플레이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가를 주로 합니다. 해서, 대부분의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은 무거운 게임입니다. 그리고 오래 걸리는 게임들이죠 평점만 보고 샀다가 실패한 게임: 푸에르토리코 그래서 안 사는 게임: 긱 순위 10위내의 게임들 Light User를 위한 결론: 평점보다 난이도와 게임 시간을 봐야한다. 그래서 성공한 게임: 세븐원더스 듀얼 2. 상위호환이라고 했는데?? “이 게임은 저 게임의 상위/하위 호환이야”라는 게임 중 하위호환 게임이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플렌더 (엔진빌딩)의 상위호환이라는 평을 듣는 게임들이 기즈모, 몰타의 관문, 센츄리가 있구요 스시고 (드래프팅) 상위호환으로는 세븐원더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위호환이 더 재미있습니다. 상위호환의 경우 먼가 게임을 꼬아 놨는데 번거로와 진 느낌이 들었구요 Light 게이머는 게임 구조의 본질적인 부분이 각종 장식에 의해 흐려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덜 재미 있는 상위 호환 게임: 세븐원더스 (스시고의 상위 호환… 드래프팅 맛이 약해짐) 그래서 안 사는 게임: 클랭크 (엘도라도나 해저탐험의 상위 호환.. 두개가 섞이면 맛이 약해질 것 같다) Light User를 위한 결론: 모든 맛이 나는 음식 보다 한가지 맛이 나는 음식이 좋다. 그래서 성공한 하위 호환 게임: 스시고 3. 리플레이성이 높다더니!! 리플레이성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 리플레이성이 낮은 게임은 먼가 금방 뻔하고 시시해지니까요 그러나 리플레이성 자체보다 어떤 방식으로 리플레이성을 올려놨느냐가 제겐 중요하더군요 다양한 카드/타일 종류를 늘려서 만든 리플레이성은 제겐 허수로 느껴집니다. 대신, 플레이어들간의 상호작용을 만들어 리플레이성을 올린 게임이 Light 게이머에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상호작용이 무조건 리플레이성을 올리지도 않습니다. 블러핑 요소가 강한 게임은 상호작용이 강하지만 리플레이성은 오히려 떨어지더군요 리플레이성 높다는 소문에 샀다가 실패한 게임: 오부족 그래서 안 사는 게임: 테라포밍마르스, 아그리콜라 Light User를 위한 결론: 카드/타일 장수에 의한 리플레이성보다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리플레이성이 높은 게임이 낫다. 그래서 성공한 게임: 차이나타운, 달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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