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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2일] 서바이브 - 포션 폭발 - 지도 제작자들 - 서머너 워즈 - 실버 - 캐스캐디아
제 2회차 지용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ㅋㅋ
1회차 때 사진을 안 찍은 게 기억나서 부랴부랴 한 컷 해봤네요~
역시나 다시 와도 보드 게이머에겐 꿈의 장소!
지용 님이 꽤나 고심했다던 테이블입니다.
최종 1600*1000으로 결정하셨는데 앵간한건 다 돌아가서 굿굿!
테이블 밑에 서랍이 있는데 개인용 컴포가 있다는ㅋㅋ
보드게임에 진심입니다ㅎㅎ
느무 편하고 좋더군요~~
메인1 사진.
메인2 사진.
보조1 사진.
보조2 사진.
지용 님은 테마 게임 위주로 소장 중인데요.
그래서 이 녀석을 사셨다는데!
앱용으로 돌아가는 게임이 있다면 그야말로 여포의 적토마입니다ㅋㅋㅋ
갓글룸이 바로 생각나더군요~~
빨리 사자 턱 마무리를 해야하는데ㅠㅋ
이렇게 이동도 용이하게 만들어져있다는+_+
이 녀석이 이름이 있던데 까묵었습니당,,
제법 많이 비싸더군요ㅋㅋㅋ
서바이브 / 2인
인원: 2~4인
베스트: 4인
오늘은 가벼운 게임 2인플 데이입니다ㅋㅋ
서바이브는 출시 당시 구입을 고민했던 게임인데요.
바로 첫 게임으로 낙찰ㅎㅎ
서바이브는 랜덤으로 세팅한 지형 타일 위에 플레이어 말을 각자 하나씩 놓고 시작하는데요.
우리의 임무는 간단합니다!
내 일꾼들을 외각지역 섬에 최대한 많이 살려서 탈출시켜야합니다ㅋㅋ
배를 타고 이동하면 쉽게 탈출할 수 있지만 각종 괴물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ㅋㅋㅋ
물론 수영에 자신 있다면 헤엄쳐서 탈출하셔도 됩니다ㅎㅎ
지형 타일은 총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편의상 막 부를게요ㅋㅋ
노란색> 검노색> 회색이 있는데 각 지형은 색상도 다르지만 높이도 다릅니다.
바로 매 턴 가장 낮은 지형인 노란색부터 타일을 제거하면서 섬이 조금씩 사라지기 때문인데요ㅎㅎ
섬은 점점 사라지고 발 디딜 곳은 없어지는데 괴물의 눈치까지 보면서 탈출을 해야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벌써부터 꿀잼,,
괴물들도 몇 가지 종류가 되는데요.
저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용가리는 배랑 수영하는 사람을 잡아먹고, 상어는 수영하는 사람, 고래는 배만 부수는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ㅋㅋ
배를 자세히 보시면 최대 3명까지 탈수있는데요ㅋㅋ
같이 타게 되면 배 컨트롤도 같이 할 수 있는 깨알 같은 협잡 요소도 있더군요ㅎㅎ
게임 종료 조건인 화산 폭발 타일인데요.
회색 지형 타일에 해당 타일이 있기 때문에 후반부로 접어들면 언제 게임이 터질지 모름으로 긴장해야하죠ㅎㅎ
지형 타일을 제거하는 이유는 게임의 긴장도 증가도 있겠지만 타일을 뒤집어보면 이렇게 녹색과 빨간색 타일이 숨어있는데요.
녹색은 즉시 발동되는 타일인데 주로 괴물들 출현이 대부분이고 빨간색 타일은 보관했다가 위급할 때 쓰는 타일입니다.
주로 괴물 이동이나 공격받을 때 방어가 있더군요ㅎㅎ
제가 살려낸 제 일꾼들입니다!
몇 마리 안돼 보이지만 아래를 보시면~~
바로 또 하나의 꿀잼 요소 일꾼마다 점수가 있는데요ㅋㅋ
버릴 놈은 버리고 귀족 왕족들만 살렸습니다ㅋㅋㅋㅋ
농노들아 미아네ㅎㅎㅎ
지용 님이 저보다 일꾼 개수는 많았지만 질적으로 승리!
