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X를 찾아서... 행성X는 찾았지만...ㅜㅜ
안녕하세요 늦깎이 보린이입니다
요즘 행성X에 많은 관심을 쏟고있습니다
오거나이저도 만들고
유튜브도 보고 상당한 정성을 들이고 있는대요
오거가 정말 좋으네요
저는 이렇게 하나의 대상에 정성 들이는 걸 좋아합니다
튜링머신도 사서 하고 있는데
추리 형식의 보드게임을 좋아합니다
솔플도 다인플과 크게 다르지 않고
이런 숫자 퍼즐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튜링머신보다는 좀더 묵직하네요
특히 앱을 사용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진행이 클리어한 느낌이 있습니다
가림막 싫어하고
기록지 싫어하고
앱 연동 싫어하고...
불호요소가 많지만
퍼즐류 보드게임을 하려면 감수해야하는 것들이죠...ㅜㅜ
1인플로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재밌네요
1인플의 장점은
가림막을 가릴 필요가 없다는 거죠 ㅋㅋ
기록지를 코팅해서 쓸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얇은 수성 마커로 써볼까...하네요
또 만들기할 생각만 가득하네요 ㅜㅜ
논문 실패로 인해 점수가 바닥...ㅜㅜ
행성X를 해본 소감은
일단 재밌다는 겁니다
단점
1. 논문 제출 이외에는 벽겜이 됨
2. 앱 사용 등 보드게임 외적인 요소가 거슬릴 수 있음
3. 자신의 추리력에 실망하면 자괴감 들 수 있음
장점
1. 간단한 구성으로 상당한 추리 게임이 가능함
2. 행성X 만 맞추다고 다가 아니고 의외로 부수적 승리요소가 있음
3. 잘 짜여진 시스템으로 밸런스가 좋음
행성X를 제가 먼저 맞췄는데
논문 실패로 저는 19점
봇은 21점...
졌습니다
재밌네요
추리 게임이나 퍼즐류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벽겜이냐 아니냐에 대한 댓글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벽겜의 기준은
저 사람 다음 수에 뭘할까...라는 기대나 걱정이 없는 게임은 벽겜으로 봅니다
행성X는
저 사람 이번턴에 이거했구나...지
제발 이것만은 하지마라...
제발 이거해줘...
아니 이번에 이걸 했다고?!...
같은 느낌은 아니라서요
혼자서 자료 찾고 모은자료 분석하고
가림막 뒤에서 남들이 준 데이터보다
자신이 만든 데이터 분석하기 바쁘니
제가봤을 때는 논문부분을 제외하면 벽겜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상대가 뭐했는지 기록지에 적는 정도로
인터랙션이 충분해서 벽겜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