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르르] 11월 25일 모임 후기
11월 25일 5인 -> 4인 후기
오늘은 카페에서 1부터 7시까지 6시간 게임을 즐겼습니다.:)
첫 게임 - 쿠키런 러브레터
러브레터 일반판 일러가 마음에 안 들어 구입한 쿠키런 러브레터
귀여운 일러스트에 눈길이 더 가는 듯합니다. ㅋㅋㅋ
5인 중 1명을 제외하고 해본 적이 있어 간단한 게 설명 후 시작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카운팅 후 1번 카드를 매섭게 사용해서 쫄깃하게 즐겼어요.
확실히 참조표를 주고 하니 더 쉽게 게임을 즐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두 번째 게임 -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게임이죠.
저는 일단 구매했습니다.
쉽게 보면 각 캐릭터(비대칭 능력)는 왼쪽, 중앙, 오른쪽에 있는 토큰을 가져오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마다 2종류 토큰의 가치를 다르게 계산합니다. 예) 크리스마스, 할로윈 2,2점 / 3,1점 / 1.3점 이렇게 잭(해골)은 계속 가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토큰을 가지는 방법은 부기우기(사진에 초록색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1~10까지 2장씩 20장을 가지고 게임을 하며
왼쪽, 중앙, 오른쪽에 최소 1장씩 두고 추가로 더 놓을 수 있습니다.
놓인 카드의 숫자 합이 높은 사람이 그 장소에 토큰을 가져 갑니다.
동점일 경우 중앙 장소에 먼저 놓은 사람이 승리입니다.
영화를 컨셉으로 만든 게임이고 저도 3회 플만 해서 밸런스를 말하기는 힘들것 같지만 부기우기, 산타가 쉽습니다.(추천)
5인 모두 다들 재미있게 했고 다른 캐릭터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있었다는 정도 만
(역시 남에 떡이 더 커 보여요 ㅋㅋㅋ 하지만 제가 플레이 한 잭은 어렵고 시장은 할만 한 정도)
아무튼 시간 관계상 오늘은 2회 플만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게임 - 펠리시티
경매 + 블러핑 게임
5인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값만 높이고 패스해서 동전먹는게 재미
한 분이 15원 쓰고 -4점 가져가셔서 ㅋㅋㅋ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간단히 했습니다.
네 번째 게임 - 비티컬쳐
포도농장주가 되는 비티컬쳐
아쉽게도 1분은 일이 있어 4인플 했습니다.
일꾼 놓기 입문 게임이라고 하지만 첫플에는 할 일이 많아서 고민을 하게 되어서 입문 말고 2번째로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전에 재미있게 했다는 후기에 다른 분들도 하고 싶다해서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카드 읽는 다고 집중해서 말 수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3분 모두 재플해서 점수 더 빨리 올리겠다고 하는 수작게임입니다.
다섯 번째 게임 - 레디 셋 벳
이번에 한국에 출시하게 게임이죠
경마를 테마로 하는 게임 중
진짜 배팅하는 맛이 나는 게임입니다.
특히 앱이 있어서 주사위 에러플 여지가 없고 윈, 플레이스, 쇼를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첫 플에는 기본 배팅 장소만 사용해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배팅 장소가 많아지만 집중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여서ㅠㅠ
시간이 늦어서 허기를 늦겼지만 1번 하자는 의견에 결국
2회플 시작
조건부 배팅 고정과 극적인 마무리 추가
다른 분들도 2회플 하실 때 극적인 마무리는 추가 추천!!!!!
칩이 가장 작던 분이 극적인 마무리로 마지막에 역전하셔서 ㅋㅋㅋ 72칩 받는 기적을 봤습니다.
오늘 했던 게임 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게임입니다.
11월의 마지막 보드게임 모임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나름 신작겜 2개를 했고 반응도 좋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보겜을 하는 이유가 이렇게 같이 즐길 수 있어서인데
즐겁게 해서 너무 좋습니다.
사실 뒤에 술 약속이 있던 1분을 제외하고
3명이서 저녁과 노래방까지 다녀와서 그럴지도 ㅋㅋㅋ
아무튼 점점 추워지는 겨울 모두들 즐거운 보겜 생활하세요.
다음에는 12월 X일 후기로 다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