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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돌핀 보드게임 모임 7월 첫째주 후기

1,794 조회

2023.07.26 00:59

조금 게으름 떨었다 싶었는데 벌써 7월 마지막 주가 다가오네요😳 그런 와중에 기억을 더듬어 쓰는 7월 첫째주 후기!! 7월 첫째주는 평일 낮벙이 이틀이나 있었네용

7월 3일(월)

또 듄 (4인플)

또 듄을 했습니다 ㅋㅋ 이 날은 헌드로 자작을 플레이 했는데요. 인장이 스파이스를 사용하면 초암공사 한 칸을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이 날도 처음부터 잘나가서 다른 분들과 거의 두배 스코어 차이였는데 막판에 그만 1점차로 2등했네요 ㅠㅠ 책략 카드를 많이 가져왔는데 쓸모도 없고 막판 점수 주는 카드가 없어서 아쉬웠네용. 막판 전투에 총력전이었는데 놀랍게도 파란색이 이겼다는😳

7월 4일 (화)

마라케시 (4인플)

운빨게임 마라케시 입니다 ㅋㅋ 꼭 남할때만 캐시 3개씩 떨어져서 너무 배 아팠어요ㅠㅠ 처음할 땐 구역 완성을 하나도 못했었는데 이 날은 3개나 완성해서 뿌듯했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강이랑 건물 타일과 관문 가져오는게 너무 좋은거 같아요 ㅋㅋ 이날은 미션도 달성 잘해서 어쩌다보니 1등했네요 ㅋㅋㅋ 백성들 공물이 대추랑 돈만 나와서 막판에는 돈을 7원씩 내야해서 고통받았는데 말이쥬 ㅋㅋ

홀스리스 캐리지 (4인플)

운빨 겜 다음으로 운 요소라곤 1도 없는 호스리스 캐리지를 했습니다 ㅋㅋㅋㅋ 어쩌다보니 보드게임의 극과극을 체험?! 마치 푸체거가 떠오르는 게임이었는데 같은 회사 게임이라더군요 ㅋㅋ 보다시피 개인판에 퍼즐을 매우 잘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ㅋㅋ 특이한 점은 액션 턴오더와 판매행동 턴오더가 반대라는 점. 즉 액션을 먼저 하게되면 판매행동은 꼴턴이 됩니다. 그리고 자원을 낼 필요가 없다는 점. 돈은 오로지 점수를 세는 목적이며 줄어들지 않습니다. 또한 행동액션을 제일 먼저 하는 사람은 다른사람의 기술을 베껴쓸 수 있다는 점도 신기했어요. 하지만 저는 그냥 제가 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ㅋㅋ 턴오더는 마지막으로 하기 위해 턴오더 포인트도 열심히 쌓고 ㅋㅋ 그래서 막턴으로 판매행동을 항상 먼저 했더니 1등했습니다 ㅋㅋ 확실히 어려운 요구 사항들을 뚫고 비싼 차를 파파박 팔 때 재밌더군요 ㅋㅋ 푸체거에서 광고 열심히 때려서 내 햄버거 세트를 팔 때의 기분과 비슷해요 ㅋㅋ

7월 7일 (금)

이 날은 일명 똥겜데이! 검증되지 않은 게임을 가져오는 날이었습니다 ㅋㅋ

스타십 캡틴 (4인플)

우주티비에서 보고 재밌어보여서 하고 싶었는데 마침 모임원이 사셔서 해봤습니다 ㅋㅋ 요새 저희 모임에서는 '중간게임'이라는 용어가 유행하는데요 ㅋㅋ 딱 중간게임 이었습니다 ㅋㅋ 색깔 일꾼마다 할 수 있는 액션이 다르고 쓴 순서에 따라 뽑히는 일꾼이 다른 점과 일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게 재밌었어요. 액션을 한번 더 할 수 있게 해주는 유물을 잘 모으지 못해서 금방 액션이 끝났던 점이 아쉬웠네용. 3등한 거 같습니다 ㅋㅋㅋ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암흑의 도시 (4인플)

F작가의 게임이었는데요. 매우 연식이 오래된 게임이더군요 ㅋㅋㅋ 괴물을 피해서 먼저 탈출한 사람이 이기는 건데 5분만에 게임이 끝났던 거 같습니다😅 알고보니 에러플이었다는 ㅋㅋ

아웃리브 (4인플)

서바이벌 생존게임 아웃리브입니다. 자원모아서 사냥도 하고 도구 주워서 수리도 하고 방사능 수치도 낮춰야 하고 생존자들 구출해서 음식도 줘야하는 그런 겜인데요. 점점 음식 맥이기 왤케 힘든지... 아콜보다 밥맥이기가 힘들어요... ㅋㅋㅋ 중간에 설계가 삐끗해서 음식을 못먹인 생존자들이 다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쉬움이 있었네요ㅠㅠ 3등했습니당