게임 중 수시로 일꾼 점수 보면서 살리는 게 꿀잼입니다ㅎㅎ
다음에는 다인플도 해보고 싶네요~~
포션 폭발 / 2인
인원: 2~4인
베스트: 2~3인
크으 유명한 포션 폭발을 드디어 해보네요ㅋㅋ
게임 준비부터 달그락달그락 상당히 시끄럽더군요ㅋㅋㅋ
애니팡처럼 부딪히면 같은 색상 구슬은 다 가져온다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처음에 가져올 때 구슬을 하나만 빼기 때문에 연쇄 폭발을 생각해서 잘 가져오셔야합니다ㅎㅎ
포션 폭발인 이유가 시장에 포션처럼 생긴 컴포가 있는데요.
해당 포션들은 종류마다 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자기 기본 컴포에는 포션을 2개씩 올려놓을 수 있는데 해당 구슬 색상에 맞게 올려놓으면 포션을 완성 시킬 수 있습니다.
완성시킨 포션은 잘 보관하고 있다가 마시면 해당 능력을 사용하는거구요ㅎㅎ
이렇게 해서 구슬을 잘 터뜨리고 포션을 잘 사용해서 이기는 비교적 간단한 게임이더군요~
저는 구슬 가져올 때 초큼 어렵게 생각해서 지용 님한테 떡 발렸습니다ㅋㅋㅋㅋ
플레이해 보니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를 알겠더군요ㅎㅎ
구슬 정리가 좀 기차니즘이지만요ㅋㅋㅋ
지킬 vs 하이드 / 2인
인원: 2인
베스트: 2인
지킬 앤 하이드는 국내 작가이신 '건일' 님께서 만드신 보드게임인데요.
2인 전용 트릭 테이킹 게임으로 테마 몰입도도 상당히 좋고 희소성이 있는 게임이라 생각을 하는데요~
지킬은 광란에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잘 잡아야 하고 하이드는 다 때려 부서야? 합니다ㅋㅋㅋ
게임판을 보시면 지킬이 우측에서부터 잠식 말을 놓고 게임을 시작하고요.
총 3라운드 동안 잠식 말이 하이드 쪽 끝부분에 가게 되면 하이드가 승리하고 한 칸이라도 덜 가게 되면 지킬이 승리합니다!
보통 하이드가 유리하기 때문에 역할을 바꿔서 한 번씩 하는 게 좋은거같더군요ㅎㅎ
지킬 앤 하이드도 트릭 테이킹 게임이기 때문에 슈트 파워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가장 먼저 내려놓은 카드 색상이 가장 약한 슈트가 됩니다.
슈트 파워가 실시간으로 정해지게 되면 동그란 컴포로 표시를 해주고요.
이 컴포에도 비밀이 있답니다ㅎㅎ
카드는 총 10장을 받게 되는데 일반 카드는 1~7까지 숫자가 있고 조커 카드는 2~5까지 숫자가 있습니다.
조커 카드도 자세히 보시면 숫자 앞에 +가 되어있는데 2+는 당연히 숫자 2 카드는 이기죠.
하지만 조커 카드는 슈트 파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숫자 싸움만 합니다.
그럼 조커 카드가 너무 약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ㅋㅋ
대신 특수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조커를 낼 때 상대방에게 특정 색상을 내라고 강제로 지정할 수 있는데요.
해당 색상에 따라서 발동하는 특수 능력이 있습니다.
빨간색(슈트 초기화), 보라색(트릭 하나 뺏어오기), 녹색(카드 2장 교환)인데요.
이 능력으로 인해 게임이 루즈해지지 않고 상당히 쫄깃한 상황을 만들어 내더군요ㅎㅎ
한판씩 게임을 해보니 하이드가 유리하긴 하네요.
하이드는 공격이든 방어든 정해서 선택하면 되니 조금 더 여유롭고 반대로 지킬은 균형을 잡아야 하니 쉽지가 않더라고요ㅋㅋ
간단한 구성물에 2인 트릭 테이킹 게임이라 희소성도 있고 거기에 테마도 긋긋긋입니다!
지도 제작자들 / 2인
인원: 1~9인
베스트: 3~4인
박스가 멋지길래 한번 찍어보았네요ㅋㅋ
에디션 들어가면 일단 사고 본다는!?
지도 제작자는 4계절 동안 매 턴 카드가 오픈되는데요~
계절마다 다음 계절로 넘어가는 숫자 조건이 있고 최대한 그전에 지도에다가 그림을 잘 그려서 점수를 뽑아내야합니다ㅋㅋ
A, B, C, D에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점수를 주는 그림이 그려져있고 예를 들어 봄에는 A+B 조건으로 점수를 많이 먹어야 하고 여름에는 다른 지정된 조건에 맞게 점수를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심심하지 않게 밑에 기술 카드 같은 거도 있는데요.
