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스드로우 리뷰
이번에 보드엠에 데드맨스드로우라는 게임이 입고가 되어서 한번 구매를 진행해봤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주문을 해서 월요일 지나고 난 이후에나 오겠구나 싶었는데 토요일에 바로 도착해서 놀랬습니다.
카드를 처음 만져봤을땐 두께가 제법 있어서 슬리브를 끼우지 말까 고민했지만 전 제 손을 믿지 않아서 끼우기로 결정했습니다...총 카드수는 95장이라서 6590 사이즈로 한 개만 구매하셔도 충분합니다. 슬리브를 끼우니 박스에 보관하기 조금 어려워져서 저만간 유x왕 카드 보관함 사러갈 예정입니다.
2인 기준으로만 진행해봐서 분명히 한계가 있었지만 이 게임을 요약하자면 "인간의 베팅욕을 통해서 영원한건 없다는 깨달음을 준 게임"입니다.(이 날 외부 일정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플레이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이 게임은 전리품 카드와 특수카드를 이용해 공수의 방향을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는게 중요한 게임입니다. 저는 크라켄만 나오면 고득점 기회가 될거 같았지만 "어림없지"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게임은 처음에 많은 점수를 얻어도 갑자기 한순간에 날라갈수도 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 방심하지 마세요!"
결국 게임 후반부에 영험한 시선(예언구) 효과를 잘 이용해서 덕분에 이길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 해보면서 느낀점은 4명이서 하는걸 되도록 추천드리고 룰 이해를 위해 한판정도만 진행해보시고 변형 규칙을 진행해보시면 더 재밌게 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술자리등 텐션이 올라올 확률이 높은 자리에서 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정 아니시면 텐션이 높으신 분 한분이라도 섭외해보시면 꽝!을 당할때의 리액션 보는 맛도 있을듯 합니다.(하필 테스트 진행해본 인원 둘다 피곤한 상태의 극i이다 보니...) 게임 매트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전 구매해보지 않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구매해서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