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보드게임 모임 후기.
거의 한 달 만에 보드게임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쁜 하루였습니다.
원래 서울로 유학(?) 간 지인 녀석이 진주에 온다고 해서 둘이서 보드게임을 할까 했는데, 마침 핵꿀잼님과 캔디님이 시간이 된다고 하셔서 4명이서 간단하게 두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첫 게임은 네메시스 락다운을 플레이했는데, 기존 나이트 스토커가 아닌 보이더 시더로 변경했습니다.
보이더 시더는 플레이어들의 정신을 미치게 만드는 데 기존 인트루더들보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히로: 생존자 (빨강)
상순: 실험체 (보라)
핵꿀잼: 관리인 (주황)
캔디: 보초병 (파랑)
초반부터 보이더 시더들이 생존자와 실험체를 괴롭혔습니다.ㅜㅠ
생존자는 보이더 시더의 공격으로 무릎과 내장에 중상을 입어 오염 카드만 잔뜩 모으다가 제일 먼저 사망했습니다.
두 번째 사망자는 실험체. 실험체 또한 중상이 많아져 사망하고, 그다음으로 관리인은 정신이 미처 버려 사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보초병이 목숨을 걸고 탈출해 보려 하지만 역시나 정신이 미처 버려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고 게임이 종료되었네요.
근데 보초병은 살아남았어도 어차피 지식이 부족해 사살될 운명이었습니다.ㅋㅋ
두 번째 게임은 제가 가지고 온 몬스터 헌터 월드를 플레이했습니다.
고대수의 숲 박스에 있는 리오레우스 몬스터와 쌍검, 대검, 활, 한손검 헌터들입니다.^^
룰은 아주 쉬워서 간단하게 설명 후 바로 플레이~~
시간 카드 한 장을 남기고 간신히 리오레우스를 쓰러트렸습니다.
모임을 일찍 종료하고 집에서 한 게임 더 할려는 찰라 통영에서 오신 치케님이 참석한다고 하셔서 3명이서 아레나 더 컨테스트를 플레이했습니다.
일 대 다수 모드로 제가 골드 드래곤을 맡고 치케님과 상순군이 영웅들을 맡았습니다.
제가 맡은 골드 드래곤.
치케님은 얼음의 마법사와 드루이드를 선택했습니다.
상순군은 아마존과 사무라이를 선택했습니다.
단독 퀘스트.
골드 드래곤이 열심히 돌아당기면 공격을 해보지만 간발의 차이(?)로 영웅들에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