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2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지난번 후기에 이어 약 2달간 수차례 플레이끝에
드디어 어느 정도 룰 정리가 완료되어 본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도중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여 TTS로 재 구성하였으며 기억력에 의해 재 구성되어 실제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정보]
S1-01 : Discovery And Reformation (발견과 개혁)
시나리오 기간 : 1444 ~1617(1&2 시대)
총 라운드 : 8
플레이어 국가 : 프랑스, 잉글랜드, 카스티야(스페인), 오스트리아
<국가의 선택>
지난번과 동일한 S1-01 시나리오로 이번에는 본격적인 4인 게임을 진행하였으며, 저는 오스트리아를 맡았습니다.
프랑스, 잉글랜드는 숙련자 였고 카스티야는 처음 참여하신분이 맡았습니다.
*카스티야는 초반 플레이어간 직접적인 대립이 이뤄지지 않는 국가로 생각되어 추천되었습니다.
<게임 흐름의 개요>
지난번 소개드린바와 같이, 이 게임은 각자 유럽의 왕국을 맡아 영토를 확장하고. 세계의 흐름에 따라(신대륙 발견, 종교개혁) 국가를 잘 다스려서 명성(프레스티지)를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인 게임입니다.
다만 이 게임은 다인플 워게임임에도, 실질적으로 상대방과 전쟁을 하는 행위가 손해라는 부분을 다회 플레이한 플레이어 들끼리는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병력 생산의 비용, 인력의 손실, 다른 플레이어의 반사이익등)
이에따라 플레이어는 초반 주변 NPR(논 플레이어 렐름, NPC)를 차례차례 정복하여 덩치를 키우고 상대방 국가의 혼란스런 상황(반란, 흑사병, 종교개혁 등)을 틈타 공략하는 것이 주요한 전략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세게의 흐름은 매 라운드 공개되는 이벤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번 후기에서는 그 이벤트를 중점으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시대 전반기>
1-1. 국가 이벤트
헝가리 왕좌(오스트리아 이벤트) : 오스트리아가 헝가리의 왕실을 수용할 것인지 또는 오스트리아의 통치 아래로 흡수하고자 할 것인지 정하게 됩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헝가리 지역의 방향이 결정됩니다(무력통일 or 외교합병) 중요도 ★★*개인적 평가입니다.
이베리안 웨딩(카스티야 이벤트) : 아라곤 왕국과 왕실결혼을 통해 스페인 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걸음이 됩니다. 초반기준 아라곤은 카스티야와 동급의 국력을 가진 왕국으로 외교합병으로 나아갈 중요 이벤트입니다. 또한 이사벨 여왕(3/4/2)은 합계9 능력치로 평균 능력치인 6보다 월등히 좋은 군주입니다. 비록 반란군이 발생하지만, 카스티야로서는 다른 국가에게 빼앗기거나 선택하지 못한다면 뼈아픈 이벤트 입니다. 중요도 ★★★★★
장미전쟁(영국 이벤트) : 영국으로써는 별로 좋지 않은 이벤트 이지만, 군사포인트 획득과 왕 교체를 위해서는 필수인 카드입니다. 초반 영국의 왕 헨리6세(1/1/1)를 빨리 바꿔야 합니다. 1라운드에 장미전쟁이 안나온다면 왕을 억지로 전쟁터로 내보내서 전사시키는 전략도 유효해 보입니다. 중요도 ★★★
백년전쟁의 끝(프랑스 이벤트) : 전쟁을 지속할지, 영국에게 땅 일부를 할양받고 전쟁을 종료할지 선택하는 이벤트 입니다. 프랑스 이벤트이지만 영국이 땅 일부를 줘서 평화조약을 맺는것을 선택하는 걸 원하게 되는 카드입니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후술할 전염병(플레이그) 이벤트의 두려움 때문에 초반에 공개되어도 바로 선택하길 꺼리게 되는 이벤트 입니다. 또한 초기 왕 샤를7세(3/1/3)이 능력치가 더 높기때문에 별로 바꾸고 싶지도 않은 왕이지요. 중요도 ★★
1-2. 일반 이벤트
6개의 일반 이벤트가 있지만 중요한 2개 이벤트만 이야기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전염병(플레이그) : 맵상에 전염병을 놓고. 해당 지역의 병력 절반 사망, 이번턴 수입 절반, 라지타운 하나를 스몰타운으로 변경하는 매우 강력한 이벤트 입니다. 또한 이벤트가 공개되고 다른 이벤트가 선택될동안 내버려두게 되면 전염되는 지역이 늘어나게 됩니다. 초반 수입이 많고 큰도시가 많은 프랑스로써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본인이 선택하거나 본인 외 지역으로 유도하여야 하는 이벤트 입니다. 중요도 ★★★★★
용담공 샤를의 죽음 : 버건디(부르고뉴)의 마지막 공작으로 그의 사망으로 인해 버건디의 승계 문제가 불거지게 됩니다.
