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6~7일 서산 모보숲 보드게임 모임 후기 (내용많음)

초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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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오전 9:54

IP: 2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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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일요일 르네님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 시간이 생겨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함께 보드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답니다.

챔스님과 이응님도 참여 가능하다고 해서 더욱 좋았네요. 일단 점심때 아지트에 가보니 챔스, 르네님이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네요. 이응님이 오후 늦게 온다고 해서 이응님이 참여하기 전까지 제가 테플해보고 싶은 게임을 함께 해보기로 합니다.

12월 3일 서산 모보숲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챔스, 르네, 이응

플레이 시간: PM 01:00 - PM 07:00

르네상스 시대 부유한 상인 가문이 되어 흑막이 되어 조종한다는 콘셉트인데 잘 보면 카드 플레이 게임이더군요.

팍스 르네상스 2판 (Pax Renaissance: 2nd Edition)

서울 워게임 모임에서 한번 해보고 맘에 들어 해구를 통해 구입한 게임이네요. 팍스 파미르의 후속작인데 좀 더 다양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각자 상인 가문을 선택한 후 제가 푸거 가문을 선택했기 때문에 먼저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게임 진행에 대해 저의 서툰 설명 후 플레이해보게 되었답니다. 처음 설명을 해보니 게임 행동 중 작전이나 원샷에 대해 설명이 미숙한 부분이 많았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게임 진행에 대해 익숙해지게 되었네요. 다음에 좀 더 공부한 뒤에 설명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무엇보다 요약룰 2가지가 너무 잘 되어 있어 게임할 때 이거 보고 하니 진행이 매끄럽게 이해되었네요.

챔스님이 게임 진행 중 제국 카드를 무려 4장을 확보해 제국 승리가 가능해질 것 같아 다들 견제하기 위해 노력했네요.

곧바로 전 다른 제국의 왕과 혼인하거나 혹은 정치체계 전복을 통해 다른 제국을 얻어 숫자를 비슷하게 만들어 챔스님의 승리를 견제할 수 있었네요.

이때쯤 르네님이 종교 승리를 노리고 가톨릭을 득세하게 만들었답니다. 주교도 가톨릭만 존재한데다 십자군 원샷을 통해 가톨릭 성지가 2곳이나 생기고 다른 종교 기물에 비해 가톨릭이 우세를 차지한 덕분에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답니다.

다만 실수한 것이 승리 카드를 얻는 것도 행동에 속하기 때문에 행동이 끝난 르네님은 승리를 선언할 수 없었고 승리 카드는 아무나 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부지리로 제가 행동을 통해 승리 카드를 얻으면서 게임이 종료하게 되었네요.

처음 하다 보니 이걸 간과하게 된 것 같네요. 아직 게임 진행에 대해 미숙한 부분이 많아 좀 더 공부하고 다음에 다시 플레이해보기로 했네요.

이응님도 게임 후반부에 도착해 팍스 르네상스 게임을 구경하고 있었다가 게임이 종료되자 이제 챔스님이 갖고 온 게임으로 플레이를 해보기 위해 참여하게 됩니다.

2. 네이션스& 확장 왕조들 (NAtions& Ex Dynasties)

문명 게임 중 난도가 낮아 저도 매우 좋아하는 게임이죠. 초코, 챔스님이 제외한 르네, 이응님도 해보지 못한 게임이라 4인플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각자 국가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초코 - 말리

르네 - 일본

이응 - 포르투갈

챔스 - 한국

게임 자체 룰은 어렵지 않아 초코가 설명한 후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네요. 아쉽게 게임에 열중하다 보니 게임 사진은 1장 밖에 없답니다. ㅠ.ㅠ

게임은 역시 사기적인 국가 능력을 가진 한국이 조언자 몬테수마 2세와 황금카드 1장을 통해 매 라운드 4~5점씩 받으면서 진행한 것이 매우 커서 최종 승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특히 2~3시대부터 모두 전투력을 올리는데 혈안이 된 덕분에 전투력에서 밀린 초코가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네요.

그래서 후반부에는 조언자 노벨을 구입해 전쟁을 원천봉쇄하기도 했네요. 르네님은 일본 국가의 특수 능력을 잘 사용해 매 액션 때 조언자 구입 후 제거하면서 전투력을 계속 올린 것이 주효했지만 후반 들어 일꾼들을 많이 뺀 덕분에 유지비가 많이 들어 여기서 점수 손해를 받았네요.

