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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보관만? 노노~ 박스도 게임의 구성품이다. 드래곤 키퍼 더 던젼 개봉기.

3,445 조회

2017.02.19 22:00

안녕하세요. 푸르푸르입니다.

방금 전 드루이드 개봉기를 올렸는데, 아쉬워서 1개 더 올려봅니다(그 동안 글을 너무 안써서;;).

나무로 된 드루이드를 올려서 시리즈로 나무 구성품이 메인인 파이널 액트 이런 거 올려볼까 했는데, 사진을 찍어둔 게 없네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드루이드 사진찍은 날 개봉한 드래곤 키퍼: 더 던젼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게임 배경은 용과 인간이 대립하던 아주 먼 옛날, 인족을 배신하고 용들을 섬기는 인간들이 되어 우리의 사랑스럽고 짱쎈 용의 안식을 방해하는

인간놈들을 처단하고 용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자 하는 게임입니다만, 보통 이런 게임이 그러하 듯 테마는 거들뿐.

간단한 셋 컬렉션 계열의 게임입니다.

일단 보시죠.

일단 웅장해 보이네요. 비웃어 주시는 용님

아랫박스는 약스포이므로, 나중에;;;

박스 옆면입니다. 옆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이거슨 복선)

전체적인 구성입니다. 펀칭타일들과 나무쪼가리와 뭔가 피규어.

윗박스를 열어보니, 저런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조금씩 예상 되시나요?

용 피규어입니다. 박스그림과는 크게 안 닮은 것 같네요. 게임값 만큼의 돈을 추가로 지불하면 메탈 도색 피규어를 줬지만, 전 그러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나쁘지 않네요. 많이 크지는 않지만, 일반 RPG 영웅 피규어들 보다는 큽니다.

펀칭타일 들입니다. 친절하게 몇 개를 미리 뜯어주셨네요; 타일 명칭은 좌측 큰 것 3개가 모험가 타일, 우측 자그마한게 오리지널 길드 타일 입니다.

타일 색상마다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기둥(은색)과 보물(노란색- 금화를 뜻하는 듯).

모두 들어내면, 윗박스와 같은 그림이;;;

앗. 뭔가 더 있군요.

일명 중간박스. 트레이가 아닙니다.

짜잔~ 3개의 박스를 합치면 그림이 완성됩니다. 위에 있던 나무 기둥 컴포는 정말 기둥입니다. 박스들을 지탱해줍니다;;;

아까 보여드리지 않았던 아랫박스. 그림처럼 박스 3개가 합쳐져 던젼을 구성합니다.

3층짜리 내집마련에 성공한 용님. 하지만 인간들은 끊임없이 쳐들어 오고 ㅜㅜ 그렇습니다. 주인공들은 용이 불쌍해서 도와주는 거였습니다.

다른 면의 합체그림!

박스를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게임은 이 전에도 여러개 있었지만, 박스로 던젼을 구성하다니! 신박하다! 라면서 그냥 샀어요;;;

네~ 이것도 킥스입니다. 최근들어 구매하는 게임들은 80%정도 킥스펀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네요.

정리하다가 발견한 중간박스 뒷면 그림;

스트레치골로 달성 된 킥스 전용 보상;;;

개인보드와 보물(노랭이 토큰)을 담아 둘 조그마한 천주머니.

던젼은 아까 타일들을 무작위로 각 층에 배열해서 구성하고요.

게임은 매 턴 2번의 이동을 하면서 첫번째 이동해서 도착한 타일은 내가 가지고 두번째 이동해서 도착한 타일은 우측사람을 주면 됩니다;

특수타일도 있지만, 이게 게임의 전부입니다.

아~ 처음 시작할 때 오리지널 길드 타일을 비밀리에 1장씩 받게 되는데, 이 색상을 모으면 마이너스가 됩니다. 꽁꽁 숨겨서 좌측사람이 이 마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