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장터 사기 관련 대책(?)
게임 중고장터 사기관련 글이 올라와 대책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글을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지금껏 중고거래판매를 2번 했습니다. 물론 구입은 직거래만 했습니다. 운전해서 1시간 이내의 거리는 가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웨킹건을 판매하면서 과연 저한테 게임을 산 사람은 돈을 먼저 보내고 '나를 믿어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에 주말과 휴일이 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12월 21(금)에 돈을 보내시고 저는 12월 24일(월)에 우체국을 이용하여 보내고 구입자 분은 12월 26일에 물건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 있지만 구입하는 입장에선 불안해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든 생각은 중고판매에 대한 글은 중고장터에 올리고 판매는 [중고나라]같은 카페를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입니다.(링크연결)
물론 거기서도 직접거래를 이용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수수료가 들어가더라도 안전거래(네이버페이, 유니크로)를 이용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안전거래를 이용하면 구매자가 구매확정을 하기 전까지 돈이 판매자한테 가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안전거래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들어가고 중고물품의 가격이 약간 상승하기는 하겠지만 서로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한다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사기치는 사람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지만(어떻게 보면 법적으론 나쁜 제도인 것 같기도 하고요), 보드게이머들이 스스로 중고거래에 대한 시스템을 바꾸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이상 EBS의 세계테마여행 신들의 섬, 바누아투 를 보면서 글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