이응님은 초반 문화 점수를 많이 얻지 못해 뒤처졌지만 폴란드 능력을 잘 사용하고 후반부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문화 점수를 대량 득점하면서 초코를 앞서 나가게 되어 최종적으로 꼴찌는 초코가 되었네요.

이렇게 게임을 끝내니 저녁 6시가 넘어 다들 저녁 약속이 있어 여기서 모임을 끝내게 되었네요. 평일에 초코가 또 시간이 있어 그때 시간이 맞는다면 만나서 게임을 하기로 약속하며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12월 6일 수요일.

초코는 이틀 쉬는 날이 생겨 연이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워게임의 룰마를 맡으면서 공부할 기회가 생겼네요. 이번에 쿠키, 르네님이 참여 가능해 3인이 게임을 간단하게 플레이했답니다.

12월 6일 서산 모보숲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쿠키, 르네

플레이 시간: PM 12:00 - PM 05:30

플레이 게임: 컴뱃 커맨더: 유럽, 마리아

초코가 룰마가 되고 쿠키, 르네님이 워게임을 처음 접하게 되어 난이도가 적당하면서도 흥미로운 게임을 해보기로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유럽을 무대로 한 보병 전술 게임인 컴뱃 커맨더를 플레이해보게 됩니다.

컴뱃 커맨더: 유럽 (Combat Commander: Europe)

전날 룰을 공부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하고 가서 이날은 게임 진행에 약간 에러플이나 빼먹은 부분이 좀 있었네요. 그래도 다들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다고 합니다.

쿠키님이 소련군을 맡고 르네님이 독일군을 맞게 됩니다. 시나리오는 가장 기본인 1번 시나리오를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독소전 초기 소련 도시 근처에 정찰을 나갔던 독일과 소련군 분대가 서로 갑자기 조우하게 되어 벌어진 전투를 배경으로 하네요.

초코의 간단한 룰 설명 이후 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중앙에 있는 집이 목표가 되어 모두 그곳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거리가 가까운 르네님이 먼저 집을 점거하게 됩니다.

집을 점거한 르네님이 공격하기 위해 달려온 쿠키님. 여기서 놓친 부분이 카드 중 사격 카드가 명령 및 액션도 되기 때문에 이동해 오는 소련군 부대에 사격을 계속 퍼부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네요.

호수 건너편에서 마주친 소련과 독일군 분대가 1:1 백병전을 벌인 끝에 르네님이 지면서 독일군 부대가 전멸했네요. 여기서 울타리에 관련된 LOS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서 나중에 뜨내기님에게 문의를 해야겠더군요.

나중에 저녁에 문의해 뜨내기님이 잘 설명해 주었는데 문자로는 제가 이해를 하는 게 애매모호해서 나중에 서울 가서 직접 맵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네요. 다른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여러 지형에 관련된 문의를 같이 해야 할 것 같답니다.

수풀 사이에서 서로 전투를 벌이는 두 사람. 여기서도 백병전을 벌인 끝에 이번에는 르네님이 승리한 것 같네요.

전투는 서든데스칸에 도달하면서 끝나게 되었고 점수가 가장 높은 쿠키님의 승리였답니다. 에러플이 좀 있었는데도 게임이 독특하고 재미있었는지 르네님이 아주 맘에 들어 해 구입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만간 GMT에서 유럽 합본팩이 나올 거니 그때까지 기다리라고 조언을 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게임이 끝나고 쿠키님이 일어날 때까지 마리아를 잠시 알려주고 플레이하기로 합니다.

2. 마리아 (Maria)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을 배경으로 한 3인 전용 입문 최적화 워게임인 마리아입니다. 이걸로 예테보리님도 워게임 길로 들어오게 되었고 몇몇 사람들을 낚은 게임이죠. ㅋㅋㅋ

각자 국가를 맡게 되는데

초코 - 오스트리아

르네 - 프로이센&작센&프래그마틱군

쿠키 - 프랑스&바이에른

이렇게 정하게 되고 제가 게임 진행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 후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오스트리아는 두 나라에 공격당하는 입장이라 경험자가 그나마 하는 게 맘의 상처를 잘 안 받게 되는 편이네요.

게임 초기 세팅에서 선제후가 있는 중부 독일 4곳에 선제후 마커를 놓아야 하는데 깜박 잊고 안 했네요. 나중에 게임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다시 룰을 보며 검토할 때 발견되었답니다.

