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잨씨입니다. 도색된 '카탄 도시기사 확팩 컴포입니다.
얀녕하세요 기사... 아니 양치기 잨씨입니다.
아무래도 약을 자주 팔아 양치기 소년이 된 것이겠죠.
좀비사이드 남은 미니어쳐들로 카탄 컴포라고 우기는 것도 말이죠.
카탄에 5~6인용을 달지 않는 한, 흰색 팀, 빨강 팀, 파랑 팀, 그리고 주황 팀으로 나뉘어 있어요.
좀비사이드: 흑사병 킥스로 인해 하도 많은 미니어처가 들어와 있는 터라, '일부'를 썼습니다. (그래도 6 기사씩 4팀이니 24 기사였다.) 좀비사이드 SF 버전으로 나온 거 있잖아요? 거기서도 특전 미니어처 잔뜩 줄 텐데, 다른 SF관련 보드게임에 컴포로 쓰세요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좀비사이드 안에서 다 못씁니다;
하여간,
좀 그래도 왕국간 이미지를 나눠서,
백색 은갑기사단이 있는 우아한 백색 왕국,
노르딕 바이킹이 이끄는 터프한 파랑 왕국,
철갑과 주황 두건을 쓴 아라비안 스타일의 주황 왕국,
그리고 흑마법과 주술(?)을 쓰는 음울한 빨간 왕국...
이렇게 나뉘었답니다.
도시와 기사에는 2가지 추가 NPC(?)가 있던데. 하나는 야만족의 습격에 쓰이는 해적선이고, 다른 하나는 위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상인입니다. 잘 팔게 생겼네요.
해적선은 제가 '항해사'를 위해 만들었던 해적대용 '크라켄'이 있으니 크툴루가 뭐다 해서 그걸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그림동화의 숲에서 용가리 빼와서 용을 쓰려고 했는 데 배보다 배꼽이 너무 커지네요. 한 게임 하려고 들어가는 타 게임 컴포가 몇개냐...)
위에 보시는 (끌려온) 트롤이 '산적' 아니 도둑을 대체할 겁니다. 점점 카탄이 판타지왕국이 되어가네요 ㅋㅋㅋㅋ
하여간 위의 상태는 카탄위에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잘 어울려서 다행이네요.
활성화는 기사 밑에 장판 까는 걸로 오케이!
도둑이 집채만하다보니 당할 때 정말 기분이 드러울 것 같네요 ㅋㅋㅋㅋ
도시를 부실 수 있겠어요 저정도면;
본판보다 더 전략적이고 치열한 게임이 될 것 같네요.
같이 모이는 게이머 분들이 라이트한 느낌이라 플레이 타임이 길면 꺼려하시는 데, 이거 좀 걱정되긴 하네요;
1~2시간을 버티실지;;
하여간 즐거운 컴포 업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