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오 level 6, 7 간단후기
팔레오 추천 레벨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드디어 본판 마지막 추천인 레벨 6과 7까지 마쳤습니다.
5까지 하고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다가 다시 복귀했네요.
팔레오의 장점 중 하나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땐 테마게임처럼 진행이 되다가
어느 정도 파악이 되고 나면 유로게임처럼 접근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테마에 몰입해서 접근하는게 더 재미있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클리어는 더 어려워지긴 합니다. 조만간 리뷰에서 자세히 다뤄볼게요.
오늘은 간단후기 갑니다.
레벨 6 : 모듈 B 와 i 가 합쳐진 시나리오입니다.
모듈 B 는 매일 텐트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고,
모듈 i 는 저기 보이는 여전사 네 명이서 매일 쳐들어오는 상대부족으로부터 방어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긱에서 찾아보니 저렇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한장만 보이게 쌓아놔야 한다 하더군요.
테마로 보면 전부다 지키는 게 맞는거 같은데, 불침번 개념이려나요?
작가도 룰 해석에 있어서 테마를 강조하고 각자의 판단을 권장하기도 하니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막 이렇게 공격합니다.
함정을 설치하지 못했다면 지키는 전사가 상처를 입어요.
쓰러져가는 우리의 전사들.
시스템으로 보면 사실 턴 제한이라고 보면 됩니다.
열심히 발전시켜 봅니다.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해골은 3개, 그림은 하나도 못 그렸네요.
옷깃만 스쳐도 모두에게 치명타!!
마지막 해골을 버티며 끝까지 저항을 해 보지만,
그림은 하나도 그리지 못한채로 마무리 하고 맙니다.
이건 뭐 이렇게 어려워 라고 생각하며 긱에 플레이기록을 하는데,
몇 개월 전에 이걸 제가 이겼습디다??
뭐지 에러플이었나, 라고 생각하며 다음날 플레이 영상을 보는데,
아니 영상에서 매일 밥을 1개씩만 먹이는 에러플을 하더라고요?
근데 다시 와서 룰북을 보니, 제가 글쎄 밥을 2개씩 먹이는 에러플을 했지 뭡니꽈.
다시 생각해보니, 그래도 이기기는 힘들었을 판이다 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레벨 7 (모듈 D, E, J)
이건 대차게 망했으니 간단히 치우고 다음 게임을 먼저 한 후 다시 돌아오려고 합니다.
무시무시한 저 카드들을 보십쇼. 너무 무서워용.
미니 확장 테러버드 입니다.
원래 레벨 7을 어느정도 마스터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룰북에 보니 이걸 먼저 하기를 권장하고 있네요.
그래서 다음에는 요녀석 간단후기 혹은 본판 리뷰로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