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 호드네임 7월 6일 벙개 후기 (울브즈, 다윈의 여정, 버밍엄 브라스, 아줄4)
23.7.6 하남 호드네임 보드게임 모임
울브즈, 다윈의 여정, 브라스, 아줄4
지난 목요일 진행된 호드네임 벙개에서 돌아간 게임들입니다.
늑대 무리의 수장이 되어 나의 영역을 넓혀가는 게임인 울브즈입니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에서 얻을수 있는 점수와 각종 동물 토큰을 획득하고
내 굴과 늑대들의 수를 늘려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매 차례마다 상대방과의 치열한 수싸움을 하게만듭니다.
생각보다 플레이 방법은 간단하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늑대과 굴을 빼앗아오는 강탈액션이 있어
인터렉션이 매우 강하다보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익숙하지 않는 플레이어는 기분이 나빠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갈라파고스에서 각종 표본을 채집하여 박물관에 납품하는 다윈의 여정입니다.
제작자인 시모네 루치아니의 다른 게임에 있던 요소들이 적절히 버무려져있어,
플레이하며 [이건 어디서 비슷하게 해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라는 반가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를 탐험하며 온갖 표본을 모으고 박물관에 납품하고,
제도를 돌아다니며 점수를 획득하고, 나의 탐험대를 성장시키는 긴 호흡의 유로게임입니다.
최근 플레이하는 게임중에서는 가장 핫하며, 빡빡한 전략게임을 싫어하던 플레이어분들도
처음에는 걱정하며 시작하다가 다양한 선택지와 터지는 콤보에 굉장히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뒷판은 불의땅 확장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재미있다고 하네요. 다음번에는 확장을 꼭 진행해보는걸로..!
다른 테이블에서 돌아가고 있던 브라스 버밍엄입니다.
수로와 열차를 통해 길을 만들고 여러 상품 타일을 보드에 놓으며 점수를 얻는 유로게임입니다.
(자매품 브라스 랭커셔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테이블에서 돌아가던 타일놓기의 대명사
아줄시리즈의 네번째 게임 아줄4 왕비의 정원입니다.
기본적으로 타일들을 예쁘게 놓다보면 점수가 커지는 간단한(?) 게임입니다.(사실 하나도 간단하지 않음)
보드게임 모임은 거의 매일매일 돌아가는데 현생을 살다보니
이 재미있는걸 매일매일 할 수가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좀 더 열심히 살면 짬이 좀 나려나요ㅜㅜ
이번 기록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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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카카오톡 링크로 참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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