1시대 후반까지 이어지는 버건디 이벤트의 시발점으로 버건디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게 해줍니다. 중요도 ★★★★
2. 게임 플레이
영국 : 100년전쟁 카드를 선택하며 프랑스와의 평화협약을 맺고, 육군을 생산해 아일랜드와 스코트랜드 병합의 야욕을 나타냅니다.
프랑스 : 플레이그의 두려움으로 강제 평화조약을 맺게된 프랑스는 노르망디 지역의 공작령을 정복하고, 프로방스와의 동맹을 강제 해지하여 무력으로 프랑스 내 영토들을 합병하고자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 프랑크푸르트 지역을 외교적으로 병합하고, 로레인 지방과 동맹을 맺은 자신감으로 베네치아를 과감하게 쳐들어 갔으나, 대패 하여 모든 병력을 상실하고 강제적은 평화 협정을 맺었습니다.
카스티야 :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 지역을 무력 정복하였고, 이베리안 웨딩을 통해 아라곤/나폴리 왕국을 종속국화 하여 지중해 최대 국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1시대 후반기>
1-1. 국가 이벤트
이탈리아 전쟁1(오스트리아 이벤트) : 이탈리아 지방을 두고 프랑스와 대립하게 되는 카드입니다. 1시대 전반기에 국가 이벤트에 군주가 없기 때문에 군주교체를 위해서 중요한 카드입니다. 중요도 ★★★
크리스톰버 콜롬버스(카스티야 이벤트) : 신대륙 탐험 기술을 싸게 개발할 수 있는 이벤트 입니다. 카스티야가 누구보다 먼저 신대륙으로 진출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카드입니다. 왕 능력치도 종합 9로 강력한 왕입니다. 중요도 ★★★★
롤라드 이단(영국 이벤트) : 부정적인 이벤트로, 영국이 아닌 국가가 교황청 지배를 위해서 선택하면 좋은 이벤트 입니다. 중요도 ★★
나폴리 왕좌 주장(프랑스 이벤트) : 아라곤의 종속국인 나폴리에 영향력을 끼치는 이벤트 입니다. 나폴리 자체보단 밀라노/베네치아와 무료로 동맹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이벤트 입니다. 중요도★★★
1-2 일반 이벤트
헝가리 흑군 : 헝가리/보헤미아 지방에 반란군이 발생하는 일반 이벤트 입니다. 오스트리아 입장에서는 매우 성가신 이벤트로 아무도 선택해주지 않았으면 하는 이벤트지만 어쩔수 없는경우 본인이 선택하여 최악을 피해야 하는 카드입니다. 중요도 ★★★
버건디 승계 위기 : 샤를의 죽음여파로 버건디의 승계문제가 불거집니다. 프랑스는 군사포인트3으로 프랑스 국토내 버건디 지역을 무료로 얻게 되며, 이 이벤트를 선택한 플레이어는 저지대(네덜란드) 지역의 버건디 지역을 상속 받게 됩니다. 순식간에 국가 체급을 불려주는 이벤트로 1시대 후반기 최 중요 이벤트로 생각됩니다. 요도 ★★★★★
2. 게임 플레이
영국 : 초반에 준비한 육군으로 아일랜드를 무력 점령한 영국은 스코틀랜드 지역에 첩보활동을 펼쳐 프랑스 영향력을 걷어내며 영국 동맹으로 변화 시킵니다. 이로써 대영제국으로 확대될 발판을 마련하게됩니다. 또한 북미로 식민지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프랑스 : 동맹해제한 프로방스 지역을 무력 점령한 프랑스는 기세를 몰아 무력으로 버건디를 침공하게되나, 초반 오스트리아와 같이 NPR에게 참패를 겪게되어 얌전히 승계 이벤트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은근슬쩍 중남미의 중요 금광인 뉴 그라나다 지역에 식민지를 확장하게되어 영국과의 해외 식민지 마찰이 시작됩니다.
