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사이드 시즌1 도색이 완료되었습니다.
드디어 좀비사이드 시즌1 도색을 완료했습니다. 물론 제가 한건 아니고 집사람이 도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한참이 지나서 이제서야 완결이 됐네요.
처음에 좀비들은 잿소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덕분에 처음하는 실력 + 싼맛 감성으로 = 퀄리티 저하 라는 공식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물감은 두껍게 발라지더군요. >.<
상판 하판 작업 내용입니다. 패티만 바지 색깔이 달라서 쉽게 표시가 납니다. 러너중에 한명은 친동생이 살짝 작업했는데 그림을 그려본 사람이라
확실히 차이가 나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눈아프다고 더이상 안하겠다며.....
패티의 경우 손에 장갑은 아크릴 도료가 사용되었습니다. 처음에 광택나는 브론즈였는데 무광 바니쉬 작업을 해버리니 원래 가지고 있던 광택도
많이 죽어버리더군요.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이래저래 시행착오를 격었습니다.
생존자들 입니다. 6명인데 확실히 좀비들보다는 색감이 좋습니다. 아크릴 도료 사용으로 확실히 보기좋게 디테일이 살아나더군요.
도색에서 가장 힘든건 눈을 표현하는것인거 같ㅅ급니다. 눈표현이 확실히 힘드네요. 이부분 잘 아시는분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미의 스타킹도 힘든 작업이더군요. 스타킹 표현해본다고 했는데 확실히 완벽하지는 않네요. 클로즈업하면 확실히 색상이 뭉개진 부분이 보입니다.
완다는 생각보다 잘된거 같습니다. 도색작업 초기에 했던 캐릭터라 아쉬운 부분이 조금씩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조쉬의 경우 손목에 문신부터 여러가지로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특히 상의에 길로틴 그림은 나름 열심히 그린다고 와이프가 한건데 사다리로 보입니다.ㅡㅡ;
네드의 경우 안경으로 인해 눈 부분이 상당히 자연스럽게 완성 된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필입니다. 경찰 배지가 황금색으로 예쁘게 들어가면서 경찰관 느낌이 잘 나온거 같습니다. 눈은 스모키 화장한 느낌??
덕의 경우에도 안경으로 눈부분이 상당히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넥타이에 줄무늬 디테일도 잘 나온것 같구요.
어보미네이션입니다. 기존에 캐릭터들 보다는 색상을 와이프가 임의로 색칠한게 많았는데 피부톤을 이색으로 하면서 더 강력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몸에서 튀어나온 가시들은 금속으로 느낌을 바꿔봤습니다. 피칠갑을 하면 보기 안좋을것 같아서 피부에 금속이 뚫고 나온부분만 살짝 피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시즌1 도색은 완료 되었고, 이제 시즌2 프리즌아웃브레이크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어느 순간이 오면 시즌5까지 전부 완료가 되겠죠. 그전에 우주편이 먼저 도착할것 같지만 말이죠.
다들 2018년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더 재밌는 보드라이프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