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보드게임교실 3일차 후기(드디어 던전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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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교실 3일차
참가자: 4학년 4인(남1여3) BCDE
시간: 2시간
던전 파이터(영문판. 아직 한글판이 없음)
4인플. 모두 첫 게임. 60분(도전은 실패)
대환장 주사위 파티 협력 게임!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게임을 드디어ㅜㅜ
캐릭터만 한글화 작업된 것으로 출력하여 사용
<준비>
게임을 세팅하고, 캐릭터를 뽑고, 리더를 입명하여 토큰을 줌.
ㄴ캐릭터는 일러스트 보고 마음에 드는거 뽑으라고 함
ㄴ리더는 할일도 명확하게 있고(던전 선택) 그 자체로도(몬스터를 처치하는 사람이 리더가 됨) 아이들이 하고 싶어함
<진행요약>
1.던전(던전경로 선택 및 몬스터 공개) 2.전투 3.휴식
(상점 아이콘 10개 이상) ->상점 방문
(상점 3번째 방문 후)->최종보스
**첫 게임 후 헷갈렸던 부분 정리**
리더 왼쪽에 있는 영웅이 첫번째 공격 실시
ㄴ이후 시계방향으로 차례를 넘김, 리더가 가장 마지막에 공격함
적어도 한번 바닥에 튕기고 보드에 닿아야하는 규칙
ㄴ바깥쪽에서 굴려서 넣기 시도 가능
특수능력 아이콘 사용
ㄴ'명중/실패 했을때' 라는 조건이 없다면 어디에 떨어지든 활성화됨.
무기 아이템 사용시 하나 이상을 선택하여 요구사항과 보너스 결합 가능
생명력 트랙: 몬스터는 0이 있으나 캐릭터는 1까지만 있음
ㄴ몬스터는 0이 되면 격파, 캐릭터는 1미만, 즉 0이 되면 기절함
ㄴ4번째 기절하면 게임에서 제외, 탈락
'휴식'때 자동 회복 되지 않음. 기절했던 경우만 상처토큰을 받고 회복됨
ㄴ그 외 회복은 상점, 던전카드 효과, 아이템 사용, 캐릭터 능력 등으로 가능
ㄴ하우스 룰로 '휴식' 때 잃은 체력의 절반 회복하기 정도는 좋을 듯 함
'상점 방문' 이후 사용한 던전카드는 모두 던전 덱 아래에 넣고 새로 뽑음
이 게임의 포인트는 다양한 던지기 자세로 다시 생각 해도 웃음이..
해본 자세: 눈감고, 한바퀴 돌고, 뒤돌아서, 팔꿈치 위에서, 기도 자세
B도 "이 게임 이상해요~ 재미없.... 빨리 끝나고 다른거 했으면...."이라며 말을 흘리듯 했지만 표정은 웃으며 즐기고 있었고 무엇보다 주사위 던지기에 진심이 었습니다ㅎㅎ
자주 돌릴게임은 아니지만 분명 재미있고 생각이 날만한 게임이었습니다.
구매하길 참 잘했다!
미니빌
4인플. D만 2회차 플레이. 40분 소요
부르마블을 생각나게 하는 엔진빌딩 게임.
키플레이어 B는 스플렌더때처럼 다양하게 보지 못하고, 뭔가 목적이 있는데 계속 실패하며 카드도 안사고 돈만 자꾸 뺏기며 끝났습니다ㅜㅜ
만능 플레이어 C는 오늘도 무난하게 카드를 모으며 2등을 합니다.
DNA를 가진 D는 두번째 플레이라 그런지 확실한 노선을 잡고 갑니다. 초반에 1~6사이 카드를 많이 모았고 특히 카페로 다른 아이들의 돈을 쏠쏠하게 가져갑니다. 결국 7이상의 카드를 1장만 사고 게임을 끝내 버립니다.
자기만의 세상 E는 초반부터 주사위 두개 굴리는 걸 건설하질 않나 조언은 듣지 않고 자기만의 마을을 만듭니다. 네.. 주요건물 1개 짓고 끝납니다.
6번 카드 중 한 플레이어에게 돈5를 받는 건 빼버렸습니다. 예전 게임에서 게임 분위기가 매우 험해지는 걸 봤기 때문이지요. 3번 만으로도 기분이 상할 수 있는지라 잘 한 것 같습니다.
딱 10분이 남아서 독수리눈치싸움을 빠르게 돌립니다.
진짜 9분만에 끝내버리네요. 쉬는시간용으로도 딱입니다.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내일은 계획대로 할수 있을까요??
경험해본 게임 종류
카드, 타일, 주사위, 기물/ 엔진빌딩, 경매, 셋컬렉션, 퍼즐, 타일놓기, 순발력,협력
남은 게임 종류
일꾼놓기, 블러핑, 팀전, 덱빌딩, 핸드관리, 기억력
월요일 메인: 스플렌더 (셋컬렉션)
화요일 메인: 캐스캐디아(타일놓기) 크로키놀(순발력)
수요일 메인: 던전파이터(주사위, 협력) / 미니빌(주사위, 생산)
목요일 메인: 7원더스:건축가들 (셋컬) / 보난자(핸드관리, 셋컬, 거래)
금요일 메인: 마닐라(일꾼, 경매, 주사위)
금요일 메인: 티켓투라이드:유럽(셋컬, 타일놓기, 핸드관리) / 아브라카왓(기억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