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 아르카나 얼마나 기대하고 계시나요?

Sa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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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5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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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데이 별바에서 한 판 해본 게 전부인데요. 게임 승리 조건이 라운드 종료시 승점으로 체크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잘 보이지 않아서 이제 뭘 해볼까 하는 타이밍에 끝나버렸습니다. 해보기 전에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중세 판타지풍 일러스트와 아기자기한 목재 컴포를 보고 기대하게 됐고, 엔진 빌딩 게임이라는 정보를 보고 이건 필구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실제로 해본 소감이 애매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룰이 어렵지 않아서 주변의 초보자인 지인들에게도 슥 들이밀어볼만 하겠다 생각이 들면서도, 엔진 빌딩 그 자체에 너무나도 올인된 게임이라 숙련자와 초보자의 실력차가 심할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카드 드래프트도 여기에 한몫 하고요. 잘 짜여진 엔진이면 압도적인 승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밸런싱이 걱정이 되는데 아직 충분한 후기가 없어서 이건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지금까지는 구매하고 싶은 게임에 대한 우려였고 새롭게 발견한 장점은 구성품이 깔끔하다는 점, 박스도 크지 않고 비교적 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의 템포가 정말 빠르다는 점, 30분 내외로 끝나는 엔진 빌딩이라 가볍게 한 판 더를 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얼마나 기대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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