오스트리아 : 베네치아에게 참패를 겪은 오스트리아는 지중해 진출 야망을 포기하며 버건디 승계 이벤트를 통해 프랑스 국경지역인 저지대 지방으로 세력을 확장합니다. 거의 두배이상 세력이 커진 오스트리아지만 이게 비극의 서막이었습니다...
카스티야 : 콜롬버스가 조기에 나오지 않자, 카스티야는 자체적으로 신세계 탐험을 진행하여 가장 먼저 신대륙에 발을 내딛게 됩니다. 또한 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정복사업을 진행하는데, 무력으로 바로 합병하지 않고 모로코를 강제 종속국화를 시킵니다. 이 또한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2시대 전반기>
1-1. 국가 이벤트
그림자 왕국(오스트리아 이벤트) : 이탈리아 지역이 신성로마제국에서 탈퇴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제국의 태도를 결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제국에서 제외시킬지, 다시 합병시킬지.. 오스트리아로써는 지중해 테크를 탔다면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중요도★★★
이탈리아 전쟁2(스페인 이벤트) : 1시대와는 다르게 스페인이 이탈리아 지역에서의 지배권을 주장하는 카드입니다. 프랑스가 이탈리아에서 별다른 액션을 하지 않았다면 그닥 강하지 않은 이벤트입니다. 또한 식민제국으로 테크를 탔다면 그리 중요치 않지만 군주 능력치(2/3/3)를 위해서 pick하면 좋은 이벤트 입니다. 중요도 ★★★
수장령(영국 이벤트) : 영국이 개신교로 갈지, 카톨릭으로 남을지 결정하는 이벤트 입니다. 개신교로 국교를 개종할 경우 막대한 돈을 얻게되지만 영국 영토를 개신교로 개종해야하는 과제가 생기게 됩니다. 중요도 ★★★★
이탈리아에서의 명분(프랑스 이벤트) : 이탈리아 지방에 진출을 가능하게 해주는 이벤트입니다. 베네치아와 강제 전쟁이 되지만, 이 시기 프랑스로서는 베네치아를 바로 먹을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능력치 좋은 프랑스 왕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3/3/2) 중요도 ★★★
1-2. 일반 이벤트
전염병(플레이그) : 2시대 재 등장한 그 이벤트 입니다. 생략합니다. 중요도★★★★★
종교개혁 확산 : 개신교가 맵에 등장하게 되는 이벤트 입니다. 선택한 플레이어에게는 그닥 이점이 없습니다. 유럽 북부부터 개종이 시작되므로 해당사항이 없는 국가 혹은 개신교로 개종하는 국가(영국)이 고르면 좋은 이벤트 입니다. 중요도 ★★★
저지대 봉기 : 네덜란드 지역 반란 이벤트입니다. 상기 언급한 비극의 시작입니다. 저지대 지역은 지배하여도 관리하기가 매우 빡센 이유중 하나입니다. 남이 골라주지 않으면 다행입니다만 저지대 지역을 지배중인 나라가 있다면 훼방용으로 안고를 이유도 없는 카드입니다. 중요도 ★★★★
신세계로부터의 부름 : 신대륙의 국가에 무료로 선전포고하며 바로 병력모집/적국 약화 시키는 좋은 이벤트입니다. 중요도 ★★★
2. 게임 플레이
영국 : 스코틀랜드도 종속국 및 합병 과정을 밟으며 대영제국을 완성한 영국은 멕시코 지방을 점령하며 아메리카 대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만, 아메리카 무역에 실패하며 금전적인 이득은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수장령 이벤트에서 카톨릭 유지를 결정하여 교황령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했으나, 오스트리아가 교황청과 동맹을 맺으며 끝까지 교황청 영향력을 유지하였습니다.
프랑스 : 신롬지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한 프랑스는, 직접적인 무력대결보다 외교적 협상을 통하여 하나하나 속국화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밀라노, 피렌체 등 신롬에서 떨어져 나간 북부 이탈리아 왕국들을 하나하나 포섭해 나가며 세력을 키워 나갑니다.
