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돌핀 보드게임 모임 6월 셋째 주 후기

1,748 조회

2023.06.20 14:50

3주차에는 일주일에 5일 보드게임을 했네요😳 아주알차디 알찬 3주차!! 후기 써보겠습니당 ㅋㅋ

06.12(월)

버밍엄 (4인플)

이 날은 낮벙이었습니당. 평일 낮벙 좋으다 좋으당😆 ㅋㅋ 첫게임으로는 버밍엄을 돌렸는데요. 한 분은 초플, 한 분은 2회플이셨어요. 저는 항상 상자를 메인으로 제철소나 석탄, 맥주를 필요할때 그때 그때 해가지구 이번엔 면직물이나 도자기를 하고싶었는데요. 다들 면직물 개발하길래 포기하고 도자기로 갈랬더니 하필 도자기 마켓이 너무 멀리있더라구여ㅠㅠ 다들 제철소 안지으시길래 운하시대에 제철소 다 빼고 막라에 도자기랑 맥주짓고 판매하고싶었건만 한턴이 모잘라서 ㅠㅠ 도자기 안하고 맥주만 짓고 끝나서 아쉬웠는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되었네여 ㅋㅋ 제가 운하시대 막라 막턴에 맥주를 지어서 철도시대에 이 맥주를 쓸 수 있는 건 저뿐인 것!! 바로 버밍엄에 길 두개 내버렸죠 ㅋㅋㅋ 철도시대에는 맥주랑 길만 지었네요. 상품을 하나도 판매 안한 적은 처음이었는데 링크점수가 많이 나서 1등했습니당. 1,2회플 분들을 상대로 머~~쓱타드😅

또크노바 (4인플)

올 해 처음한 아크노바를 5번이나 했네요 ㅋㅋ 갓~~겜👍 솔님이 룰마를 따로 해주셔서 쾌적하게 게임했습니당. 압도적 감사!! 다들 초플이셔서 A면지도를 하시고 저는 3번지도를 했습니당. 이날 목표카드가 과학태그라서 좋더라구여 ㅋㅋ 대학만 가져가도 과학태그 3개인 것 개 꿀🍯 3번지도는 돈을 짜잘이 줘서 건설하면서 돈을 거의 안써도 되는 점이 장점이네여 ㅋㅋ 몇판 해보니까 이게 카드를 쓸 때 매끄럽게 굴러가게 하는 빌딩이 중요한거 같아요. 카드로 동물 집어서 건설로 우리를 짓고 동물로 동물카드 내리기 콤보 파바박! 이제 종료 지점이 예상이 되어서 동물카드 기린을 집어와서 기린의 효과로 행동 한턴을 더 하는데 그걸로 협회행동에 미리 모아둔 X토큰 5개를 먹여서 보호프로젝트 행동을 두번 하면서 점수를 쫙 땡겼네요. 초플 분들을 상대로 1등해버렸습니당. 머~~~쓱타드😅

06.13(화)

도쿄 메트로 (4인플)

이 날도 낮벙이었습니당. 게임 오래할 수 있는 낮벙이 최고죵!! 도쿄 메트로는 간단 주식 겜인데요. 볼륨도 작고 구성물도 귀엽더라구요. 하지만 게임 자리차지는 엄청남😳 지하철이 운행하는데 해당 지하철의 역과 주식을 갖고있으면 주식이 오르고 역만 가지고 있으면 수입을 얻어요. 자신의 주식가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입이 있어야 역도 사고 주식도 사기 때문에 고 점을 잘 생각해야 되더라구요. 투기라는 요소가 특히 재밌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의 지하철에 투기를 할 수 있구요. 그 칸을 미리 막으면 투기가 일어나지 않아서 눈치싸움이 중요했습니다. 마지막에 주식 분배해서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1등인데 누가 1등이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그게 저였습니다🙄 미리 투기 못하게 막아둬서 주식 홀라당 한게 도움이 컸던듯 합니당 ㅋㅋ

크라이시스 (4인플)

반 협력의 독특한 시스템을 갖고있는 크라이시스 입니당. 라운드마다 목표점수가 있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면 경제성장률이 떨어져요. 그렇게 경제가 0까지 떨어지면 즉시 게임이 끝나는데요. 서로의 플레이를 보면서 점수도 올려야 하는데 이게 막상 하면 자기가 하고싶은 것만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6라운드까지 해야하는데 4라운드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게임 갖고오신 분이 막라까지 해본 적이 없으시다고 ㅋㅋㅋㅋ

니말리아 (4인플)

한 분이 일찍 가셔야 해서 간단한 게임 몇개를 해보았는데요. 이게 간단하면서도 은근 머리 써야 하더라구요 ㅋㅋ 타일배치 게임인데 점수 요건이 4개가 있고 각 라운드마다 점수요건이 다르게 적용이 되요. 카드는 드래프트해서 가져오게 되는데 카드면은 다 덮어도 되고 일부만 덮어도 됩니다. 하지만 자리를 6×6을 넘으면 안되기 때문에 이리도 돌리고 저리도 돌리면서 머리를 쥐어싸게 되더라구요 ㅋㅋ 필러게임으로 좋을 거 같아요. 그치만 저는 꼬올찌.. ㅋㅋ

파머스 마켓 (4인플)

아이콘이 넘나 귀여운 파머스 마켓입니당. 이것도 간단하면서 머리쓰는 게임이었어요. 점수요건 타일을 사진과 같이 가로 세로로 놓아야하구요. 공개된 타일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그 사이의 칸에 요건에 맞도록 잘 놓아야 하는 게임이었습니당. 마지막으로 갈수록 원하는 타일이 나오지 않아 비명이 난무하게 되는 게임이에요 ㅋㅋㅋ 이 게임도 필러게임으로 좋을 것 같아요. 그치만 역시나 저는 또 꼬올찌..

