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게임 후기 입니다 :)
안녕하세요, 멜로대디 입니다 :) 11월1일~11월30일에 즐긴 게임들 후기입니다.
전체적인 감상과 평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임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 10 : 명예의전당
★★★★☆ 9 : 언제든지 하고 싶은 명작
★★★★+ 8.5 : 이 게임만의 매력과 재미가 확실함
★★★★ 8 : 전체적으로 탄탄한 구성과 재미
★★★☆+ 7.5 : 나름 매력 있으나 한두가지 아쉬움
★★★☆ 7 : 재밌긴 한데 조금 평범함
★★★ 5~6점 : 누가 권하면 가끔씩 할 정도.
★★ 3~4점 : 딱히 재미를 못찾겠다
※ ★ : 2점 / ☆ : 1점 / + : 0.5점
※ ♥ : 가족, 파티, 필러 게임
원래 2주마다 올렸는데.. 11월 1~2주동안 플레이가 별로 없었어서 모았다가 한달치를 올립니다만..
한달을 모아놔도 별로 못했네요 ㅠㅠ
앞으로도 당분간은 보드게임을 잘 못할거 같아서..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ㅠㅠ
조금이나마 후기는 최대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_^;
렉시오 (4인, 5회플) ♥♥♥
11월 초에 부모님 모시고 다같이 다낭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한달 전 일인데 엄청 오래된거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그러면서 1년은 또 순식간에 지나갔구요. 시간이란 참..
암튼 여행가서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시는 렉시오를 저녁마다 돌렸습니다! 때로는 아이들도 같이 ㅎㅎ
즐거운 추억을 쌓게해주는 좋은 가족 게임.
펠리시티 (4인) ♥♥♥♥
역시 여행가서 즐긴 게임 ㅎㅎ
두번째 돌려본건데 은근히 돈의 가치가 높다는 생각이 ㅋㅋ 어차피 1원당 1점이라.. 이게 커요 ㅎㅎ
치열하게 피흘려가며 베팅에서 이겨도 큰 점수를 받는 경우는 많이 없더라구요.
근데 그런 상황이 너무너무 꿀잼!! 인 게임 ㅎㅎ
탑텐TV (6인) ♥♥♥♥♥
역시 여행가서 부모님과 다같이 했는데 너무너무 좋은 게임이라면서 극찬을 하시네요.
새로운 사람이랑 해도, 가까운 사람이랑 해도 좋은 아주아주 이상적인 파티게임입니다.
스플렌더 포켓몬 (4인,2인) ★★★☆+ 7.5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포켓몬은 유행이 지나가나 싶으면 또 오고.. 계속 그런거 같아요 파도처럼 왔다갔다...ㅎㅎ
종료 점수가 21점? 인가로 많이 올라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막 여기저기서 진화하니까 금방 또 점수가 나더라구요.
근데 진화라는 시스템이 매력적이긴한데 이걸 성립을 시키려면 너무 다양한 포켓몬이 들어가면 안됐겠죠..? 너무 종류가 많으면 진화체 찾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진화 때문에 매력도 있고 아쉬운점도 생겨버리는 아이러니가 있는듯합니다.
레디 셋 벳 (4인) ♥♥♥♥+
게임 특성상 사람을 탈 수 있어서 별 반개 뺐습니다만 다른 경마 게임들보다 훨씬 원초적이어서 훨씬 좋았던거같아요
전 약간의 사행성 들어간것도 즐기는 편이라ㅎㅎ;; 저에겐 너무 짜릿하고 신나는 경마게임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제대로 한번 꼭 즐겨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_+
베일 오브 이터니티 (2인,2회플) ★★★★ 8
가격도 착하고 컴포, 카드들도 넘 이쁘구요. 재밌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카드끼리 조합에 의해서 콤보가 나는 게임은 리플레이성은 무조건 보장되죠.
거스름돈이 없는 1, 3, 6의 자원 토큰 그리고 그 토큰의 보유갯수가 4개인점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여러가지 신선한 발상들을 예쁘고 깔끔하게 잘 뭉쳐서 만들어냈고, 저는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수작입니다.
캐치 스케치 (4인) ♥♥♥+
그림 그려서 맞추는 게임인데, 빨리 그려야 먼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재치와 순발력이 필요한 드로잉 게임입니다 ㅎㅎ
가족들 모두 그림 그리는 게임을 너무 좋아하지만 순발력이 들어가는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는 둘째에겐 조금 불호였던거 같아요.
그치만 누구나 재밌게 할 수 있는 아주 사랑스러운 게임입니다 :)
확장인 마술 모자가 들어가면 더 재밌어질거 같아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서 해보려고요^^
위대한 로렌초 (2인) ★★★★☆+ 9.5
최애게임 중 하나인 로렌초!
오늘 저의 가문은 군사력이 필요한 보라색 카드를 조건만 충족한다면 군사력 소모없이 가져올수 있는 가문,
와이프는 일정 수치의 신앙심에 도달할때 다양한 혜택을 받는 가문이었습니다.
확실히 다섯번째 타워의 카드들이 포함되면 훨~씬 많은 조합과 옵션을 주는거 같아서 매번 재밌습니다.
초반에 지도자 내리는 조건을 맞추는데 집중하느라 점수 엔진을 만들지 못해서 조바심이 났었는데..
확장에 있는 지도자인 '마키아벨리'가 진짜 사기인거 같아요. 어떤 방식으로든 점수를 얻을때 마다 +1점씩 더 주는 능력인데.. 이걸로 수십점은 뽑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비슷비슷하게 점수는 나왔습니다만 제 생각엔 와이프 가문 혜택이 좀 약했던거 같아요.
다른 가문이었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을거 같습니다.
오늘도 역시 너무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렌초님 :)
미니빌2 (3인,2인) ♥♥♥♥
미니빌이 저희 가족 최애 게임 중 하나인데 후속작을 안살수가 없었죠.
확실히 깔끔하게 정제된 느낌입니다. 훨씬 더 게임다워졌다(?)고 할까요? ㅋㅋ
그래도 전작의 와일드함도 매력이 분명이 있거든요.. ㅎㅎ
둘 다 장단점이 있어서 일단은 둘 다 소장할거같습니다!
어제부터 별밤님, 쑤모님과 연말을 맞이해서 Top 30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Top 50부터 올릴 생각이라 조만간 50위~31위 올리면서..
어제 방송 내용인 세분의 30위~21위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저번에 리뷰 협찬을 받은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과 '지킬앤하이드vs스코틀랜드야드' 를 댓글 이벤트를 통해 나눔할 생각입니다.
아마 저희 셋의 Top 3를 댓글로 맞춰보는 그런걸 생각중이라..
저희의 리스트 중 가장 위에는 어떤것들이 있을지 유심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부족했던것들이 다 채워지는 연말되시길 바라며.. 항상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