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6월 4일 모임 후기.
서울서 공부하던 친구가 오랜만에 진주에 내려와서 간단하게(?) 보드게임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ㅎ
첫 게임은 가볍게(?) 몬스터 헌터 월드!
가볍게 룰 설명후 플레이 했는데, 누가 별명이 에로(?)히로 아니랄까봐 에러플이 조금(?) 있었네요.ㅎㅎ
친구는 한손검 헌터, 저는 활 헌터를 선택했습니다.
몬스터는 도스쟈그라스!
열심히 싸웠지만 시간 카드가 너무 많이 소비되어 퀘스트를 실패하게 되었습니다.ㅜㅠ
두 번째 게임은 오랜만에 플레이 해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저는 소련군, 친구는 영국군을 선택했습니다.
맵은 작은 맵으로 선택했는데, 승점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대성당이 있는 한 곳 뿐입니다.
근데 오랜만에 해서인지 깜빡하고 큰 에러플을.빨간색 선으로 된 곳은 넘어갈 수 없는 지형인데 그것도 모르고 초반에는 둘 다 넘어가 버렸습니다.ㅋㅋ
2판에서는 저걸 표시하는 지형이 추가되어서 잊어먹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초반에는 영국군이 먼저 승점 지역을 점령해서 앞서 갔지만, 소련군은 박격포 부대와 기관총 부대에게 제압을 당하지 않는 형벌 부대를 앞세워 승점 지역을 빼았습니다.
승점 지역을 뺏기고 밀려난 영국군.
"저 건물 안에 우리의 승점이...ㅜㅠ"
영국군은 승점 지역을 다시 빼앗지 못하고 형벌 부대와 박격포 부대에게 전멸하고 맙니다.
후반부에는 전차까지 동원한 소련군의 강력한 군사력으로 더 이상 가망이 없음을 느끼고, 4 대 2로 소련군의 승리로 게임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T-70 경전차와 ISU-152 중전차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