게임 중 동전을 얻을 수 있는데 신중하게 사용해서 기술도 쓸 수 있더군요ㅎㅎ
매 턴 오픈되는 그림 카드입니다~
왼쪽에 다음 계절로 넘어가기 위한 숫자가 적혀있고 아래쪽은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타이니 타운 해보셨다면 더 익숙하시겠네요ㅎㅎ
이런 지도에다가 열심히 그림 그리시면 됩니다ㅋㅋㅋ
저도 오랜만에 그림 그렸더니 어릴 때 생각나더군요ㅎㅎ
그림 그리고 색도 칠하고요ㅋㅋㅋ
열심히 그리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지도입니다!
A 조건이 지도 테두리 쪽 빙고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지도 전체 빙고였다는 거,,
지용 님이 말 안 해줘서 여기서 점수 차이가 컸네요ㅋㅋㅋ
오늘 가벼운 데이에 맞게 부합하는 게임이네요ㅎㅎ
간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습니다ㅋㅋ
서머너 워즈 / 2인
인원: 2인
베스트: 2인
대전 게임 서머너 워즈입니다.
저도 이전에 픽셀 택틱스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게임 룰은 완전히 다르지만 대전 게임이라는 큰 틀은 비슷하더군요.
시작 전 종족 팩을 골라야 하는데 다양하게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ㅎㅎ
지용 님이 시작 전에 하스스톤 해봤냐고 물으시던데 그 게임이랑 비슷한가 봅니다.
게임판에 진행 방법이 잘 나와있어서 룰 자체는 심플하고 좋더군요.
일종의 마나 같은 걸 이용해서 소환문 근처에서 소환하고 쫄잡으면서 적 영웅 잡으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런 대전 게임은 종족 특성을 잘 알아야 게임에 대한 흥미도 또한 많이 올라가는데요.
코어 룰은 간단하지만 종족 활용을 잘하지 못하니 재미가 많이 반감이 되더군요.
대전 게임의 고질적 문제인 접근성만 극복한다면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ㅎㅎ
실버 / 2인
인원: 2~4인
베스트: 2~4인
실버는 출시 당시에 관심이 좀 있었는데요.
플레이해 보고 디뽐이 크게 왔습니다ㅋㅋㅋ
처음에 카드 5장씩을 내려놓고 더미에서 1장씩 먹으면서 최종적으로 내 앞에 내려놓은 카드들 숫자합이 가장 낮아야 승리하는데요.
게임 진행 중에 카드 능력을 쓰면서 내 카드 숫자도 확인하고 버리기도 하고 러브 레터처럼 카드 능력 쓰는 게임인데 도무지 재미 포인트를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어찌어찌하다가 게임이 끝났는데 지용 님은 4장으로 끝났고 전 5장이었습니다.
나름 숫자 낮은 애들로 세팅했더니 이기긴 이겼네요ㅋㅋ
제가 모르는 재미 포인트가 있는건지ㅎㅎㅜ
캐스캐디아 / 2인
인원: 1~4인
베스트: 2~3인
지용 님도 캐스캐디아 샀다고 하셔서 간만에 한판 돌렸네요.
역시 타일 놓기는 캐스캐디아가 본좌인가ㅋㅋㅋ
오우 토큰이 참 골고루 나왔었네요ㅋㅋㅋ
저의 시작 타일~~
연어가 좋아 보이길래 짱돌 굴리는 중ㅋㅋㅋ
따로 구입하셨다는 타일 보관함인데 좋던데요?ㅋㅋ
보관함 위에 깨알같이 도토리 그림이 있는데 귀엽다는ㅎㅎ
이번 게임 도토리를 동물 토큰 리셋에는 한 번도 안썼었네요ㅎㅎ
따로 먹는 게 효율이 훨씬 좋아 보인다는~~
처음부터 지형 타일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지용 님거는 전혀 보지 않고 제거만 심시티했네요ㅋㅋㅋㅋ
여우는 어렵기만 어렵지 점수는 다른 거에 비하면 짜다는ㅋㅋㅋ
지용 님은 동물 중심으로 많이 놓은 거 같다는!?
새도 신경 쓴 게 눈에 보이네요ㅎㅎ
지형을 진짜 열심히 놓았는데 4점 차이라니ㅋㅋㅋㅋㅋ
한숨이 나오네요ㅋㅋㅋ
도토리가 점수가 되긴 하지만 잘 쓰는 게 더 좋은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지형 점수는 상대방 거 봐가면서 버릴 건 버립시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