더 루프 (3인플)

저희 모임에서는 루프가 재밌다고 소문 소문이 나서 정말 너무 궁금했는데요. 한 분이 일찍 가시게 되어 루프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7개의 카이주 볼을 플레이했는데요. 우왕 이거 정말 재밌더라구요!! 저는 젊은 시절의 푸를 플레이했는데 캐릭터 능력도 넘 좋고 플레이 하기도 재밌었어요 ㅋㅋ 봉인은 거의 다했는데 복제품 관리를 못해서 볼텍스 터진 데 또 터지면서 아깝게 실패했습니다ㅠㅠ 이게 모라고 일희일비하면서 소리지르며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누가보면 파티겜한줄 알 듯🙄 다음엔 다른 시나리오도 해보고 싶네요 ㅋㅋ

06.15 (목)

본 파이어+확장 (4인플)

한글판이 나온다고 했지만 감감무소식인 본파이어를 했습니다. 룰마 빼고 저 포함 세 분이 초플인지라 확장은 비대칭 능력주는 하나만 끼고 플레이했어요. 스테판 펠트의 게임답게 포인트샐러드식 게임이었는데요. 개인판에서 퍼즐하는 맛과 액션의 연계를 잘 짜야하는 맛이 있었습니당. 그런데 이 게임 점수가 정말 짜더라구요... ㅋㅋㅋ 제 능력이 목표점수 카드를 마지막에 치는 거였는데 카드를 두 장 밖에 못가져와서 아쉬웠네요. 1점차로 꼬올찌했습니당ㅠㅠ ㅋㅋ

롱샷 다이스 (4인플)

롤앤 라이트 같은 경마게임이었어요 ㅋㅋ 시트지를 체크하면서 하는 점이?? 저도 모르게 정말 경마장에 온 거 마냥 가즈아~를 외치게 되더라구요 ㅋㅋ 제 말이 2등으로 들어갔지만 마권을 잘 안사서 또 꼴지 ㅠㅠ ㅋㅋㅋㅋ 이 날 주사위가 8이 정말 안나와서 8번 말은 그냥 버려졌네요 ㅋㅋㅋ 다인이서 하면 더 재밌을 거 같았습니당.

06.16 (금)

트릭케리언 (4인플)

이 날은 초플이신 분과 오랜만에 하시는 분이랑 같이 했는데요. 몇 번 한 저도 계속 책자만 보게 되는 ㅋㅋㅋㅋㅋ 저는 항상 리본조수 데리고 시작해서 다른 조수는 늘려본 적이 없었는데 이날 매지션 능력이 조수 받으면 2점에 2원이라 처음으로 조수를 다 뺐네요 ㅋㅋ 2레벨 마술은 금방 배워서 솔찬히 점수를 잘 가는 바람에 턴오더는 항상 꼴찌였어요ㅜㅜ 저는 돈도 없고 샤드도 없는데 다른분들은 왤케 부자들이신지 ㅋㅋ 막라에 겨우 조수 세개 모으면 12점 주는 3레벨 마술을 배울 수 있었네요! 그렇게 1등!! 다른분들 샤드 모으신거 보니까 샤드당 1점 주는 3레벨 카드를 배우셨으면 어땠을까 싶으면서 담에 샤드마술로 점수뽑는 테크를 가보고 싶어졌습니당 ㅋㅋ

06.17 (토)

다윈의 여정 (4인플)

내일 발매되는 핫한 다윈이죠?? 킥스판을 갖고계신 분이 있어 플레이했는데요. 다윈은 정말 할 때마다 깔리는 거에 따라 혹은 다른 분들의 플레이에 따라 양상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책점수 위주로 플레이하는데 확장 끼고하면 박물관이 다 안차더라구요. 본판만 하면 항상 꽉 찼는데 말이죵 ㅋㅋ 확장 끼면서 더 점수 루트가 다양해진 거 같기도 해요. 이 날은 초플이신 두분과 했는데요. 이게 룰은 어렵지 않아서 두 분 다 잘 따라오시더라구요~ 비글호를 잘 못따라가서 라운드 점수도 잘 못먹고 목표타일을 못깐게 아쉬운 판이었습니당. 2등으로 마무리했네요.

D.E.I (4인플)

게임 갖고 오신 분의 설명으론 유로형 영향력게임이라고 하시던데요. 아니 영향력 끼얹은 유로게임이랬나?? ㅋㅋㅋ 일단 게임이 기깔나요 ㅋㅋㅋ 게임은 생각보다 단순하긴 한데 제가 영향력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 첨에 좀 해맸네요 ㅋㅋ 턴마다 카드 2개만 쓰면되서 룰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다만 초플이라 드론 쓰는 게 좀 어렵더라구요. 룰마 제외하고 저 포함 다들 초플이었는데 점수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어요. 역시 2등했습니당 ㅋㅋ

또윈의 여정 (4인플)

사실 버라지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서 그냥 빠르게 다윈을 한 번 더 돌렸습니다. 이번에 시간트랙 패널티가 일꾼들어갈때 추가 2원씩이라 너무 고통스러웠네요ㅠㅠ 다들 박물관을 안가셔서 ㅋㅋㅋ 책점수도 다들 고만고만. 라운드 점수는 잘 챙겼는데 목표타일을 잘 못했어요ㅜㅜ 인장 다 털리신거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이번엔 인장에 다들 많이 들어가셔서 인장 점수를 챙기셨네요 ㅋㅋ 오늘은 콩의 날인지 또 2등으로 끝났습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