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에 한 게임들 후기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9월달에 한 게임들을 가져왔습니다!!
슬슬 top100 준비도 해야 되는데...이것저것 신경쓰느라... 천천히 해야죠 ㅎㅎ
일단 후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엘더베일의 거처
한번 배우고 나서 자주 돌리게 되는 [엘더베일의 거처]입니다. 4인플로 했네요 ㅎㅎ
확실히 재밌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은 게임성에 전략적인 면도 있고 다양한 종족들이 있고 또 종족마다 운영이 살짝 달라지는 거 같아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확실히 주사위 빨이 좀 있긴 한 거 같지만요...!! 그래도 이번판에는 기억에 남는 심한 억까(?)는 안 나왔던 거 같아요!
저는 빛의 드워프(맞나...??)를 플레이했는데 일꾼의 능력이 꽤 괜찮았습니다. 근데 제가 첫 회수 때 액션을 잘못 생각해서 일꾼을 안 뽑았더니 그 스노우볼이 계속 굴러갔습니다...ㅎㅎ 전투도 나름 참여한 거 같은데 많이 졌네요... ㅎㅎ 하지만 이 게임의 주사위 전투 방식 덕에 전략적인 면은 잘 살리면서 숙련자와의 격차를 잘 없애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이번 판은 압도적인 꼴지....!!
2, 브라스 버밍엄
버밍엄...!!! 오랜만에 돌리네요 ㅎㅎ 돌리고 싶었습니다!! 3인플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애러플??은 아니고 세팅을 잘못해서 방직 물건을 팔 수 있는 곳이 2곳이 돼서(4인플용 토큰을 써버렸습니다....ㅠㅠ) 초반에 방직공장을 올린 제가 좀 유리하게 흘러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카드가 잘못 나눠진 것도 그렇고... 살짝 삐그덕거리긴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이미 고수분들은 테크에 전략까지 아시겠지만... 전 그렇게 잘 알지 못해서요... 맨날 할 때마다 오랜만에 해서 룰도 가물가물합니다 ㅎㅎ
암튼 이번 판은 제가 조금 유리하게 이점을 가져간 거 같지만, 게임은 접전이었습니다. 2점차로 겨우 이겼네요...!! 이번 판은 살짝 아쉬웠으니 조만간 다시 한번...!!
3, 맹그로비아
이 게임도 실로 오랜만에 하네요. 맹그로비아입니다. 5인플로 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5인일 때 주로 꺼내는 게임입니다. 저도 재밌어서 좋아하고요. 5인밖에 못해보긴 했지만 5인이 제일 치열해서 재밌을 것 같아요. 저는 초반에 아뮬렛으로 조금 이득을 보나 했는데 그 이후에 땅을 좀 늘리려다가 보니 어느새 다른 분들이 아뮬렛 칸을 다 지으셨더라고요...ㄷㄷ 그래도 점수를 잘 먹어서 후반에 이기나 했는데 2등을 했네요...ㅎㅎ 1등분이랑 격차가 꽤 났습니다, 아뮬렛도 잘 모으셨는데 자리싸움에서 메이저 점수를 잘 드셨더라고요 ㄷㄷ
이제 나름 오래된 게임이지만 이 게임만의 재미가 있는 거 같아서 항상 할 때마다 재밌게 합니다 ㅎㅎ
4, 다윈의 여정
이 게임도 자주 돌리는 게임이죠. [다윈의 여정]입니다. 4인플로 꽉 채워서 했네요 ㅎㅎ
이번에도 해적 확장(?) 빼고 다 넣어서 한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도 넣어서 했어요. 저는 초반에 나름 인장을 잘 가져와서 나쁘지 않았던 거 같은데 첫 탐험에서 표본을 안 먹어서 좀 아차... 싶었어요...ㅎㅎ 그 이후로 계속 끌려다녔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물론 해양 점수도 얻고 해서 쫓아가 보려 했는데 역부족이었네요...ㅎㅎ 그리고 1등 하신 분이 그 파도 토큰(?)을 까서 얻는 보너스를 거의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인 보상을 고르셨는데 정말 웬만한 상황 아니면 무조건 그게 좋은 거 같아요. 초반에 해양 시간을 많이 까서 페널티를 받아도 나중에 다 극복하더라고요!