각자 자신의 국가 차트에 있는 장군들에게 병력을 비밀로 할당하고 첫 턴인 정치를 진행했네요. 이번 정치 이벤트를 통해 오스트리아 승리하고 조금은 오스트리아가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작했답니다.

역시 동네 북인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영토를 향해 쿠키, 르네님이 쳐들어 오며 장군들이 병력을 이끌고 내려오네요. 저는 제 장군들을 두 팀으로 나눠 하나는 프로이센 나머지 하나는 바이에른과 작센에서 내려오는 적들을 막아야 하는데 후자 장군들이 후방에 너무 멀리 있어 오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되네요.

첫 전투의 포문은 프랑스 본토 플랑드르에 있던 오스트리아 장군 아렌베르크가 올라오고 있던 프랑스 장군 마유부아를 공격해 격퇴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전투를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 했는데 쿠키, 르네님 둘 다 신기해하면서 재미있어하더군요. 각자 자신이 위치한 지형 마커에 해당되는 트럼프 카드를 서로 비교해 내면서 한 사람이 낼 수 없을 때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라 병법처럼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게임인 것이 인상적이었네요.

이후 슐레지엔을 두고 르네님과 초코가 격전을 벌이는데 후사르를 잘 이용한 덕분에 르네님의 프로이센 군주 프리드리히와 장군 레오폴드의 보급을 끊는데 성공해 이들을 물리칠 절호의 찬스를 얻게 되었네요.

특히 오스트리아 장군 나이페르크와 프로이센 장군 슈베른의 전투 끝에 오스트리아의 대승으로 끝나고 슈베린이 제거되면서 슐레지엔에서 오스트리아가 승기를 잡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다 되어 쿠키님이 일어나야 해서 아쉽게 여기서 종료하게 되었네요.

이것은 쿠키님 시선으로 본 진행 상황입니다. 슐레지엔에서 격전을 벌이는 중에 프랑스는 중부 독일에 침공한 상태. 저기 프랑스 점령 마커를 올려놓는데 에러플이었네요. 선제후 도시는 절대 점령 마커를 올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서쪽에서는 같은 편인 르네님의 프래그마틱군이 남하하는 도중에 있었네요.

쿠키님도 게임이 재미있어 다음에 다시 또 해보고 싶다고 했고 르네님이 매우 만족해 이것도 구입해 보려고 사이트를 검색해 보는데 매물이 없어 너무 아쉬워하더군요.

다들 저녁 식사를 하러 집에 가야 해서 여기서 모임을 끝내게 됩니다. 르네님을 데려다주면서 그곳 근처에 잉어빵을 파는 곳에 있어 함께 가 잉어빵을 사는 동안 이야기를 계속 나눴네요.

르네님이 특히 마리아가 마음에 들어 일본 사이트에서도 찾아보더군요. 하지만 매물이 잘 보이지 않아 저도 나중에 워게이머 지인이 마리아를 팔면 알려주기로 했네요. 그렇게 잉어빵을 사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됩니다.

이어서 다음날 12월 7일 이번에는 챔스님이 참여하고 르네님이 친구를 데리고 와 4인이서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두 사람이 정말 해보고 싶다고 하던 증기의 시대를 먼저 플레이하게 되었답니다.

12월 7일 서산 모보숲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챔스, 르네, 새우

플레이 시간: PM 12:00 - PM 05:40

플레이 게임: 에이지 오브 스팀: 디럭스 에디션, 라 파밀리아: 대 마피아 전쟁, 컴뱃 커맨더: 유럽

빚내서 철도 짓고 수송을 통해 수익을 버는 게임으로 은근 빡빡한 게임 증기의 시대. 저 빼고 모두 못해 본 게임이라 이걸 먼저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1, 증기의 시대(에이지 오브 스팀: 디럭스 에디션; Age of Steam: Deluxe Edition)

맵은 가장 기본 맵인 러스트 밸리를 선택하고 각자 색상을 선택한 후 플레이를 하게 되었답니다.

게임 진행 순서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하는데 게임 룰 자체는 어렵지 않은 대신 돈 벌기가 쉽지 않다는 걸 다들 느끼기 시작하더군요.

