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다크의 폭군들, 글룸 헤이븐으로 향하다 후기

하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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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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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오늘도 하준님 집에 초대를 받아

먼저 4인으로 언더다크의 폭군들을 플레이하였습니다.

언더다크의 폭군들은 덱빌딩을 메인으로

상대를 군사를 제거하고 영역 차지를 방해하는 등의 인터렉션이 있는 영역차지 경쟁 게임입니다.

기본은 개인전이지만 이 날은 2:2 팀전으로 진행했습니다.

덱빌딩 협력 보스레이드 에이언즈 엔드를 워낙 좋아하고 많이해봤기때문에

적응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맵습니다 이게임 ㅋㅋㅋ 어우 이렇게 치고받는 게임이 얼마만인지 ㅋㅋㅋ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ㅋㅋㅋ

맵의 분위기가 아주 언더다크하고 좋네요(?)

저(청록)하고 타코님(검정) vs 하준(빨강)님과 유라(주황)님 이렇게 팀을 먹었구요

마주보며 돌아가면서 턴을 진행했습니다.

색깔토큰이 각자의 군사력이라고 보면 되구요

돈으로 새로운 카드를 사고 덱을 강화하는 형식은 도미니언과 비슷했습니다.

제 첫 완전 지배 뿌듯 인증샷 ㅋㅋㅋ 그치만 초대하지 않은 첩자가 왔네요

첩자는 상대의 완전 지배를 막기도 하고, 잘만 하면 상대 땅을 뺏을수도 있는

아주 뭄시무시한 놈이었어요. 팀전일때 한사람이 첩자테크를 가면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실제로 그렇게 했구요 ㅋㅋ

아라우미코스 아랫쪽과 옆쪽에 자리를 잡은 저와 유라님

초반부터 자리싸움이 치열했는데

결국 당장의 자리싸움보다 덱을 강화하고 기회를 후반에 보는게 더 좋다는걸 나중에 알았죠 흐흐

동네사람들 이거 보세유 저걸 한턴에 다썼대유우우우

하준님은 첩자테크와 더불어 초반부터 승격카드를 야무지게 챙겨드신덕분에

덱이 아주 그냥 폭풍 성장을 @_@

저한테 이게임은 매웠어요 ㅋㅋㅋ

팀전도 아니었다면 견제가 더 여기저기서 들어왔을거고

그치만 맛있게 매웠죠 ㅋㅋ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덱빌딩 좋아하고 경쟁 좋아하면 해야죠!!

한번 더 할때는 영역을 좀 진득허이 사수할 수 있는 덱으로 만들어보고싶네요 ㅋㅋ

다음 게임은 글룸헤이븐입니다!

글룸헤이븐은 레거시류 RPG 게임으로

각자 직업을 고르고 카드를 통해 행동과 영향력을 체크, 적들을 물리치며 각 목표를 달성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협력 게임입니다.

저는 힐러인 땜장이를 선택!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서포터 역할을 워낙 좋아하기에 ㅎㅎㅎㅎㅎ

그 말로만 듣던 거대한 박스를 오픈! 기본적인 부분을 익히고 시나리오 #9를 진행했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스타팅 포지션입니다! 마법사와 무법자, 탱커와 힐러 아주 조합이 든든하구요

#9는 잊힌 섬으로 돈을 많이 주는 맵이래요.

시작부터 드넓은 곳에서 적들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저기 멀리 곰이 보입니다.

정예 곰은 체력이 14에 공격력도 쎕니다

한대 맞으면 고대로 갈거같아요 ㄷㄷㄷㄷ

(장애물 너머) 우와 저게 곰이래... 옹기종기

하준님이 문열고 후퇴. 그리고 적들의 이동과 병목현상 ㅋㅋㅋㅋ 마! 나온나!!

돈이 엄청 많이 바닥에 떨어져있는 맵인데

상대 행동중에 돈줍는 행동이 있어요... 이게 말입니까 방굽니까..

적들이 한 10원은 넘게 주워간듯 @_@ 우리 아이템사는 돈인데에

땜장이는 뭐 아무것도 안했구요 ㅋㅋㅋㅋㅋ

막판에 체력 엄청 많이 달은 하준님

5 한방에 회복 시킨게 다에요 ㅋㅋㅋㅋ

거의 원거리 딜러 아니면 중독이나 이동불가 시키기 정도했달까

경험치도 2밖에 못얻ㄷㄷ

무법자는 빠르고 무적도있고 엄청 메인캐릭같이 보였어요

하준님이 잘해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ㅋㅋ

유라님한테 곰 손맛 보여주려고 했는데

하준님이 같은팀이라 참아 하고 ㅋㅋㅋ 정예 곰까지 막타컷 ㅋㅋㅋ

다 처리하고 타코님 차례때

다섯칸 한방에 이동하시더니 보물상자 겟 ㅋㅋㅋㅋ 아니 저렇게 재빠른 탱커였다고?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ㅋㅋㅋ 어우 하기힘든 굵직한 게임들 너무 좋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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