이번 판에 꼴찌는 저였습니다....ㅎㅎ 다윈 어렵긴 한데 재밌어요 ㅎㅎ 아직은 또 하고 싶네요ㅎㅎ
5, 퍼서비어런스: 조난자 연대기 에피소드 1&2 (이번에는 시나리오 1 플레이)
그다음에 3인플로 [퍼서비어런스: 조난자 연대기 에피소드 1&2]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한 건 에피소드 1이었어요! 낯선 섬에 표류하여 공룡의 쳐들어오는 걸 막아야 하는데 플레이어들은 각 그룹의 리더가 되어 잘 막고 인기도(?)를 잘 쌓아야 하는..? 굉장히 판타지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테마 같았어요 ㅎㅎ
기본 주 시스템은 주사위 일꾼 놓기인데 니 거 내 거 상관없이 주사위를 액션으로 쓸 수 있다는 것(물론 약간의 페널티가 있긴 하지만요...ㅎㅎ)이 특징이었어요! 이 게임에서는 거의 모든 액션을 하면 공룡이 추가되는데요. 그 공룡이 추가되는 것까지 계산해서 생각 해야 합니다. 또 구역별로 내 집을 지을 수 있는데 위쪽에 지으면 보너스는 좋지만, 만약 그 지역이 공룡의 공격을 받을 시 제일 먼저 부서질 위험이 있죠. 그래서 잘 판단해야 합니다.
이번 판은 제가 초반에는 좀 잘 나갔던 것 같은데 제 주사위를 많이 늘리지 못했고 게임 내 4개의 메이저 점수를 잘 챙기지 못했고 또 하다 보니까 끝나고 얻는 점수가 생각보다 많았어서 1둥을 못했네요...!! 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테마도 나름 잘 느껴지고 위에 설명한 것들 말고도 생각할 것들이 많아서 재밌었어요...!! 기대한 것 보다 이상이었습니다! 에피소드 2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6, 헐 소리 나오는 게임
연속에서 큰 게임 2개를 돌려 사람도 좀 더 모인 김에 간단한 파티 게임 하나를 했습니다. [헐~!? 소리 나오는 게임]입니다. 5인플로 했네요. 예~전에 일본판으로 박스 일러는 본 거 같은데 한글판이 있었군요. 그리고 당연히(?) 언더독게임즈 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이것도 꽤 마음에 드는 파티 게임이었습니다. 액션 카드에는 A~H까지의 보기가 있고 각 플레이어는 그중 하나를 연기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보기인지 맞히는 가벼운 파티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보기가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같은 단어의 뉘앙스(?) 차이를 묻는 거라 굉장히 재밌었어요!! 오래간만에 깔깔거리면서 게임을 한 거 같네요...!! ㅎ
가격도 쌀 것 같아서 하나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ㅎㅎ 비보드게이머랑 하기 좋아 보여요 ㅎㅎ
7, 본파이어
오랜만에 뵙는 분들과 게임을 했습니다, 신작인 [본파이어]를 해봤네요! 3인플로 했습니다. 당일 룰을 읽고 바로 해서 확장은 안넣고 기본으로만 했습니다. 룰을 빠르게 읽고 갔는데 그래도 깔끔한 게임이라 애러플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얼마 전에 다른 신작인 [마라캐시]도 정말 괜찮게 했는데 [본 파이어]도 역시 재밌네요! [버건디의 성], [트라야누스]등에서 느꼈던 팰트 작가님 특유의 포인트 샐러드 느낌이 잘 느껴졌어요. 근데 개인 판에 타일 배치하는 부분도 그렇고 액션의 크기도 그렇고 약간 [위치스톤]의 느낌도 나더라고요!