르네님이 북부 중앙에 검은색 신도시를 만들었는데 이걸 보고 챔스님이 손을 뻗어 먼저 철도를 건설해 버립니다. 초코는 검은색 도시에 못 들어가기 때문에 옆에 보라색 신도시를 만들게 되었네요.

이렇게 되자 다들 이 2개의 신도시에 서로 연결하려고 혈안이 되었네요. 얽히고설킨 철도 모습이 참 재미있었답니다. 르네님도 자기가 가려던 도시가 막히자 빙 둘러서 도시에 연결하려고 고심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5라운드 진행하니 지도 반을 나눠 동쪽은 르네, 새우님의 노선이 이어져 갔고, 서쪽은 초코, 챔스님의 노선이 이어져가게 됩니다. 다만 서쪽에 상품들이나 도시들이 잘 배치되어 있다 보니 여기서 수익을 많이 나왔네요.

게임 종료 모습. 르네, 새우님이 주식을 너무 많이 발행한 덕분에 벌점이 많았네요. 1등은 역시 게임 경험이 많은 초코의 승리. 막판 수익 5를 계속 얻은 게 유효했답니다. 다들 게임을 재미있어해서 다행이었네요. 다음에는 다른 지도로 플레이를 해봐야겠답니다.

다음 게임으로 2:2 팀전 게임 라 파밀리아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챔스님이 저녁 약속이 있어 일찍 일어나야 해서 1라운드만 진행하면서 어떻게 게임하는지만 알려주기로 했네요.

2. 라 파밀리아: 대 마피아 전쟁 (La Famiglia: The Great Mafia War)

각자 색상을 고르고 난 뒤 초코&챔스팀 VS 르네&새우팀으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게임 도중 쿠키님이 잠시 들려 아이들이 관심을 안 보여 남아 있게 된 만두를 갖고 오게 되어 덕분에 맛있게 튀김만두를 먹게 되었네요.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게 만두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 잠시 쿠키님도 앉아 게임 진행 룰에 대해 듣게 되었고 얼마 안 가 시간이 되어 일어나야 해서 아쉬워하며 가게 되었답니다.

챔스님도 게임 진행 중 1라운드 서로 폭탄 테러 및 조직원 모집만 하다 끝나게 되었네요.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 어마어마한 조직원들을 모은 르네&새우님의 역습에 크게 당할 초코&챔스팀이었답니다.

다음번에 다시 한번 해보기로 하고 게임을 정리하고 챔스님이 떠난 뒤 초코는 르네, 새우님에게 부탁해 컴뱃 커맨더: 유럽을 다시 테플해보기로 합니다. 전날 에러플 한 걸 동영상 룰 및 뜨내기님에게 문의해서 어느 정도 수정을 했기 때문이네요.

3. 컴뱃 커맨더: 유럽 (Combat Commander: Europe)

이번에는 시나리오 2번 노르망디 상륙 후 빌레르보카츄에서 벌어진 전투를 배경으로 했네요.

르네님이 독일군. 새우님이 미군을 맡게 됩니다. 초코가 게임을 세팅하는 동안 르네님이 저에게 배운 컴뱃 커맨더 유럽의 진행룰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네요.

서로 반대편에 앉아 미군이 빠르게 건물을 장악해 가는 가운데 독일군이 얼른 접근해서 막아야 하는데 카드가 이동이 안 나오는 바람에 대응이 늦어지게 되었네요.

무엇보다 미군의 포격 요청에 의해 포격을 받게 되는데 이게 은근 아주 재미가 있더군요. 관측 관련해서 좀 더 뜨내기님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긴 한데 상당히 재미있어서 맘에 들었답니다. 박격포로 포격하는 것도 해봐야 하는데 두 사람 모두 버스 시간 때문에 도중에 중단하게 되었네요.

둘 다 매우 만족해하니 다행이었답니다. 특히 르네님은 워게임에 만족해서 2월 제대 후에는 자주 모임에 참여하겠다고 해서 멀리 떠나는 용님을 대신할 워 게이머 제자를 얻게 되었네요. 새우님도 만족해서 나중에 함께 할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르네님이 친구들 2인과 함께 3인 전용 게임을 할 것 같다고 해서 나중에 아지트에 데리고 와 제가 갖고 있는 3인 전용 워게임. 마리아, 승리와 비극, 정복과 결과, 브라더 앤 유니티를 경험해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렇게 이틀 연속 짧지만 꽤나 만족스러운 게임들을 플레이해서 좋았던 후기를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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