오스트리아 : 저지대 지방 점령으로 강력해진 제국이었지만, 곧바로 저지대 봉기가 일어나며 해당지역 제압에 모든 국력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종교 개혁의 시작으로 제국내 여러 왕국들이 개신교로 개종하며 제국 내 불안 억제에 국력을 모두 할당할 수밖에 없었고.. 북부 이탈리아의 프랑스 진출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카스티야 : 1시대 후반에 지중해/북아프리카 지역을 모두 속국화한 카스티야 였지만, 이후 속국반란이 일어나며 반란 진압에 총력을 다해야 했습니다. 결국 나폴리 지역은 반란에 성공하여 독립하였고, 모로코의 일부도 독립하여 북아프리카 일부만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2시대 후반기>
1-1. 국가 이벤트
슈말칼덴 동맹(오스트리아 이벤트) : 신성로마제국 내 개신교 세력과의 다툼이 본격화되는 카드 입니다. 강제로 신롬내 개신교 국가들과 전쟁을 해야하며, 이를 회피할 경우 제국 권위가 추락하게 됩니다. 아무도 선택해주지 않는게 베스트. 중요도 ★★
포루투갈 왕관(스페인 이벤트) : 포르투갈에 대한 영향력 행사 이벤트, 영국의 포르투갈 동맹을 뺏어올수 있는 강력한 카드입니다. 포르투갈을 빼앗지 않아도 승점과 외교력을 얻기때문에 뭘 선택하여도 이득인 이벤트입니다. 중요도 ★★★
버진퀸(영국 이벤트) : 이 시나리오 최강 군구인 엘리자베스1세입니다.(3/4/3) 다만 마지막 라운드에 나오면 군주 포인트가 의미가 없어져, 운이 좋아야 1번 효과를 보는 카드입니다. 배치된 소형선 숫자만큼 돈을 받기 때문에 효과도 좋습니다. 중요도 ★★★★
종교전쟁(프랑스 이벤트) : 프랑스 내 반란군과 불안이 생기는 이벤트 입니다. "관용"기술을 싸게 연구할 수 있게 해주지만,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이벤트 입니다. 중요도 ★★★
1-2. 일반 이벤트
트렌트 공의회 : 반종교개혁(개신교의 반대세력)이 등장하는 이벤트 입니다. 해당 이벤트가 시작되어야만 개신교가 확산될때 카톨릭 지역도 확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벤트 자체로는 플레이어에게 이득이 없습니다. 카톨릭을 수호해야하는 오스트리아에게 중요한 이벤트 중요도 ★★★
종교적 혼란 : 국교랑 다른 종교지역이 2개 이상인경우 반란군이 나타나는 이벤트입니다. 상대방의 상태를 봐서 선택해주면 매우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중요도 ★★★
네덜란드 독립선언 : 저지대 지역에서 네덜란드가 독립하는 이벤트입니다. 2시대 초반 저지대 반란에 이어 또다시 반란이 나는 이벤트로 저지대 지방을 소유한 플레이어에게 매우 힘든 이벤트입니다. 중요도 ★★★
오스만 침공 : 오스만제국이 오스트리아를 침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선택지에 따라 헝가리 또는 오스트리아 본국에 오스만 병력이 출몰하게 됩니다. 보통 이벤트를 선택하면 보너스 포인트를 주는데, 오히려 포인트를 지불해야만 사용가능한 이벤트입니다. 오스트리아를 견제하려면 매우 강력한 이벤트. 중요도★★★★
2. 게임 플레이
영국 : 신대륙 플레이를 포기한 영국은 네덜란드 반란과 오스만 침공으로 혼란스러운 신성로마제국을 침공하여 저지대 일부 지역을 획득합니다.
프랑스 : 이탈리아 북부를 완전 장악한 프랑스는 오스트리아를 침공한 영국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이를 눈치채고 빠르게 패스한 영국에게 선전포고를 하지 못한채 최대육군을 보유한 채로 전쟁없이 게임이 종료됩니다.
오스트리아 : 네덜란드 반란과 오스만침공으로 모든힘을 소진한 오스트리아는 침공한 영국에게 최후의 일전을 겨루지만 지휘관조차 제대로 없는 오스트리아는 참패.. 저지대 지방을 내주고 몰락하게 됩니다.
카스티야 : 중남미 지역 확장을 끝낸 카스티야는 호기롭게 잉카 제국을 침공하지만, 역공에 참패. 아프리카로 눈을 돌려 팀북투와 송가이의 금광을 차지합니다.
*게임 종료
최종 스코어 : 프랑스84 / 영국 80 / 스페인 65 / 오스트리아 44
프랑스의 최종 영국 선전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프랑스 본토+이탈리아 북부 장악에 의한 체급 차이로 프랑스 최종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파산을 2번 맞아(파산당 감점5점) 최 하위 엔딩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