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보드게임교실 2일차 후기
https://blog.naver.com/skycosmo/223165802637
보드게임교실 2일차
참가자: 11살 4명(여3남1)
활동시간: 2시간
계획은 바꾸라고 있는거라고 했던가...
내가 좀 늦고 학생 한명이 빠지고 하여 어제 예정과 다른 게임을 시전합니다.
캐스캐디아
4인플. 모두 첫 게임
룰숙지 및 연습게임 40분 + 본게임 50분
이 게임은 실패하지 않을거라는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픽하였고 성공!!
C는 전체를 두루챙겨 1등을 함.
ㄴ어제 독수리눈치싸움에서 높은숫자를 아끼면서 마지막에 고득점 2장을 먹음
A는 땅을 3줄로 늘어놓으며 동물 점수 획득에 집중을 함 - 공동2등!
ㄴ어제 스플렌더에서 점수타일만 쏙쏙 잘 챙겨 1등을 했음
D는 연습게임 후 동물을 희생해가며 땅점수에 집중을 함 - 공동2등!
ㄴ어제 스플렌더에서 유일하게 귀족타일을 모셔오는 플레이 시전
E는 승리보단 자신의 큰 계획을 위해(연어 만점) 다른것 안챙기다가 꼴찌
ㄴ어제 스플렌더에서 점수타일을 챙기기는 하였으나 넓게 보지 못하여...
동물을 하나라도 버리면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땅에 집중해도 의외로 점수가 좋음ㅎㅎ
크로키놀
4인플. 모두 첫 게임. 바로 2:2 게임 30분
생각보다 빡빡한 룰에 아주 진지하게 게임에 참여하는 학생들
AD : CE 168:100
C는 이번에도 선전을 함.
A는 잘 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으나..ㅜㅜ
D는 전략게임에는 강하나 피지컬 게임에는..ㅜㅜ 튕기기를 잘 안해본 손짓이었음.
E는 잘 하려고 하나 규칙을 자꾸 리마인드하게 만드는데..
예상외로 수준차가 큰 것 같음. 알까기를 해본학생과 안해본 학생의 손자세부터가 다르다. 연습하면 금방 비슷해 질것 같지만^^;
오늘은 캐스캐디아에 힘을 주느라 2게임밖에 못했네요.
이틀이었지만 아이들별 성향이 좀 보이더라구요.
설명 한번을 찰떡같이 알아듣고 술술 풀어가는 아이
게임 진행하거나 돕는 걸 즐기는 아이
다른 사람의 차례때 조용히 자신의 전략을 세우고 있어서 자기차례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아이(보드게임 DNA가 있는것이 확실합니다)
여전히.. 설명 잘 안듣다가 다시 물어보고 다른 친구에게 잔소리 듣는 아이(어디서든 빠지지 않는 케이스ㅜㅜ)
남은 3일도 알차게 보내봐야겠습니다ㅎㅎ
경험해본 게임 종류
카드, 타일, 기물 / 엔진빌딩, 경매, 셋컬렉션, 퍼즐, 타일놓기, 순발력
남은 게임 종류
주사위 / 일꾼놓기, 블러핑, 협력, 팀전, 덱빌딩, 핸드관리, 기억력
월요일 메인: 스플렌더 (셋컬렉션)
화요일 메인: 캐스캐디아(타일놓기) 크로키놀(순발력)
수요일 메인: 7원더스:건축가들 (셋컬) / 미니빌(주사위, 생산)
목요일 메인: 마닐라(일꾼, 경매, 주사위) / 보난자(핸드관리, 셋컬, 거래)
금요일 메인: 티켓투라이드:유럽(셋컬, 타일놓기, 핸드관리) / 아브라카왓(기억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