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포밍 마스 자작 타일 제작기 (3)
안녕하세요 농부 잨씨입니다.
오늘은 화성에 식물을 재배해봤습니다.
이제 화성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것입니다.
숲만 있기 좀 심심한 것 같아 군데군데 연못, 호수, 길을 때려박았습니다.
이제 이걸 터트려보겠습니다.
펑!
숲 하나가 날아갑니다.
폭발을 도색하기 위해서는 여러 색깔의 그라데이션이 필요한데 (흰 - 노 - 주 - 빨 - 검)
여기서 '노랑'에 해당하는 부분을 그냥 노랑이 아니라 금색으로 했더니 빛을 받으면 번쩍번쩍해서 좋습니다.
사진이 좀 뿌옇게 나왔는 데, 새로 만들어놓은 공장입니다. 공장토큰 표시가 마치 기지 로고처럼 붙어 있습니다. (유성펜으로 그렸습니다)
다른 건물들과 달리 동(Bronze)색으로 칠하니 스팀펑크 느낌나고 좋더군요.
원통굴뚝은 종이를 말아 만들었습니다.
수도 건물 옆에 놓아봤습니다.
위의 그림은 채색된 채광지역입니다. 질좋은 티타늄 광석을 캘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붙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붙여 봤습니다. 숲 몇몇에는 주황색 토양을 깔았는 데, 아무래도 정상적인 땅의 색이 아니다보니 좀 이질적이더라고요. 하지만 다른 주황색 토큰들과 같이 배치해보니 나름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수도 몇에 몇몇 생활벙커가 있고, 배산임수의 좋은 조건들을 가지고 있군요.
다른 느낌의 시뮬레이션입니다. 도시에서 쓰는 호수에 근처 공업시설에서 폐수를 쏟아붓고 있네요.
바니쉬 바르기 전에 널부러져 있는 토큰들.
아크릴 칼라가 꽤나 잘 달라 붙는 터라 툭툭 던져도 부서지지 않습니다. 아이클레이 애정하는 1인.
주말에 원기 회복하시라고 좀 빈도 있게 올려봅니다 ㅜㅜ
월요일 화이팅이요~!
PS - 타일은 다 만들었고, 아마 개인 오거나이저들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