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성하는 간단 후기 - 긱 1위 ~ 100위 1편
요새 다시 보드게임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해도 재밌네요...ㅋㅋ
심심하니... 현재 긱 순위 탑100 기준으로 간단 후기나 남겨보겠습니다.
100위 케일러스
이 게임이 아직도 탑100이라니..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 내 전략적인 계획이 망가질 정도의 인터액션이 있는 게임은 선호하지 않는데.. 케일러스가 딱 그런 게임입니다.
서로 마음 상하기도 딱 좋고....
99위 북해 침략자
분명히 해봤고 소소잼이었던 것 같은데.. 특징이 잘 기억이 안납니다. 딱 그 정도 게임인걸로.....ㅋㅋ
98위 키플라워
지금 시점에서도 대체제가 딱히 없을 것 같은 굉장히 독특한 일꾼 + 타일 놓기 경매 게임. 심지어 이뻐!!
97위 이니스
분명히 해봤고 소소잼이었던 것 같은데.. 특징이 잘 기억이 안납니다. 마크2....
96위 디크립토
재미있는 팀전 워드(?) 게임인데, 코드 네임이 여러모로 더 나은거 같아서.. 코드네임 질린분들에게나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95위 배틀스타 갤러티카
원작 영화/드라마 기반 게임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잘 만든 게임.. 테마도 게임에 정말 잘 녹였고 지금은 배신자가 껴있는 협력 게임이 많지만.. 출시 당시에는 정말 충격적으로 재밌었네요.
94위 7대륙
해가 가면 갈수록 테마성이 강한 테마 게임이나 스토리 기반 게임은 디지털로 하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7대륙도 재미는 분명히 있었지만.. 정기적으로 모여야 된다는 압박감과 플레이 타임.. 그리고 깊지 않는 전략성으로 인해 바쁜 현생을 살다보면 손이 잘 안가게 되네요.
92위 엘그란데
영향력 게임의 정수만 담은 깔끔한 고전 명작이지만 이제와서 플레이할 일은 없을듯...
90위 행성 X를 찾아서
플레이타임 대비 재미로 봤을때.. 디덕션 게임류 중에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89위 7원더스
7원더스도 도미니언 마냥 해당 장르를 유행시킨 장본인이지만.. 이런 게임들 특징이.. 유행 이후에 더 발전된 게임들이 많이 나와서 지금 시점에서는 굳이 플레이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88위 로빈슨 크루소
굉장히 좋아했던 협력 게임이지만.. 성향상 협력 게임보다는 경쟁 게임이 더 취향에 맞아서 협력게임은 딱 2개만 남기고 방출.. (정령섬 + 딥씨크루)
87위 도미넌트 스피시즈
엘그란데와 다르게 현재 시점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영향력 게임, 서로 치고박는 데 상처 받지 않고 영향력 게임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해봐야할 명작입니다.
86위 마르코폴로
출시하자마자 재밌게 즐겼었는데.. 아직도 마르코폴로의 포지션을 대체할 게임이 없다는 게 놀랍습니다.
지금해도 심심하지 않고 굉장히 재밌기도 하고요..ㅋㅋ
85위 워터딥의 군주들
워터딥같이 클래식한 일꾼놓기 게임은 이제 놓아주어도 되지 않을까요..?
84위 비욘더선
분명 재미는 있으나, 탑100에 있을만한 게임인지는 의문이 드네요.
500위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테마와 시스템을 잘 버무리긴 했는데 그 재미가 최상급은 또 아니거든요...
83위 테오티우아칸
이게 벌써 나온 지 5-6년이 되간다고요...? 생긴거랑 달리 상당히 깔끔하고 재밌는 전략게임 입니다.
82위 쓰루 구판
구판은 놓아줍시다.. 신판이 여러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81위 아를의평원
2인 기준으로는 카베르나나 아그리콜라보다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전략게임을 즐기는 커플이나 부부에게 초 강추하는 게임..
80위 클랭크
운 요소가 심하고 전략성이 약한데 플레이타임이 생각보다 길다보니.. 매판 게임의 양상에 따라 재미의 고저 편차가 굉장히 심한 게임..
79위 에이언즈 엔드
덱이 다 떨어져도 버림 카드를 섞지 않는 덱빌딩 게임이라니!! 진짜 엄청 감탄했던 시스템입니다.
다만 도미니언식 마켓 빌더류 덱빌딩 게임이 저랑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느 어센션 스타일 덱빌딩이 좋은 것 같아요.. (모든 카드를 섞고 그 중에 랜덤한 카드가 시장에 보충되는 방식)
78위 오부족
정말 잘 만든 게임이지만 너무 큰 단점이 있습니다.
가뜩이나 가능한 수가 많아서 장고 여지가 심한 게임인데,
자기 턴이 다시 돌아왔을때 게임 상황이 격변해 있어서.. 남들 턴에 미리 액션 고민을 할 수도 없는.....
76위 레포갤
정말 좋아하는 카드게임인데, 디자인과 UI가 별로라는 점과 너무 과도하게 빨리 끝난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저렴한 카드 팍팍팍 내리는 플레이어가 있으면 진짜 뭐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느낌
75위 업세션
테마와 룰의 연관성이 굉장히 높고 룰 난이도 대비 고민거리와 전략성이 꽤 높아 해외에서 인기있는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윙스팬 아르낙 에버델 이런 라인업에 올려도 될 것 같은 훌륭한 중급 전략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74위 아그리콜라
독일 초판을 사서 카드들 영문화 작업해서 돌리던게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벌써 세월이....
우베식 농장 게임의 부흥의 신호탄이자.. 지금 해도 훌륭한 일꾼놓기 게임
73위 아줄
훌륭한 가족게임이고 컴포넌트도 이뻐서 누구에게나 추천할만 합니다. 다만, 폭탄 먹이는 요소가 있어서 그런 부분에 민감한 플레이어가 있다면 캐스캐디아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71위 넷러너
같이 즐길 게임 파트너와.. 각자의 덱을 빌딩하고 연구할 충분한 시간과 열정만 있다면 최고의 게임이 아닐까 싶지만.. 저는 이제 게임 외적으로 미리 준비해야하는 게임은 못하겠습니다. ㅜㅜ
69위 메크 앤 미니언
롤 테마 활용한 똥 게임일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랬던 게임 입니다.
하지만 미니어처 스토리 테마 게임은 이제 안녕.....
작성하다 지쳐서 오늘은 이만.. 2편은 언제 작성할 지 모르겠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