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중고장터 후기 & 티켓 투 라이드 뉴욕 개봉기!(사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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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10:36

와이프와 즐기는 게임 2탄을 쓸까 했는데 오늘 벤쿠버에서 큰 중고 행사?가 있었습니다.

전 합리적인 소비를 꿈만 꾸는 사람이기 때문에 "난 안사려고 현금도 안 챙겼어"라고 와이프에게 말하고 출발 했습니다.

구경을 하는데 웰컴투를 25불에 팔고 있더라구요 여기서도 택스 전 정가가 29불인데!! 얼마전에 34불에 업어온 제 자식같은 웰컴투가 눈에 밟혔습니다ㅠ

그리고 구경을 하다가 요새 한글화 하신다고 엄청 핫한! 천일야화가!!!
50불이네요 한화로 하면 4만2천원 정도 하네요. 제가 한국가는 일정만 있었어도 구매대행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ㅠㅠ

디텍티브는 30불!!! 한화로 2만5천원!! 그치만 언어의 장벽이 제게는 거의 만리장성급이기 때문에 판매자가 설명을 열심히 해줬지만 .. 그저 웃지요.흐흐흐 굳 이쯔 오케이 흐흐흐

테포마랑 비티컬쳐가 있었네요. 테포마는 풀확장인데 110불 정도 했고 비티컬쳐는 70불. 테포마는 가지고 있어서 관심이 안갔고 비티컬쳐는 왠지 안 끌렸지만 사진은 찍었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보드게임을 팔고있는 지인도 계셨습니다. 다 파시고 몰타 하나만 못 파셨는데 몰타를 5불에 파는데도 안팔렸다고 하네요. 5불이면 거저 아닙니까!

그렇게 관심이 가지 않는 게임들도 많았구요...

아직 전 모르는 게임이 많구나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영어공부 할 생각은 잘 안나고 보드게임 공부할 생각만 하네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티켓 투 라이드 : 뉴욕!!!! 이 후기는 이 걸 위해서 쓰고 있습니다. 사실 진짜 현금을 안 챙겨갔는데 와이프가 20불을 챙겨왔네요...

보드게임 적당히 사라 하지만 역시 천사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돈이 생기니깐 이성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제 손에는 티켓 투 라이드가......가자 우리집으로 흐흐흐

중고 아닙니다! 밀봉인데 20불!!! 한화로 만7천원!!! 솔직히 가격보고 안 살수 있으십니까?

그런데 끝이 아닙니다! 저는 수줍게 디..디..디스카운트 플리즈 했더니 오케이!15불 . 세상세상 이런 쿨한 상남자를 오늘 봤네요.

여행 팜플렛 같은 룰북!! 게다가 플라스틱 트레이!! 이쁩니다. 재미 없어도 되요. 이쁨으로서 쓸모를 다하는 녀석들 하나씩 다 있으시잖아요?

월스트릿 센트럴 파크 이쁩니다이뻐요

언젠가는 뉴욕에가서 티투알 뉴욕을 할겁니다!!

이상으로 후기 및 개봉기를 마칠게요!!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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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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