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컬러스 나폴레오닉 확장 6 - 에픽 나폴레오닉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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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20:17

라 그랑드를 포함한 대형시나리오가 포함된 (사실상 마지막일듯 한) 확장 6 에픽 나폴레오닉의 개봉기입니다.

드디어 어제 받고 스티커 붙이는 중.

박스 전면. 이전 박스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그건 어쨌건...

(무, 무섭...)

뒷면. 뒷면도 지금까지와 다른 그림입니다.

C&C나폴레오닉 올컬렉션. 박스 크기가 본판급으로 큽니다. (괜히 배송대행 배송비가 그렇게 비싼게 아니었 O72)

박스 오픈. 다른 구성품은 기존 확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지도 때문에 큰 박스에요.

블록과 스티커. 추가된 유닛은 러시아군의 근위기마포병뿐이고 숫자가 많이 필요해서 추가된 것들입니다.

규모가 큰만큼 주사위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매뉴얼과 에픽시나리오. 기존 확장은 시나리오가 전부 매뉴얼에 있었지만, 이 확장은 기본크기의 아우스터리츠 전투 6개만 매뉴얼에 있고, 에픽시나리오 12개는 따로 시트로 시나리오를 제공합니다. 크기가 크다보니 기존 크기의 한쪽으로는 너무 작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한듯 합니다.

라 그랑드 시나리오 2개 역시 따로 시트로 제공하고, 에픽보다 종이크기도 큽니다.

맨 위의 건 COURIER RACK이라고, 기존 C&C 시리즈에도 있던 에픽 크기의 추가 사용 카드 보관함입니다.

...이건 상당히 실망했어요. 종이를 접어서 거치대를 만들라는 이 무신 허접한 컴포넌트...

(고대조차도 에픽 확장 추가 카드 거치대는 나무 거치대였는데 이게 무슨 O72 )

추가 카운터, 지형타일, 요약표. 요약표는 지형 뿐입니다. 이전 확장과 크게 다를 건 없어요.

에픽 확장. 마운티드 두개를 붙여 사용합니다. 이건 좋은데...

라 그랑드 지도. "디럭스"맵입니다. (이전) GMT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디럭스맵이 뭔가 하시겠는데...

좀 두꺼운 종이입니다. 이게 마운티드 나오기 전에는 GMT 게임 중에 좋은 지도였지만, 마운티드 나온 이후에는...

비교. 위의 마운티드맵과 아래의 디럭스맵이 딱 비교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에픽 마운티드 지도 뒷면에 라 그랑드를 놓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작은 지도를 옆에 붙이는 걸로 하는 게 훨씬 나았을 거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