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 우주에서 놀다보니 6시간 삭제된 후기

하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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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22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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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오늘은 보드게이머즈 웅냐님 집에 놀러갔어요오.

4명이 모여 맨 먼저 듄 풀확장 우어어ㅓㅓ

저번에는 듄 본판만으로 입문했었는데, 두번째에 이렇게 바로 풀확장을 해볼 수 있다니!

듄은 덱빌딩을 기반으로하는 일꾼놓기 + 전투 게임이에요.

확장이 추가되면서 일꾼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고

진짜 입맛대로 게임을 이끌어갈 수 있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오늘의 캐릭터는 알레사 에카즈 누님.

솔직히 끝나고도 이 캐릭터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제가 처음으로 산 익스토큰은 '우주 공항'

산 카드들을 바로 덱 맨위로 올릴 수 있어

좋은 카드들을 바로바로 쓸 수 있었죠 :) 요거 잘썼습니다 ㅎㅎㅎㅎ

연구 활동 열심히 했어요 끝까지 도달했습니다 ㅋㅋ

원로회도 제일 먼저 들어갔구요

저의 넘치는 스파이스로

전투에 투자하기위해 의지를 불태우는 와중에

그전에 빨간색 웅냐님이 넘치는 카드들로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를 사면서

12점 도달 엔딩 게임 오버 ㅇㅅㅇ

1등은 정해졌지만 라운드가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저는 라운드 동안 함선은 사지 못했지만

카드 폐기와 구매를 적절히 잘 활용하였고

전투승리와 다른 카드 효과들로 인해서

저의 초록색이 다섯칸을 수직상승 ㅋㅋㅋ 어캐했누 ㅋㅋㅋ

2등했습니다 ㅋㅋㅋ

1등과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선방을 잘 했다 ㅋㅋㅋ

아 근데 이제 확장없이 본판만하면 엄청 시시할듯

듄은 이제 적응을 했는지 할 때마다 확실히 재미있어요 ㅋㅋㅋ 빠져부렀슴다 ㅋㅋ

다음은 미지의 행성!

후기글로만 봤던 게임을 실제로 마주했습니다. 웅장웅장.

각자의 행성이 있고 타일뽑기를 통해 테트리스 채워가듯이

행성을 채우면 되는 게임입니다.

중국집 스러운 원판(?)을 돌려가며 각자 자기 앞에있는 부분 타일만 뽑을 수 있기에

원하는 타일이 잘 안잡힌다는것이 특징이구요

목표 카드라던지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하게 있어

이것 또한 각자의 행성과 국가에 맞는 테크를 잘타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윗줄 부터 차근차근 채워나갑니다!

첫판부터 비대칭으로 플레이했구요

저는 가이아 행성에 은하 공화국!

도무지 알 수 없는 정말 미지의 행성 ㅋㅋㅋㅋ

저는 문명에 강한 은하공화국이기에

남들보다 문명카드(부루마블 황금카드 같은)를 빨리 겟할 수 있어

요거로 점수를 쏠쏠하게 챙겼네요.

전부 행성이 다르고 개인판이 달라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보는 맛이 있었어요 ㅋㅋ

서로 방해하는거는 원판 돌릴때 밖에 없었구요 ㅋㅋ

헷갈리는거 물어가며 혼잣말 궁시렁하면서 ㅋㅋㅋ

끝에 가서는 빈칸이 많이 보이죠 ㅜㅜㅜㅜ

타일이 비어있으면 가로세로 점수를 못먹어요 ㅜㅜㅜ 운석이 떨어져있어도 가로세로 점수를 못먹죠.

저는 운석청소가 부실했고 군데군데 난 빵꾸가 점수를 다 갉아먹었네요 ㅜㅜㅜ

결과는 꼴지 예아 ㅋㅋㅋㅋ

목표와 트랙에서 점수를 거의 못먹었어요 아쉬워 ㅋㅋㅋ

비대칭이 살짝 더 복잡하지만 기본 룰은 정말 쉽고

쉬운데 어려운 타일놓기 게임 ㅋㅋㅋ

다른사람들이 원판 돌릴때 "식물 주세욧 물 주세욧" 하고 ㅋㅋㅋ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진짜 듄이랑 미지의 행성은 두개로 하루종일도 할 수 있을듯 ㅋㅋ

1시간 정도 남아서
렉시오를 했습니다! 타일로 하는 포커 + 패 털기 게임이에요.

게임 세개 다 웅냐님이 완전 압살을 ㅋㅋㅋ

진짜 잘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웅냐님 짱! 짱냐님(?)

3원 남았는데 마지막라운드 빡집중해서 5원으로 불린 사진 ㅋㅋㅋㅋ

오후 1시에 시작해서 마치니 어둑해진 7시가 되어있었던 건에 대하여

시간이 빨리 흐르는 웅냐님집 ㅋㅋㅋ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ㅋㅋ

같이 시끄럽지만 차분하게 게임해주신 셋님 생강차님도 감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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