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이 요즘 대세이긴 한가 봅니다.

2,257 조회

2019.01.18 18:09

1. 타바루아를 구한다고 글을 올렸는데 '딱한분' 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넵 바로 그 사기꾼에게 연락이 왔네요. 많은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시장에 다양성이 생기는건 좋지만 이런식으로 다양성을 확인하고 싶진 않은데 말이죠... 2. 반지전쟁 한글판 소식을 들었습니다~ 예전에 어떤분께서 반지전쟁 한글판이 가능할것이냐 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 대부분의 덧글 반응은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올해 한글화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지금의 한글화 범위는 당시 구력이 좀 있는 보드게이머들에게도 에이 설마...? 이런걸 하겠어? 이런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혹시...? 이것도? 대박~ 이런 분위기랄까요? 디마허 한글판도 놀랍습니다~ 2003년 당시에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걸 겨우 구해 다다에서 구텐탁님(당시 굵직굵직 게임들을 정식한글판 매뉴얼에 버금가는 퀄로 올려주셔서 많은분들이 고마워 했었는데 얼마후 모든 자료를 다 삭제하시고 활동을 접으셨던 안타까운 사연이...)의 번역 메뉴얼로 친구들과 첫 플레이를 무려 6시간동안 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한글화 예정이 있는 빅시티와 디마허는 수년전에 팔아서 다행(?)이고 반지전쟁은 확장포함 천출력맵도 가지고 있지만 3개다 사려고 대기중입니다. (네 맞습니다. 전 예전 게임들을 좋아합니다.) (글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네요...) 암튼 사기꾼은 싫지만 지금의 흐름은 2003년부터 근근히 버텨온 보드게이머로써 굉장히 좋은(돈쓰기 좋은)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추신. 집에 안쓰시는 타바루아 있으신분은 저에게 파세요~ 보드게이머이라면 집에 안쓰는 타바루아 1~2개쯤은 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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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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