제가 초반에는 잘 나갔던 것 같은데 중앙에 화톳불 미션을 신경 쓰지 못해서 하나도 못 먹는 바람에 꼴찌를 했네요...ㅎㅎ 확장 없이 기본으로 해도 괜찮았는데 확장은 다른 여러 모듈이 들어있다고 하더라고요. 게임을 하고 난 뒤 같이 하신 분이 확장도 괜찮다고 하셔서 다음에는 확장도 넣고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8, 트레킹 역사속으로
[본파이어]를 하고 저녁 시간이 돼서 밥을 시키고 그동안 할 게임을 고르다 한 [트레킹 역사속으로]입니다. 3인플로 했습니다.
패스타에서도 간단한 셋 컬랙션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와 이번 판 엄청니게 빨리 끝났어요. 역시 게임 많이 하신 분들이랑 하니 더 빨리 끝난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30분도 안 걸린 거 같아요 ㄷㄷ 저는 이번 판 초반에 카드의 연도를 잘못 보는 바람에 카드 덱을 한번 갈아치우는 실수(?)가 있어서 자연스레(?) 꼴찌를 했네요 ㅎㅎ
일러스트도 그렇고 역사적 사건을 배경을 배경으로 하는 컨셉도 그렇고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인 [트레킹 더 월드]도 나름 재밌게 했는데 그건 한글판이 안 나오려나 모르겠어요 ㅎㅎ
9, 밤부
이날의 마지막 게임으로 돌아간 [밤부]입니다. 3인플로 했네요.
[붉은 대성당]을 만든 퍼블리셔의 게임입니다. 확실히 [붉은 대성당]도 그렇고 1시간 살짝 넘는 정도의 미디움 전략?을 잘 만드는 회사 같아요! [붉은 대성당]도(지금은 좀 가물가물하긴 합니다만)재밌게 한 기억이 있는데 이 게임도 재밌었네요 ㅎㅎ
일본의 집 꾸미기를 테마로 집안에 물건을 채우고 요괴들을 부리고(?) 하면서 점수를 얻는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대나무를 통해 액션을 하고 그 색에 맞게 향을 놔서 요괴를 얻기 위해 메이저 싸움을 하는 부분도 머리도 써야 하고 눈치도 봐야 해서 재밌었어요! 각각 액션들도 필요 없는 액션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밸런스도 좋아 보였고 잘 만든 게임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골치 아픈 밥 먹이기까지...!!!
이번 판은 3명이 끝날 때까지 치열했습니다. 제가 요괴를 많이 못 먹어서 꼴찌를 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임무도 나름 많이 깨고 해서 2등을 했네요 ㅎㅎ 재밌게 했습니다 ㅎㅎ
10, 리바이브
이 게임이 그렇게 핫하던데....!! 운 좋게 빠르게 해볼 수 있었습니다. [리바이브]입니다. 4인플로 돌렸습니다. 저희는 룰마님 포함 전부 초플이라 캠페인 없는 기본에 캐릭터 능력도 기본(그래도 비대칭이긴 하더라고요)으로 진행했습니다.
확실히 다른 분들 후기에서 봤던 콤보가 팡팡 터지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 트랙을 올리면 이 보너스가 해금되고 점점 게임을 진행할수록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도 많아지고 재미가 더 붙더라고요!! 다만 이번 판은 아주 기본 중에 기본으로 플레이했습니다. 그래서 좀 밍밍한...?? 느낌이었어요. 재밌으려다가 만 느낌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꼭 다른 모듈 같은 것도 넣고 해보고 싶어요!
