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95번째 샤이보이 다다콘에 스탭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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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23:12

안녕하세요! 샤미입니다. 우선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벌써 엄청 더워서 원래도 땀이 많고 더위를 잘타는 체질인 저는 아주 죽을맛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겜은 참을 수 가 없습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코보게 스탭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10시까지 도착해야했고 거의 한시간정도 일찍간 저희(같이 크루로 가게된 루님과 은님 셋)는 2층과 3층을 구경했습니다. 2층은 가이오트님과 함께하는 보드게임카페 컨셉의 공간이었고, 3층은 미리 고지한 게임들과 비밀의(이제는 모두가 아는,,,)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깔려있는 게임들을 보고 정말 방방뛸정도로 좋았다는!!!!특히,,,,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행성x를 찾아서가 깔린걸 보자마자 환호성을!!!!!!!! 너모 좋아요!!!! 이게 나오다니! 구경이 끝나고 스텝 출석확인과 미공개신작 룰 배우는 시간, 그리고 주의할점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11시 50분정도 입장이 시작되고, 대망의 신작 발표타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신작발표시간,,,,,, 진짜 엄청났습니다. 다다에 목록이 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한번씩 가셔서 보세요. 몇몇 게임들이 발표되었을때는 엄청난 환호성이!!!!! 저도 히트나 행성x가 나올때는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미공개신작은 추첨을 통해서 게임을 했는데, 저희모임 일행분들은 어찌 한번도 걸리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예약제와 달리 추첨제는 먼저가신분들이 모두 독점하는 일이 없어 좋았지만 운이 없으면 구경밖에 못한다는거,,,,,장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시반부터 게임을 두시간씩 세타임 진행했습니다. 저는 클랭크 레거시를 설명했었는데, 생각보다 클레가 인기가 많아 놀랐습니다. 뒤에 다윈이나 앞에 미공개 신작들이 있었지만서도 세타임 모두 풀로차서 기분이 좋았네요. 다들 재밌게 즐기고 가셨다고 해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시연이 끝나고 시연한 게임들을 꽤 싼값에 경매하는 시간도있었는데, 옆테이블 루님이 룰마하신 분들은 시연품 경매때 5분이나 참여하셨습니다.

집에가는중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들 오늘 있었던 일화들을 서로 말하면서 웃으면서 재밌게 갔네요. 보드게임 회사들이 이런행사를 열어주시는것이 너무 좋습니다. 비교적 마이너한 취미에도 말이죠. 다시한번 보드게임으로 취미를 고른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짧은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