핏츠 (4인플)

테트리스게임 핏츠입니다. 1단계는 빈칸을 최대한 만들지 않는게 좋은데요. 2단계는 특정한 문양을 가리지 않아야 보너스 점수가 나와서 조금 더 어렵더군요 ㅋㅋ 아마 3등했던 거 같습니다 ㅋㅋ

허니 글로리 (4인플)

국내 작가 게임이라고 하던데요. 벌꿀을 채집해서 가공해서 꿀을 만들어 파는 게임이었어요 ㅋㅋ 처음에 각자 비공개로 날씨 카드를 묻고 한장씩 공개하는데요. 날씨에 따라 꿀의 생산량이 다른데 비오는 날에는 - 생산력이 되요. 각자 능력가드가 있는데 저는 비오는날 다른 사람의 - 생산력만큼 꿀을 얻기 때문에 비오는 카드만 주구장창 넣었네요 ㅋㅋ 이날 유일하게 이 게임으로 1등했습니다 ㅋㅋ

이리저리 드로잉 (4인플)

게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그림 그리는 게임이었어요! 카드에 단어를 하나 선택해서 각자 그것의 앞, 위, 뒤, 아래, 옆 중에 그리고 싶은 부분을 정해서 그린 다음 술래가 문제를 맞추는 협력 드로잉 게임이었습니다. 4명이다 보니 3명만 그림을 그리게 되어서 좀 더 다인플이 재밌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그리기 쉬운 옆 모습이 중복이 많이 되더라구요 ㅋㅋ 이런 게임은 그림을 왜 이렇게 그렸냐고 비난하는 맛이죠? ㅋㅋㅋ

마작 (4인플)

요새 마작할 때 사진 찍는 걸 맨날 깜박하네요 ㅋㅋ 이 날은 남장 가기도 전에 제 점수통이 탈탈 털려서 끝났습니다.... ㅋㅋㅋㅋ 다른 분이 리치를 한 상태에서 패가 거의 끝나가서 아 유국각인가 했는데 제 맞은편에서 펑을 외쳐서 원래 내 패가 아닌 패가 저에게 왔고 생각없이 그것을 버린 순간! 론 당했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그 때 뒷도라가 잔뜩 붙는 바람에 하하... 사실 배가 무척 고팠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다고 우겨봅미다🙄

7월 9일 (일)

저희 모임에는 비딸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준비한 비딸데이!! 무려 세팟이나 모였습니다 ㅋㅋ 이 날 준비된 게임은 웨더머신 , 칸반, 비뉴스, 리스보아, 인벤션 이었습니다.

웨더머신 (4인플)

웨더머신은 호불호가 갈린다던데 전 첫판인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형적인 비딸겜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논문을 빨리 완성하는 게 일단 목표였는데 제가 필요했던 책 토큰을 다른 분이 드시면서 1차 멘붕 ㅋㅋㅋㅋ 어쩔수 없이 나중에 인용해야 했네요 흑흑🥲 초반엔 점수가 저조했는데 웨더머신에 로봇을 많이 박아뒀더니 마지막에 웨더머신이 다 돌아가면서 추가 액션 기회가 두 번 생겨서 점수를 쭉쭉 가는 바람에 1등했습니다 ㅋㅋ 웨더머신에 로봇 두개 넣으면 과학 바우처를 두 번 내는 에러플을 해서 아쉬웠네용 ㅋㅋ (원래는 한개만 내면 됨) 내 소듕한 과학 바우처... ㅋㅋ

칸반 (4인플)

비딸 겜은 왜 이렇게 금방 끝나는 느낌이 들죠? 특히 칸반이 그런듯... 막턴에 차를 가져오는 액션을 위해 달리는 중이었는데 한 턴 더 있겠지 싶어 차 뽑으러 갔더니 끝났어요🥲 차를 가져오지 못한 게 천추의 한 ㅠ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말풍선도 열심히 가져왔지만 막상 말풍선을 놓을 데가 없더군요ㅠㅠ 처음에 산드라에게 안혼나고 슝슝장구했는데 차를 많이 못뽑아서 2등했네용. 아숩아숩ㅠㅠ 다음 일정이 있어 저는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당. 다음에도 비딸데이 열렸음 좋겠네요 ㅋㅋ 시모네데이도 생각 중에 있습니당 ㅋㅋ

모임 홍보 타임 ⏰️

저희 모임은 광진구에서 활동하고있는 전략게임모임입니다.
현재 인원은 50명정도이며 90%정도 활동인원이고 매주 4회이상 모임이 열립니다.

사전에 하고싶은 게임과 장소,모집인원을 공지방에 작성하여 모임을 열고있습니다.

주로 건대 일반카페나 군자역 보드게임카페에서 모임을 하고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와주세요~😍

https://open.kakao.com/o/gJToti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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