이번 판은 제가 압도적인 꼴찌를 했습니다. 레버 액션이 찐 기본룰에서는 그냥 자원 하나 받기인데 너무 비효율적이었어요. 그래도 전 아깝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했는데...ㅠㅠ 그리고 전 카드 사는 거에 특화된 종족이라 개인 능력을 써서 카드를 사는 데 좀 집중했는데 그냥 다 필요없고 3가지 트랙을 올리는게 훨씬 더 점수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게임의 절반만 즐긴거 같아 다른 추가룰을 넣고 다시 해보고 싶네요!!
11, 피렌체의 제후
리바이브를 끝내고 5명이 되서 한 [피렌체의 제후]입니다. 이번에는 구판 아닌 신판으로 플레이했네요! 확실히 신판의 일러스트가 더 화사하고 보기 좋습니다 ㅎㅎ 물론 구판이 뭔가 더 정감이 가는(?) 느낌도 들지만 확실히 이쁜 게 좋죠 ㅎㅎ
이번 판은 새로운 역할(?)도 넣어서 개임했습니다. 경매를 진행하고 나서 또 이 역할에 대해서 경매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게임에 끼치는 영향이 좀 컸습니다. 액션을 한 번 더 하게 해주는 친구도 있고 명성을 더 올릴 수 있는 친구도 있고 말이죠...!! 게임이 엄청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생각할 것이 늘어서 재밌게 했습니다.
전 이번 판도 건축가 테크!! 이상하게 건축가 테크를 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건축가 테크를 가게 되네요...ㅎㅎ 결과는 아주 무난한 3등이었습니다!!
12, 엠퍼러스 초이스
이어서 [엠퍼러스 초이스]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5인플로 했습니다. 예전에 tmg에서 펀딩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게임이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해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 [요코하마]를 만든 분의 게임이라 기대했는데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우선 게임이 몇가지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크게 보면 병사로 선을 정하는 단계. 선부터 원하는 타일 더미를 고르는 단계, 액션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병사는 기본 병사를 가지고 시작하고 뒤에 액션 단계에 돈을 내서 살 수 있습니다. 또 선부터 타일을 고를 수 있는데 타일이 종류가 많습니다. 세트 점수, 수입 늘려주는 타일, 보물을 얻을 수 있는 타일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총 14개의 점수 얻는 방법(법칙)이 있는데 그중 7개가 선택이 된 상태에서 시작하고 또 라운드 끝마다 바뀔 수 있습니다.
또 이 게임의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탑입니다. 탑이 있는데 탑을 오를때마다 황제 트랙을 올리거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황제 트랙은 선 정하기 단계에서 보너스로 얻거나 액션 단계에 돈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황제 트랙에서 매 라운드 가장 높은 사람 한명은 현재 7개의 법칙중 하나를 바꾸고 또 그 중 원하는거 하나를 골라서 점수를, 2등을 원하는거 하나 골라 점수를 얻게 해줍니다. 이랗게 7라운드를 진행해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저는 제가 이 게임에 매력을 못 느낀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돈의 만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을 정하고 타일을 가져오게 되는데 법칙도 14개가 되는 만큼 타일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수입(돈)을 얻을 수 있는 타일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돈이 정말 만능입니다. 돈으로 병사도 살 수 있고 탑을 올려 황제 트랙도 올릴 수 있고 그렇게 하면 선을 잡을 가능성도 커지고 내가 원하는 법칙으로 점수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처음에 선을 정할때 선을 따서 잡아서 수입 타일을 가져오면 되지 않느냐?' 할 수 있는데 맞는 말이긴 하지만 첫 라운드에 수입 타일을 가져간 사람과 안가져간 사람의 격차가 상상 이상으로 크고 그걸 쫓아 갈 수 없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1~2라운드에 수입 타일을 많이 가져간 사람이 절대로 질 수가 없는 구조에요. 게임이 후반으로 갈수록 돈이 적은 사람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내가 1을 하는데 10을 하는 상대는 아무리 해도 이길 수가 없죠.... 물론 선을 얻은 플레이어는 가장 높은 힘 수치의 병사를, 2등을 얻은 사람은 두번째로 힘 수치가 높은 병사를 버려하는등의 패널티가 있긴 하지만 너무 약합니다. 다음 라운드에 다시 사면 되는걸요.
