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님의 에그토스트 후기입니다🙇 주현님 꼭 봐주세요!
일단 주현님께서 만드신 게임을 테스터로 할수있게 된 점을 감사드립니다🙇🙇🙇
플레이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은 간단합니다 21, 16, 11 이라고 써있는 곳에 카드를 비공개로 내려놓고 공개단계를 거쳐 총 숫자가 저 숫자들만큼되는지 확인을 하고 엔딩카드를 내려놓을지 처리를 하면 됩니다.
선은 블러핑카드를 사용해 두장까지 내려놓을수있고 전 턴에 카드를 놨던 곳은 연속으로 카드를 놓을수없게 토큰으로 표시합니다.
그리고 가운데 11은 게임이 끝날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되고 저기에 올라간 카드는 블러핑카드를 포함해 게임이 끝날때까지 절대로 공개가 되지않습니다.
게임은 자신의 엔딩카드 3장이 모두 올라가면 끝나게 되고 나중에는 사진에서 처럼 길게 위로 올라갑니다. 중간에 숫자가 그 이상 초과하는 건에 대해서는 테마상 토스트가 쓰러졌다고 보고 맨 위의 카드를 옆으로 두고 그 아래에 놓인 카드가 엔딩카드를 놓습니다.
게임은 순조롭게 제가 이겼습니다🙇 이번에 여자친구와 같이 테플을 진행했는데 이제 아래에서 후기를 한번 써보겠습니다.
TMI... 테플후 홍대 상상마당에 들려 내일 출근인데 너무 공감가서 눈물닦으면서 찍었습니다.
에그토스트의 좋았던 점
-깔끔하게 빠르게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플탐이 15분인가.. 그렇게 써져있지만 실제로는 10분안에 끝납니다
-무척이나 쉬운 룰! 금방 배울수있습니다
-카드게임이다보니 휴대성이 괜찮았습니다
에그토스트의 아쉬운 점
-아쉽게도 게이머들에겐 통하지않을법한 약한 전략성
-중후반부부터 결정되는 승패
-브릿지 게임으로는 개인적으로 애매한 인원수(2~3명)
일단 제대로 된 평을 남겨드려야 도움이 될거같아서 한번 남겨드려봅니다🙇
저는 에그토스트를 하면서 초중반까지는 괜찮았는데 중후반으로 갈수록 승패가 너무 확실해져서 여자친구가 저를 막으려고했지만 결국엔 반전은 없었고 확실한 저의 승리였습니다.
이부분은 분명 덱에서 4장을 뽑고 진행하는 부분이기에 어느장도 운 요소가 있었지만 중요한건 초중반에 벌써 엔딩카드를 두장이나 깔아버린 상태였기에 여자친구 입장에선 의욕을 많이 상실했나봅니다.
저도 모르게 승리를 해보려고 했던건 맞았지만 운도 잘 따라서 엔딩카드를 두장이나 먼저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때부터 저는 적극적으로 여친을 봐주면서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이겨버렸네요 하하..ㅋㅋ
일단 제가 생각해본 피드백은
1. 솔플의 시대에 솔플모드가 없다는게 아쉽다.
제가보기엔 솔플을 추가해보시면 괜찮을거같습니다. 다른 안쓰는 카드를 ai덱으로 만들고 내 차례때 한장 ai턴에 두장을 번갈아가면서 비공개로 깔게해서 해도 괜찮을거같고 주사위등으로 위치를 고르면 어떨까 싶습니다
2. 반대로 브릿지게임을 할때 3인이 아니라 4~5인정도가 많아서 3인으로 진행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인원을 늘려보면 어떨까 싶긴하지만 이건 작가님께서 많은 연구를 하신거라고 생각해서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보드게이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면 더욱 좋은 홍보가 될것같은데 에그토스트의 경우 게이머는 아니고 보린이를 기준으로 만든거라고 생각이 되어서 피드백으로만 봐주세요🙇
만약 게이머들까지 좋은 게임으로 인식되게 하려하신다면 커피러시 처럼 컴포가 더욱 예뻐야하거나, 라스베가스처럼 운과 웃음의 요소가 어느정도 있어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다소 아쉽긴합니다 ㅠ
지금 카드는 충분히 이쁘지만 일러가 더욱 이쁘거나 귀여워지면 더욱 좋을거같고, 컴포도 어느정도 업글이 된다면 더욱 괜찮을거같습니다 가령, 토스트를 쌓는 테마에 여러가지 토핑들을 카드 옆이나 아래쪽에 그림으로 넣어도 괜찮을거같습니다. 그래야 카드를 겹치게했을때 인스타 각이 나오는 토스트 모양이 나올거같거든요! 그리고 세팅카드와 엔딩카드도 빵 모양으로 만들어서 카드 위아래쪽에 그림을 넣으면 나중에 겹치게할때 토스트 모양이 제대로 나올거같습니다.
웃음이 나오거나 조금 더 전략적으로 만들면 좋겠다는건 제 희망사항이지만 적어도 카드에 그림을 넣어서 겹치게하여 이쁜 토스트가 만들어진다면 게임 후 인스타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주현님께 바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