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과 함께 레디셋벳 돌린 후기
어제 레디셋벳 테플겸 4인 가족과 돌린 후기 올립니다.
베팅 칩은 그대로 쓰고 점수칩만 렉시오 칩으로 했는데 괜찮더라구요. 그외 핸드폰 어플을 tv미러링해서 큰 화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진을 안남긴게 좀 아쉽네요.
여기서 4인 가족의 평상시 보겜 특징을 말해주자면
저 - 이거저거 보겜 기웃기웃. 하지만 늘 1등은 못함
와이프 - 보겜 싫어함(중요) 어제 이건 매우 쉬운겜이라 꼬셔서 겨우겨우,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함
첫째아들(13살) - 과감베팅파. 이런 류 게임에 늘 올인이 기본
둘째아들(10살) - 신중파. 그러나 중간중간 형따라가기를 곧잘 함.
이렇게 4인이 겜 했습니다. 베팅칩에 맞게 렉시오칩을 17원 주고 어플 시간 2초로 셋팅후 시작했습니다.(약간의 하우스룰)
첫라운드에는 일단 뭐지뭐지 하며 살피는 분위기. 그러나 과감한 첫째는 뒤도 돌아보지않고 막 과감히 들어갑니다. 결국 첫라운드에 가진 칩을 다 잃습니다. 생각보다 마이너스가 크네요.
와이프는 말 한마디없이 조용히 베팅칩만 옮기구요.(이런 겜 하면서 리액션하나 없다니!!!) 의외로 둘째가 눈썰미가 있는지 1라운드 승점 1위였습니다.
2라운드부턴 귀빈카드와 함께 시작이네요. 추가배팅칩을 고른 사람도 있고 다른 기능을 고른 사람도 있고 겜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엎치락뒷치락. 이렇게 4라운드까지 돌고 제가 정말 간만에 1등했습니다. 음하하
게임룰은 정말 쉬운데 텐션 높은 사람들과 해야 분위기가 살듯합니다. 끝까지 말한마디없이 한 와이프와 중간중간 6번말!! 9번말!! 외쳐가던 애들이 대비되는 순간이네요.
또 어플 2초설정때문인지 몰라도 극적인 마무리와 조건부 베팅이 눈에 잘 들어오지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정신없이 진행되는데 몇번말이 몇번말보다 앞선다는 조건부베팅을 잘 보고 들어가기 힘들겠죠. 텍스트위주인 극적인마무리도 그렇구요.
암튼 테플마쳤고 이제 모임에서도 해볼까합니다. 좀더 많은 인원, 좀더 높은 텐션으로 즐길거같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