물론 제가 초플이라 플레이가 조금 이상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판은 양상이 다를 수도 있지만 게임이 끝났을 때 점수 순위와 수입의 순위가 거의 비슷한 거 보면.... 저는 보통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적어도 한 두 판은 더 해서 내가 생각하는 게 맞나 점검해보고 싶어 하는데 이 게임은 별로 하고 싶지도 않네요. 이런 게임은 오랜만입니다.
13, 라이즈 오브 아우구스투스
이 게임도 정말 오랜만에 하는군요! [라이즈 오브 아우구스투스]입니다. 4인플로 했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한 게 한 3~4년전인 거 같아요! 그때도 게임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해보니 깔끔하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빙상님 일러스트가 돋보이기도 하죠!
매 턴에 한 명이 자원 토큰을 뽑으면 그 자원 마크를 가진 내 카드들 중 하나에 내 일꾼을 올려놓을 수 있고 만약 내 일꾼이 다 올라갔다면 그 카드를 완성할 수 있죠.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동시 진행이라 시간도 적당하고 잔룰 없이 깔끔한 게임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판은 전 가장 높은 자원의 카드로 점수를 뽑으려고 했는데 아쉽게 2등을 했습니다. [비어 매지카]라는 게임이 이 게임의 리메이크라던데 아레나에도 있으니 한번 해봐야겠네요 ㅎㅎ
14, 익스플로딩 키튼
폭발 냥이~! [익스플로딩 키튼]입니다. 4인플로 했습니다.
이 게임도 오랜만이군요!! 가벼운 파티파티 게임입니다. 비보드게이머와 하기 좋은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냥 원 카드처럼 자기 차례에 카드를 원하는 만큼 내려놓기만 하면 되고 능력도 쉬워서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 판에 폭탄 한번 잘 피했는데....!! 그래도 먼저 터져서 1등을 못했네요...!! 까비....!
15, 레드 7
이날의 마지막 게임은 [레드 7]이었습니다. 4인플로 했어요. 저 빼고는 다 초플이시라 설명해드린다는 느낌으로 단판으로 두 판정도 했습니다.
극한으로 카드를 쥐어짜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죠! 내 팔레트를 만드는 것부터 캔버스의 어떤 카드를 놓을지 등등 머리 쓸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느낌의 게임이 흔치 않아서 저 말고 다른 세분도 처음에는 감을 잘 못 잡으시더라고요. 그래도 다 하시고 나서는 이해하시고 하셨으니 다음에는 점수제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16, 태양 너머로+ 확장
이번 후기의 마지막 게임은 [태양 너머로]입니다! 3인플로 했고 이번엔 확장의 지도자들까지 넣어서 플레이했습니다. 실물로 3인은 처음이었는데 2인도 괜찮다고 느낀 만큼 역시 재밌었네요!
확장이 들어가면 지도자를 2장 가지고 시작하는데 시작 자원을 더 주고 패시브 능력 등이 생깁니다. 좀 더 리플레이성을 올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엔진을 만들고 업그레이드하고 이런 게임에 이런 확장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본판만 해도 충분히 재밌지만, 생각보다 본판에 기술 카드가 많지 않다고 느꼈었는데 본판을 많이 하신 분들이라면 안 할 이유가 없는 확장 같아요!
이번 판에서 저는 지도자도 정복 액션을 주는 지도자여서 행성 정복 위주의 플레이를 했는데 3명이서 했는데 저 빼고 두 분이서 치열하게 다투는 양상으로 그려져서 저는 행복 게임 했네요 ㅎㅎ 게다가 초반에 나름 잘 풀리기도 해서 부족함 없는 게임을 했습니다! 1등을 했네요!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전 다음 후기로 올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