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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에센 후기 및 게임 사진들(2)

2,256 조회

2023.10.22 21:51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4288&tb=community_post

에 이어 에센에서 가져온 게임들과 최근에 했던 게임 후기를 나눠보겠습니다.

1. 캐스캐디아 + 랜드마크 확장

캐스캐디아 확장이 와서 잽싸게 넣고 했습니다.

확장에는 2가지가 추가됐습니다.

1. 새로운 점수 카드 : 기존 점수카드에비해 조건이 더 붙고 점수도 살짝 더 붙는 느낌입니다. 예를들면 사진에 보이는 엘크는 특정한 형태 + 엘크중에 하나는 들판에 있어야합니다.

연어는 1줄은 동일하지만 물에 있는 연어마다 1점씩 더 받습니다.

2. 랜드마크 : 이게 핵심입니다. 어떠한 지형을 5개를 연결하면 추가액션으로 랜드마크를 가져와서 방금 배치한 지형에 놓습니다.(가져온 동물은 다른데 놔야합니다.)

그리고 게임끝나고 해당 랜드마크+카드의 점수를 받습니다. 대략 1~5점 정도를 줍니다.

랜드마크는 각 지형마다 1개씩 가져올수있으며. 아시겠지만 본판은 3개짜리 기본지형 1개로 시작해서 동물을 계속 배치한다고 가정할시 항상 3칸이 비지만

랜드마크확장에서는 기본지형을 1개 더받아서 4칸이 공백상태로 시작합니다. 이론상으로 랜드마크를 5개를 짓는다면 1개의 동물을 못놓을수 있습니다.

동물이나 랜드마크나 1개당 먹을수있는 점수가 비슷하므로 어떻게 할건지 전략적으로 선택해야할듯합니다.

확장을 가져오면서 이제 두뇌싸움이 된거같은 캐스캐디아입니다.

게임 중에 솔방울처럼 생긴 토큰이 0개가 되는 순간 고통이 배가됩니다. 무조건 2-3개씩 쟁여야 할듯 합니다.

2. 화이트캐슬(백로성)

한국어판이 나와버려서 에센게임이라고하긴 그렇지만 에센에서 구매를 했으니까...

주사위 놓기 게임 백로성입니다.

이 게임은.... 재밌는데 뭐하려고하면 끝나는거같아요. 3턴 3라운드인데 플레이를 하고나서야 어떻게 턴을 늘려나가는지 알겠지만

초플이라면 어버버하다가 끝나는 분이 많을거같습니다.

저는 수입으로 콤보를 내려고했는데 9개의 액션이 얼마나 짧은지 생각도못하고 배를 불리다가 게임이 끝나버렸네요.

4라운드라면 더재밌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번에 굉장히 저렴한가격으로 나왔던데 많이들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Nucleum (뉴클리엄? 뉴클레움?)

시모네 루치아니와 투르치가 만나 Nucleum입니다.

버라지 + 브라스의 느낌이 물씬 듭니다.

버라지의 발전 시스템와 브라스의 길짓기 네트워크가 조금 들어간 느낌이며 여러가지 콤보시스템와 액션시스템이 재밌었습니다.

게임의 기본은 액션 타일을 하나씩 사용하는건데 액션타일을 뒤집으면 철도타일이 되어서 배치가 가능합니다.

액션타일로 사용시 휴식 액션으로 다시 손으로 들고오지만 철도타일로 배치시에는 더이상 그 액션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해서 브라스마냥 맵에 건물 + 길을 지으면 발전소 - 건물 - 석탄 or 우라늄광산을 하나로 이으면 발전액션으로 발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별들이 모이는데 별들을 모아 휴식 액션때 엔드게임 점수로 교환도하고 점수도 얻고하는 게임입니다.

너무 복잡한게임이다 보니 설명이 애매한듯한데...

정말 여기는 브라스, 여기는 버라지, 여기는 브라스, 여기는 버라지에요! 라는 식으로 설명을 이어가는게 설명으로서는 가장 빨랐습니다.

물론 둘 중 하나라도 안해본 분이 있으면 이제 기나긴 설명을...

그러나 재밌습니다.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4. 플렌타 누보

우베 아저씨의 무거운 게임입니다.

우베하면 밥먹이는 게임이라고 보통 알려져있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밥은 잘안맥이는거같기도하고..

플렌타 누보는 불타버린 땅에 식물을 심고 식물로 산소를 만들어 세계에 생명을 다시 만들어내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글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첫플에서는 점수가 직관적이지 않고 초반의 행동이 후반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장고가 유발되는 게임입니다.

개인보드판에 있는 주사위가 특정 액션을하면 보드판을 계속 빙글빙글도는데 주변에 엔진 빌딩용 카드와 점수카드를 배치시켜 점수를 만들어내는 게임인데

많이돈다고 좋지도않고 카드만 넣다보면 또 주사위가 안돌고... 그 균형이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앞전에 소개해드린 게임보다는 직관적인 맛은 떨어져서 아쉽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처음에 기본으로 받는 카드가 플레이 방향성에 큰 도움을 주니 그것을 따라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아래부터는 후기는 아니고 어떤 게임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버라지 미니확장입니다. 건설 할때 조건이 붙지만 효과를 준다네요

이건 에센은 아니고 따로 배송온건데 재밌다고하네요

트롤과 공주.... 표지만보면 무슨게임인지 감도 안잡힙니다.

시모네 루치아니가 작가로 이름을 올렸네요. 이름이 2번째다보니 약간 보조가 아닐까싶은데 평이좋다고합니다.

슈필웍스 게임 2013년에 나온 YUNNAN이라고합니다. 운남성이 배경입니다. 슈필웍스에서 재판이 나왔네요

비토쿠 확장입니다. 기대됩니다

전국 신판입니다. 최근에 전국을 접했는데 너무 재밌는데 이것도 기대됩니다.

셉티마입니다. 박스가 커서 기억에 남네요

수치의 쉽야드. 2판인듯합니다

브뤼셀 1893 벨 에포크 입니다. 원래가 재밌었기에 2판도 재밌지않을까 생각됩니다.

amritsar 인도의도시 아미차르를 배경으로한 게임인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양봉장이라는 뜻의 아피아리.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하네요.

아트 소사이어티, 2점대에 간단해보이는 게임입니다.

사토리. 일본 불교 용어로 깨달음을 말한다고하네요. 정보가 없네요 플레이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또 나중에 사진들과 플레이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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