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르륵 : 동탄 보드게임 모임] 정기적이지 않은 후기 18
또르륵 : 동탄 보드게임 모입입니다!
<밤벙>
1.시간 : 밤 10시 30분~ 3시쯤
2.장소 : 권선동 어느 교습소
학원 강사 셋이 모이다보니 10시에 수업끝나고 모여서 빡겜 한두겜 하고 파하는데
인원이 거의 고정이다 보니 그날의 꼴찌가 다음 게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미리 정해서 모임을 진행합니다.
<금요일, 일요일 벙>
* 시간 : 금요일 오전10시~ // 오후 6시~ // 일요일 오후 2시~
동탄역 근처에서 공간대여로(일참 3천) 진행하고 있고 그때그때 멤버에 따라 게임을 설명하고 진행합니다.
함께 게임하실 분들!!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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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일
참석 : 펠 파랑 탁
1. 본파이어 + 나무 모듈
사진이...사진이...없네요... 읔..
본판은 여러번 돌렸기 때문에 감흥이 없어서 사진을 안 찍었네요.
나무 모듈을 넣어서 해봤는데.. 게임이 엄청나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무 중에서 패시브 능력이 있는 나무들이 있는데 그런 나무들이 초반에 잘 깔리면 꽤 큰 변주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중반정도에 제가 그레이트본파이어 행동토큰을 조커로 쓸 수 있는 나무를 가져왔는데 꽤나 유용했습니다.
그 외에는 게임 끝나고 점수주는 나무들이 대부분이었다보니 이번 게임에서는 나무를 많이들 안 가져가셨고 그래서 큰 변화를 느끼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1판에 비해 빅박스 컴포는 '나무색'이 너무 인위적인 아이보리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마음에 매우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문판에 있던 컴포로 갈아끼웠더니 사진에는 나무색이 잘 나왔네요 ㅎ
2. 아쿠아스피어
펠트 아저씨의 비운의 명작 아쿠아스피어입니다.
이상하게도 인기가 없는 게임인데 제 주위에는 신기하게도 이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ㅎㅎ
프로그래밍을 해서 행동을 해야하는데 모든 액션을 다 할 수가 없어서 어떤 액션을 이어나가야 할지를 엄청나게 고민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영향력 점수도 있고, 보석이 있어야 점수를 전진할 수 있고, 문어가 있으면 마이너스 점수를 받고, 시계가 없으면 이동을 할 수 없고, 기술카드도 배워야 하고, 본부타일도 완성해야하고
알파벳도 모아야하는.. 여러 가지로 점수를 내는 유로게임입니다.
문어잡이 테크를 타신 탁님이 4마리를 잡고 10점을 두 번 가셔서 점수를 엄청 달리셨어요.
저는 본부타일을 다 모으고 후반 점수를 도모하였으나 간발의 차이로 탁님이 1등 하셨습니다 ;ㅁ;
세 번째 게임은 테포마+서곡을 했습니다.. 사진은 없네요 ㅎㅎ
자주 돌리는 게임이나 여러번 돌렸던 게임은 사진을 잘 안 찍습니다..
10/1
참석 펠 효 탕슉 페르 새벽
1. 바르셀로나
처음 하는 게임이라 사진을 열심히 찍었네요 ㅎㅎ
바르셀로나를 재건하는 게임입니다. 매턴마다 시민 두 명을 뽑고 도시에 놓고 행동을 하는데 시민을 놓은 곳과 연결된 가로와 세로에 각인된 액션을 원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자원을 얻고 길을 깔고 성당도 짓고 건물도 짓는 게임입니다. 건물은 1,2,3레벨 건물이 있는데 1레벨 건물은 녹지가 많은데 레벨이 올라갈수록 녹지가 없어집니다.
예전에 어디서 읽은 건데 실제로 처음 도시를 설계할 때는 녹지가 많은 형태의 설계를 했는데 인구가 많아지면서 주거 건물들이 밀집하게 되어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원의 개수도 돈과 옷감밖에 없고 점수를 내는 방식도 복잡하지 않아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중급 전략 게임이었습니다.
자원을 놓을 수 있는 칸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자원 관리가 핵심이며, 시장액션을 통한 콤보가 중요한 게임이었던 것 같고,
트램이 돌아다니면서 승객을 내려주는데, 이 때 추가 액션을 할 수가 있어서 이 부분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2. 아우룸
이상야릇한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트릭테이킹의 여러 요소를 희한하게 짬뽕시켜놓았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함이 느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카드가 굉장히 정신이 없는데.. 예쁩니다
룰도 굉장히 정신이 없는데.. 재밌습니다. ㅎ
팀전이고 각자 우리 팀이 몇승을 할지 비딩을 합니다. 선이 리드를 내는데 다음 사람은 다른 색 카드를 내야합니다...?
각각의 플레이어는 현 라운드에 나와 있는 색의 카드를 낼 수 없습니다. 일반카드의 색깔은 다섯종류이고 금카드가 존재합니다.
이번 라운드에 가장 낮은 숫자를 낸 사람은 해당 숫자의 금카드를 가져갑니다. 각가의 금카드에는 점수(해모양)가 붙어 있고
이번 라운드의 비딩을 맞추는 점수 + 해모양 점수가 라운드 점수이며 더 좋은 점수를 받은 팀이 저 노란 토큰(운석?)을 받아갑니다. 두 개 받은 팀이 승리합니다.
금카드는 원할 때 낼 수 있고 다른 모든 색을 이기지만 점수가 붙어 있어서 이 카드를 내버리면 트릭은 딸 수 있지만 점수를 깎는 것이 되므로 계산을 잘 해서 써야합니다.
또 다음 선은 가장 낮은 숫자를 낸 사람이 선입니다. 높은 숫자를 내서 트릭을 따야 비딩을 맞추고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낮은 카드를 내면 금카드로 점수를 얻으니
이 미묘함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트릭테이킹 게임 중에 좋아하는 게임이 없었는데(스페이스크루만 좋아함) 이 게임은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게임은 패배.. ;ㅁ;
결국 쯔모 운빨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ㅎ
3. 파이오니아
서부개척하는 게임 파이오니아입니다.
마차를 데려오면 이주민들이 있고 이 이주민들이 좋은 곳에 정착하도록 해주고 내 정착민들을 네트워크로 묶어서 점수를 내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공용 마차가 있는데 이 마차가 움직이면서 그 위치에 정착민들을 내려숩니다. 마차를 움직이려면 길마다 돈이 드는데 사람마다 원하는 방향이 다르다보니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 있는 마차를 보며 어떻게 가장 적은 비용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차를 데려가서 원하는 정착민을 내려놓을까를 고민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가벼운듯 하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게임!!
4. 알마마터를 했는데.. 역시 사진을 안 찍었네요.. ㅎㅎ
저의 최애 게임입니다. 오늘 오신 분들이 다들 좋아하시는 게임이어서 마지막까지 빡겜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해피 추석 연휴 게임 끝!
동탄에서 같이 게임하실 분들 모십니다!!
오픈채팅방 주소: https://open.kakao.com/o/gePzCisc
참여코드 -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