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받은 따끈따끈한 아이스 앤 더 스카이 개봉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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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15:50

오랜만에 보라에 글을 쓰네요! 한동안 바쁘다보니 보드게임도 많이 못 즐기고 있었습니다. ㅎㅎ

오늘은 막 도착해서 따끈따끈한 아이스앤더스카이의 개봉기입니다.

얼마전 보약에서 보글보글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체험 이벤트가 열렸었죠.

아이스앤더스카이는 현지의 사정으로 인하여 다른 게임들보다는 조금 늦게 입고가 되었다고 하네요~

보라에서는 세로로 찍은 사진도 가로로 적용된다는걸 깜빡했네요....쥬륵.

꼭 영화 포스터처럼 되어있는 박스 앞면입니다.

박스를 열고 처음 보이는 모습입니다. 룰북과, 카드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물입니다.

종이 트레이는 가로세로 넓이는 플텍을 이용해도 문제 없을 것 같지만, 높이가 모자라기에 아마 플텍을 씌운다면 내부트레이를 제거해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카드 재질이 괜찮게 느껴져서, 노플텍으로 한 번 먼저 즐겨볼까 합니다.

카드의 내용물을 나눠보면 이런 형태입니다.

아련한 할아버지는 선플레이어 카드, 그 옆은 게임 세팅용 카드들입니다. ^^

카드 4x4 +@ 정도의 느낌으로 테이블에 세팅이 되겠더라구요.

아래에 있는 카드들은 게임 진행과 관련이 있게 느껴지는 카드들. 1 - 2 - 3 시대카드들과, 원소/방향카드, 자연 지정카드입니다.

지칭된 카드들의 이름은 제가 간단히 영어 룰북을 대충 훑어보고 붙인 이름이기에 그냥 느낌으로만....

앞면으로 뒤집어서 펼쳐놓은 모습입니다. 선플레이어카드는 변화가 없지만, 나머지 카드들은 그 역할과 위치에 맞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1~3시대 까지 카드의 전체적인 구성은 같습니다. 내부적으로 표식이 차이가 있지만, 갯수는 각 원소당 4개씩, 0~3까지의 카드 세 묶음으로 각 시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원소와 방향카드 + 자연지정카드들은 뒷면에서 드러나는 갯수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각 원소와 방향은 하나씩, 자연지정카드들은 뒷면에 있던 것처럼 6 5 5 4 4 3 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대카드만 찍은 모습입니다. 지금 이 카드는 3시대의 카드들인데, 시대별로 또 숫자별로 일러스트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빨간 원이 그려진 저 아이콘은 이산화탄소(...?!) 아이콘인데, 게임속에서 아마 플레이어들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하고 있습니다.

룰북을 제대로 정독은 아직 안 한 터라, 이 글 다 쓰고 열심히 읽어볼 예정입니다. ㅎㅎㅎ

마침 이따 저녁에 친구들과 저녁약속도 있으니, 함께 돌려보려면 미리 룰을 숙지해놔야겠죠.

마찬가지로 원소와 방향카드들. 각각 한 장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숫자가 그려진 자연 카드들.

이 부분은 세팅 카드들인데요, 게임 세팅에 대한 걸 살펴보니 각 원소나 아이콘, 시대를 나타내게 해주고 점수를 어느정도로 얻을 수 있는 지를 볼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플레이 후기와 함께 제대로 세팅해놓은 상태에서 또 사진을 찍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한글룰북이나 그런 정보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룰북에 어려운 단어는 없는 것 같아서 얼른 읽어볼 예정입니다.

최근 팬데믹을 너무 열심히 돌린터라...새로운...협력게임이 절실했습니다. ㅠㅠ

그나마 여자친구랑은 팬데믹은 지나가고 데드오브윈터를 한참 즐기고 있어서 좀 나았는데, 승부욕 강한 친구들은 팬데믹 감염 6장 넣고 깨야겠다며 ㅋㅋㅋ 끝없는 도전을....

아이스 앤 더 스카이의 난이도가 어떨지, 또 방식은 어떨지 설레하고 있습니다.

점수 산정방식이나 그런걸로 봐서는 기본 목표치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 하나비와 같은 느낌으로 점수대별로 성취욕을 조금 달리하게 해주는 느낌인 것 같았는데, 직접 해봐야 알 수 있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