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다녀온 CMON JAPAN 체험회
시간이 조금 흘렀지만 9월에 다녀온 CMON JAPAN 체험회 후기입니다.
외국인은 저 혼자였고 전부 처음보는 일본인과 같이 게임했습니다.
보통 여자친구(일본인)와 기본 2인으로 집에서 게임을 많이 하기에 언어요소가 있는건 일본판으로 게임을 하고있어서 둘이서 할만한 게임을 찾는중입니다.
(다인게임은 한인모임에서 각자 거의 다 한국판을 공수해와서들해서 플레이중. 언어요소 없는건 일본판으로 하시는분들도 계시긴합니다.)
너무 비싼 발매 예정인 메탈기어 솔리드 보드게임. 과연 일본에서도 살사람이 몇이나 될지..
영문판보다 거의 7~8천엔이 더비싸서 패스.
CMON 재팬의 발매예정으로 깜짝공개한 예루살렘과 에이션트 놀로지 등
현재 일본에선 킥스가 끝나고 내년에 배송 예정인 좀비사이드 2판. 시연으로 할 일본어 샘플도 없는지 영문으로 깔짝플레이.
킥스들어가놔서 내년에 오면 집에서 2인 플레이 예정.
지금은 일본에선 이미 발매된 임페리얼 마이너즈. 약간 벽겜인데 은근히 콤보 터지는 재미가 있어서 여친이랑 2인으로도
재밌을것같아서 구입 예정.
하지만 일본은 게임이 너무 비싸므로 아직 간보는중..
자신만의 역사책을 만드는 북 오브 타임. 덱빌딩 형식인데 저 책을 만드는 아이디어는 좋지만 슬리브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게임..
(슬리브 씌우고 한장한장 펀칭해서 구멍 뚫어야함.)
실존역사인물들이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는데 한국인도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의사 박에스더 김점동)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거의 게임할때 모든카드를 슬리브를 넣어서 하는 제성격상 무리. 실제로도 이미 카드가 많이 낡아있었네요.
인터랙션이 강한데다가 랜덤성이 떨어지고 실력겜이란 소리를 들어서 구입하지 않았던 울브스.
처음해봤는데 컴포도 이쁘고 게임도 재밌었네요.
생각해보니 어차피 매일 돌리는것도 아니고 가끔 돌리면서 하면 재밌을것같아서 추후 구입예정.
일본판은 너무비싸 한글판으로 구입예정. 효과는 일본어로 번역해서 줘야..
집가는길.
여친이외의 일본인과 보드겜은 처음해봤는데 다 친절하게 해줘서 재밌게 했습니다.(애초에 제가 보드게임 입문 자체가 올해 초)
일부러 한국인인걸 밝히진않았지만 발음과 액센트를 들어서 다 알았겠죠.
근데 아예 사람자체가 별로 없었는데 일본에서 퍼블리셔들이 게이머즈 게임내는건 진짜 힘든것같네요.
왜 본판은 잘내도 확장들은 잘 안내는지 알것같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