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키서킷 미니 솔로 규칙 소개 및 간단후기
쿼키서킷 솔로 모드가 있어 모임 전에 사전 테스트해본 후기 소개합니다. 한글판 출시 전에 영문판으로 진행했습니다만, 언어요소가 룰북외엔 거의 없어 동일하다고 봅니다.
규칙
1. 2인과 똑같이 세팅 진행합니다. 단, 1명은 더미플레이어라서 패에 카드 공개안하고 덮어둡니다.
2. 2인플과 마찬가지로 교대로 프로그래밍 가능합니다. 그래도 더미플레이어 최소 1장은 내야합니다.
낼때는 1인플이므로 프로그래밍 줄에 내 카드는 첨부터 오픈해서 등록하고, 더미플레이어는 덮어서 일단 등록합니다.
3. 노란색카드를 먼저내야지 일반카드 등록할 수 있다는 일반규칙은 더미플레이어도 따릅니다
4. 프로그래밍 등록 완료되면 더미플레이어가 등록한 덮은 카드 오픈합니다. 그 뒤, 한 장의 카드를 선택하여 프로그래밍 줄에서 제거하거나 혹은 두 장의 카드를 선택하여 서로 위치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둘 다는 안됩니다.
5. 평소대로 카드 보충합니다.
난이도 조절 방법
난이도 하향하고 싶으면, 4번 규칙 한장이 아니라 여러장으로 하거나, 4번 규칙에서 카드 다 까고서 네 패에서 카드 더 등록할 수 있게 하는 식으로 바꿔 적용하면 됩니다.
난이도 상향하고 싶으면, 4번 규칙에서 한장 카드 제거만 되게끔 하거나, 두 장 카드 순서 서로 바꾸는 것만 되게끔 바꿔 적용하면 됩니다.
팁
평소 할때보다 좀더 많이 등록해서 4번 규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버린 카드 더미 잘 캐치해서 카운팅 잘 하길 추천드립니다.
패 구성 감안해서 더미 패 카운팅도 가능한 잘 시도해보길 권장드립니다.
관련 원글 링크: https://boardgamegeek.com/thread/2426826/solo-variant
플레이 영상: https://youtu.be/M0tQT6bhoSE
시나리오 1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1 클리어 직후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2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2 클리어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3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3 클리어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4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4 클리어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5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5 클리어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10을 제외한 기즈모 시나리오들은 모두 본판과 거의 겹쳐서 다인플 경험이 있는지라 무난하게 첫 시도마다 클리어 성공하였습니다.
매 시나리오마다 기믹 하나씩 추가되어서 튜토리얼같은 느낌으로 익혀나가기 좋았네요.
펭귄 캐릭터 (페니) 는 캐릭 능력치도 기즈모랑은 다르고, 전용 맵들도 독특한 기믹 (눈터널, 눈두덩이 등등) 들이 있어서 이 확장판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인플로 하니 카드 카운팅 좀더 신경써야하고 명령어카드 배치 바꾸는 걸 고려해서 등록하게 되어서,
다인플과는 또 다른 머리 굴리는 맛이 있는 것 같고, 플레이 난이도는 다인플과 거의 동급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전략을 직접 다 짜니 동료의 의도치 않은 트롤링 방지도 되고 게임 진행 속도는 비교적 시원시원한듯 합니다.
시나리오 5에서는 배터리 하나 남기고 겨우 클리어해서 시나리오 6부터는 조금 어려운 난이도라 보시면 됩니다.
시나리오 6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6 클리어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7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7 클리어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8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8 클리어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9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9 클리어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10 세팅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10 클리어한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9, 10은 새로운 기믹이 추가된다기보단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기믹들 캐릭별로 다 등장하는 보스맵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시나리오 10은 본판에 기즈모 5번째 맵보다도 어려웠네요.
전반적으론 회전이 어려워 눈밭에 계속 구르는 펭귄 (페니)가 좀더 다루기 까다로웠던 것 같습니다.
다 똥패면 한 턴 날리는거 말곤 별 답도 없으니요.
빨리 적응을 해버렸는지, 한번에 다 클리어 성공하였습니다.
약간 스페이스크루에 2인플할 때 자비스 조종하는 느낌이었고, 미션 달성 못하면 좀 스트레스 받는 2인 인원이면
한명이 딜러하고 이 모드로 진행하는편이 랜덤요소가 적고, 전략성이 높아서 좀더 성취감 느끼기에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쿼키서킷 미니가 쿼키서킷 본판보다도 쉽고 무엇보다 기믹이 순차적으로 등장해서 실력 키우기엔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시나리오별 기믹 추가되며 난이도 상승되는 과정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나리오 1은 기즈모 기본맵
-> 시나리오 2는 페니 기본맵 (눈언덕)
-> 시나리오 3에 페니 눈언덕+눈터널
-> 시나리오 4에 기즈모 깨지는 꽃병
-> 시나리오 5에 기즈모 깨지는 꽃병+의자
-> 시나리오 6에 페니 눈언덕+눈두덩이
-> 시나리오 7에 페니 눈언덕+눈두덩이+눈터널
-> 시나리오 8에 기즈모 의자+위에 앉은 먼지
-> 시나리오 9에 페니 눈언덕+눈두덩이+꺽인 눈터널
-> 시나리오 10에 기즈모 위에앉은 먼지+깨지는 꽃병+의자
오히려 확장을 본판보다 무조건 먼저 하는걸 강추드립니다.
본판에서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 로봇들은 너무 운에 의존한 난이도 상승된 느낌이라 완성도가 오히려 떨어진다고 보고,
난이도는 조금 낮을지언정 쿼키서킷 미니가 좀더 게임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느꼈습니다.
1인플 시에는 다인플과 비교하였을때 파티적인 재미요소는 없다고 보나, 디덕션하며 전략을 짜는 재미는 훨씬 우수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모임전에 테스트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