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엘더베일 첫인상 후기
안녕하세요 삼삼입니다 :)
인스타에는 올린지 꽤 됐지만, 엘더베일 리뷰를 들고왔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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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딱을 좋아해서 테마겜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아딱 제외 정붙은 테마겜이 없는() 전략러입니다. 정확하게는 테마가 있는걸 선호하지만, 게임 시스템이 우선판단기준이랄까요? 떄문에 테마 원툴인 게임이거나, 테마에 잡아먹히거나, 게임이랑 테마가 겉도는 게임들은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엘더베일은 해보고 느낀게 메인 규칙이 탄탄하면서 테마를 잘 입힌 게임이라는 것?!
기본적으로 일꾼놓기 + 셋컬렉션이라는 틀을 단단하게 다지고 거기에 종족/몬스터 등 비대칭 밸런스 요소로 테마를 잘 써먹은 느낌입니다. 거기에 전투요소로 다양한 상황을 추가해 게임이 너무 쉽지만은 않게 바꾼 느낌?
전투에 경우, 잘못 공격받으면 턴이 매애애애에우 꼬이는 것에 비해 공격하는 사람은 액션도 할 수 있지, 져도 큰 페널티도 없지… 싸움 걸기 좋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일꾼을 놓을 때 단순히 칸의 액션만 보는게 아니라, 주변에 아군/거처가 있어서 싸웠을때 해볼만 한지도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굇수는 맵에 존재하다가 근처에 가면 쫒아와서 때립니다. 초반엔 무서워서 근처에 못가는 장벽 역할을 하는데, 후반이라고 딱히 플레이어가 엄청 강해지지 않기 때문에 게임 내내 어어엄청 거슬리죠. 하이리스크 대비 보상도 쏘쏘하달까..
전투가 주사위로 진행되서 주사위 망겜이 아닐까 싶었는데, 갯수로 찍어누르지 못하니까 게임이 덜 단순해지는 효과도 있더라구요. 내가 주사위 6개로 싸워도 언제나 심장이 쫄리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주사위 한두개짜리 애한테도 함부로 시비 걸기 힘듭니다. 전투를 걸기는 규칙상은 쉽지만 심리적 장벽이 있는 느낌. 설마 지겠어 ㅋ 라고 하고 들어갔는데 두배 넘는 병력으로 지니까 그뒤로 전투에 소극적이게 되는건 있더라구요🥲
종족이 16가지라는 점에서 리플레이성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도 재밌습니다! 스몰월드처럼 계속 땅을 가지고 싸우게 되는 구조라 치고박는걸 안좋아하는 분들에겐 호불호 요소겠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물론 저희 파티는 한명이 매우 고통받는 구조여서... 제가 거처 믿고 싸움걸러다니는 양아치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다만 컴포 & 테마를 벗겨내고 생각했을때 이정도 볼륨의 게임에 이 가격을 주는게 맞나? 라는 생각에 저는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누가 가져온다면 재밌게 하겠지만, 내가 사기엔 굳이? 정도의 포지션 (그치만 이미 매진된걸 보면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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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번주에는 코보게에서 주최하는 크리에이터 데이에 다녀왔습니다! 관련해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코보게 측에서 개최한 행사인 만큼 보드라이프엔 후기가 안올릴 것 같으니 위 장소들에서 확인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