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추리게임 사이렌베이 간단후기
소리로만 사건을 해결하라!
신작 추리게임인 트랙스: 사이렌 베이를 진행했습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는 음향 수사반 요원입니다.
지도를 보면서 사건이 기록된 녹음파일을 듣고
범인의 동선을 파악해 사건 현장을 찾아내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특정 인물을 납치 당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작게 들렸습니다.
그럼 주변에 공원이나 학교, 유원지, 교회 등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만한 곳들을 확인하며
소리의 크기, 그 외 들려오는 소음 등등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주변 CCTV를 확보하여 상황을 살핍니다.
CCTV를 꼭 확인해야하는게
개가 짖는 소리가 들려 개가 있을만한 장소를 찾아보지만
본인이 예상하는 범인의 동선과 너무 다를 때,
주변 CCTV를 보면 길을 지나가는 개가 확인될 수도 있습니다.
감이 잡히지 않을 땐 힌트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추측하는 납치 시작 지점을 정하고 녹음파일을 들으며
범인의 동선을 따라가 예상되는 사건 현장 지점에
기동대를 보내면 게임이 끝납니다.
여러 번 듣다 보면 대략적인 위치는 감이 오는데
정확한 주소를 맞춰 보내야 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정확한 주소를 맞춰 기동대를 보냈다면 사건성공!
사건 1을 진행하고 나면 게임 방식을 이해하게 됩니다.
2,3번부터는 수월하게 수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정말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쓰신 거 같아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소리로만 추적해야 하다 보니 몰입감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최대 인원이 6명이라 작은 스피커 하나 연결하고
옹기종기 모여 수사를 진행했는데 서로 상의하고
지도를 찾으면서 하니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시나리오당 20~30분 정도의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가벼운게임 원하시면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