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룰에 관해 깔끔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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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13:00

SEKIGAHARA 이동 룰에 관한 몇가지 규칙

1. 대로 보너스 : < 스택마다 도착지 기준 >

- 대로 보너스를 받느냐의 문제는 스택마다 최종 도착하는 곳이 어디인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 스택이 중간에 나눠진다면 대로로 쭉 간 스택은 대로 보너스 +1을 받고, 소로로 중간에 빠진 스택은 대로 보너스 +1을 받지 못한다.

2. 지휘 보너스 : < 장수는 성 취급 >

- 처음 출발할 때 한번 결정되면 그 이후로 변하지 않는다.

- 출발한 곳이 성이거나, 수부이거나 혹은 블록 중에 장군 ( 깃발에 별 모양 블록 )이 섞여 있으면 지휘 보너스를 받는다. ( 물론, 중복해서 받지 않고 세 가지 요건을 다 충족해도 이동력은 여전히 +1 이다 )

- 장군은 “성” 혹은 “수부”와 같이 취급한다. 즉, 출발하는 곳에 장군이 있기만 하면 거기서 출발을 하는 모든 스택들은 지휘 보너스를 받는다. 심지어 장군이 이동 블록들과 같이 출발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출발하는 곳에 있기만 하면 된다. 성이나 수부가 스택과 함께 이동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상대방에게 장군이 있다고 선언만 하고 보여줄 필요는 없다.

- 심지어 그 이동 페이즈에 장수가 먼저 이동해 떠나버린 자리일 지라도 후에 출발하는 스택도 지휘 보너스를 받는다. 같은 이동 페이즈에 장군 포함 블록이 나중에 출발했다고 계산하면 간단히 해결되기 때문이다.

3. 강행군 보너스 : < 카드 1장으로 도시 1개에 강행군을 > (내용수정)

- 강행군 보너스는 별로 헷갈리는 점이 없다. 그냥 같이 시작하고, 같이 이동하고, 같이 끝나는 한 그룹의 스택에 대해서만 강행군 보너스가 적용된다. 만약 두 그룹에 대해서 강행군을 시키고 싶다면 2장의 카드를 써야 한다

- 같이 이동하다가 중간에서 갈라지게 될 경우 둘 중 하나의 스택에만 강행군을 적용시킬 수 있다.

4. 블럭 갯수에 따른 패널티 : < 한꺼번에 출발하느냐 vs 처음부터 다른 방향으로 출발하느냐 >

- 스택이 한꺼번에 출발했다면 비록 중간에 나눠지더라도 블럭 갯수에 따른 패널티를 그대로 받는다.

- 예를 들어 8개 ( -1 패널티 )가 한꺼번에 출발하여 1구획 이동 후에 4개씩으로 나눠진 상황인 경우 , 나눠진 후에는 4개의 블락이라 패널티가 없지만, 처음 출발 시 -1을 안고 시작하였기에 그 후에 스택이 쪼개지더라도 이 패널티는 변화가 없다.

- 스택이 한꺼번에 출발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나눠서 출발했다면 ( 즉, 처음부터 다른 방향으로 출발했다면 ) 블록 개수에 따른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즉, 한 도시에 있던 8개의 블락이 4개씩 나뉘어져 반대 방향으로 이동했다면 (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은 “동일 구획 반복 이동 금지” 룰에 의하여 금지됨 ) 그 블락들은 패널티를 하나도 받지 않는다.

- 조금 생소하지만, 블록 개수에 따른 패널티부터 먼저 상정하고 나서, 기본 1, 지휘 1, 강행군 1, 대로 1 씩을 더해 나가는 식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 오히려 편할 수 있다.

5. 이동 옵션, 즉 “2개의 스택 이동 + 1개의 증원”에서, “스택”의 정의가 어떻게 되는가? (내용수정)

- 카드를 몇 개 버리고 몇 개의 스택을 이동할 것인가 정할 때의 스택은 일반적인 “스택”의 경우와 약간 개념이 다르다.

- 한 개 도시 ( 성 포함 ) 에 있는 블록들은 1개의 스택으로 취급하면 된다. 즉, 1개의 카드를 버린 후에 3개의 스택을 이동할 수 있는 옵션을 골랐다면 그 스택들이 몇 개로 쪼개어져서 출발하거나, 혹은 출발 후 이동 중에 쪼개지건 간에 3개의 도시에서 “출발”하기만 하면 된다. 즉, `2개의 스택 이동=2개의 도시에서 출발`

4. 성과 도시의 거리는 0 이다.

- 농성을 풀고 도시로 내려온다고 해서 이동을 소모하지 않고, 도시에 있다가 성으로 농성 간다고 해서 이동력을 소모해야 하는 건 아니다.

5. 아군이 적군의 성을 포위중인 경우 지나칠 수 있다.

- A도시 옆에 있는 B 성에 이시다 블록 2개가 농성중이고 A 도시에서 도쿠가와 군이 주둔하며 포위중이라면, 이동 페이즈에서 도쿠가와군은 A로 통하는 길을 (적군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지나칠 수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