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싸운드] 녹음실 후기입니다.

Af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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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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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여자친구랑 데이트를했네요.

영화 '빅히어로'를 봤는데 역시 디즈니 유머센스는 언제나 유쾌하네요 ㅋㅋ

저녁먹기전 카페에 들러 '아키올로지'를 햇네요.

1. 아키올로지

간단한 셋컬렉션 게임이죠~ ㅋㅋ 2인플일땐 모래폭풍이 6장 다 들어가기 때문에 긴장감이 더해지죠. ㅋㅋ

여자친구의 조마조마해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네요 ㅋㅋ 아키올로지도 전형적인 카드빨 게임이 지만

뭐 그냥 가볍게 유쾌하게 즐기는 게임에 승부가 크게 상관있을까요~ ㅋㅋㅋ

네. 있습니다.... 지면 계속하자고 합니다 ㅋㅋㅋ 3회플만에 여자친구의 승리로 게임을 끝내고 맛있는 참치회를 먹으러 갔네요 ㅋㅋ

참치회를 다먹고 녹음실에 친구들이 있어서 여자친구랑 함께 녹음실로 이동했네요. 그시간이 밤 11시였네요 ㅎㄷㄷㄷ

2.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사진을 못찍어서 예전사진입니다.

녹음실에 도착하니 화이트채플 첫째날 밤이 막 시작했더군요 ㅋ 3인플 중에 저랑 여자친구 까지껴서 5인플로 플레이 했네요.

오랜만에 방문한 삼성맨이 '잭'역할을 맡고 호빗군, 장고애비와 같이 경관을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도착하기전에 호빗군이 '잭'을 했다가 첫날밤 4턴만에 잡혀서 ㅋㅋ 호빗군은 순경계급으로 불렸네요 ㅋㅋㅋ

'이봐 호순경, 절루 가라니까.'

지난번 절 이긴 장고애비군은 '서장' 계급으로 대우해줬네요 ㅋㅋ

꽤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진끝엔 둘째날 밤 '잭'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ㅋㅋ 확실히 머리가 많아지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경관이 조금 유리한듯 싶네요 ㅋ

그래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3. 아키올로지

여자친구가 아키올로지 너무 재미있다고 4명이서도 해보자고해서 호빗군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4인플을 돌렸네요.

한 2회플 정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ㅋㅋ 제가 탈리스만을 들면 모래폭풍이 불어서 시장에 모든 탈리스만은 제손에서 나오더군요 ㅜㅜㅜ

결국 탈리스만이 손에서 4장을 못넘기고 털려대서 제가 꼴찌를 했네요 ㅜㅜ 엉엉 내 탈리스만...

4. 다크호스

시카고 익스프레스를 펼치려다가 먼가 피곤해서 (저랑 여자친구는 술도 한잔 걸치고 온지라...)

일단 호빗군까지 다시 껴서 다크호스 5인플을 진행했습니다. 간단하고 스피드하며 블러핑과 협잡이 난무하는 즐거운 파티게임인데요 ㅋㅋ

5인플도 역시 훌륭하더군요 ㅋㅋ 다크호스 토큰이 3개가 쓰여지기 때문에 다크호스를 밀어줄수 있는 사람이 과반수가 가능합니다.

'장고애비. 다크호스 토큰 먹고 같이 달려보자. 너먹음 나도 먹고 다크호스 밀어줄께~~'

게임은 중반이 지나면 사실상 다크호스파와 반다크호스파로 나뉘어 팀게임이 되는 듯합니다 ㅋㅋㅋ

마지막에 한장남은 카드는 재미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더라구요 ㅋㅋ

1:1만해도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데 사람이 많아지니 전혀 제맘대로 되질 않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더 재밌는것 같네요~~

5. 촐킨

여자친구는 소파에서 수면에 들어가고 마지막 메인게임으로 드디어 '촐킨' 이등장했습니다.

시간은 새벽 2시..... 4인플 촐킨....꺼내면 안됬어요 ㅋㅋㅋ

일단 설명부터 집중을 못하더군요 ㅋㅋ 다들 피곤해서 ㅋㅋ 세팅도 지치고 ㅋㅋ 저도 사실 하면서...아 너무피곤한데 ㅋㅋ

그래도 테플 하는 셈 치고 강행했습니다. ㅋㅋㅋ

확실히 처음에 뭘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점 때문에 친구들이 많이 헤매더군요 ㅋㅋ 그래도 어느정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플레이했네요 ㅋㅋ 가벼운 파티게임만 돌리다가 굉장히 무거운 게임을 돌리려니 그런점도 좀 힘들었겠네요 ㅋㅋ 웃고 즐기다

갑자기 말수가 줄어들고 ㅋㅋ 질문만이 오가는 ㅋㅋ

결국 새벽 4시쯤 1시대를 끝내고 접기로 했네요 ㅋㅋ 끝까지 해볼수 있었지만 제가 일단 너무피곤하더라구요 ㅋㅋ

여자친구도 깊은잠에 빠져있고 ㅋㅋ 깨워서 호빗군 차로 데려다 주고 집에 오니 5시가 넘더군요 ㅋㅋ

아마 호빗군은 6시가 넘었을듯 하네요..ㅎㄷㄷ

다음에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ㅋㅋ 괜히 친구들에게 트라우마만 남긴게 아닐지 ㅋㅋ

심야촐킨은 피하세요 여러분 ㅋㅋ

오늘은 작업실에서 간단히 작업을 하고 가족들과 외식을 했네요 ㅋ 기숙사생활하는 동생이 오랜만에 와서

동생을 졸라 타르기 한판 즐겼네요

아라비아의 화려한 색체를 연상시키는 자줏빗 벨벳 요 위에서 플레이했네요 ㅋㅋ

이것저것 이해 못한부분들이 있는 것 같더니 곧잘 하더군요 ㅋ 제가 약간은 설렁설렁했지만

그래도 2점차밖에 안났네요 ㅋㅋ 역시 타르기는 꽤나 밸런스 잡힌 게임인듯 합니다~

어서 날밝았을때 촐킨 다시하고 싶네요 ㅜㅜ 아쉽아쉽

p.s

타르기에서 궁금한게 있더군요 ㅋㅋ 동일한 턴 안에서 부족카드를 먼저 손에쥐고 바로 노블로 내릴수 있나요? ㅋㅋ

있다면,

부족카드 보상중에 노블 액션으로 카드 내릴때 자원 하나 덜내는 것과 특정 카드(예, 낙타기수 카드)를 내릴때 자원을 하나 덜 지불한다는

보상은 둘다 적용 가능한가요?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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