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튬 파티 어쌔신(코스튬 파티 디텍티브) [쿠키런 킹덤 미플 리테마]
2023.06.0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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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격리 해제 후 처음 플레이 하는 게임!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카페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디저트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원래 보드게임을 하지 않는 친구인데 올해 들어서 내가 만날때 보드게임 카페에 데려가서 쉬운 것부터 1개씩 알려주면서 플레이를 했었다.
처음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보드게임콘에서 배틀그라운드와 디스틸드 커피러시를 체험하면서 조금 흥미를 가진 것 같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를 하면서 다른사람을 잡는게 특히 재미있어 했었다.
나도 작년에 보드게임을 시작하면서 이게임 저게임 많이 배우고 있지만 나도 시간이 지나면서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룰을 설명하고 같이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가는 것이 뿌듯하기도 하고 언젠가 재대로 된 모임을 만들어 친구들과 모임원들과 함께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 버렸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 플레이 했던 게임은 코스튬 파티 어쌔신(코스튬 파티 디텍티브)라고 하는 게임이다.
각자 자신의 캐릭터(암살자)를 가지고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모두 제거하고 최후의 1인까지 살아 남으면 된다.
쿠키런 킹덤에서 스트레치 골로 나왔던 쿠키런 미플로 리테마 해서 플레이 하게 되었는데, 쿠키런은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있고 미플이 귀엽기 때문에 좀 더 게임에 집중을 할 수 있다.
<<게임의 룰>>
1. 캐릭터 카드를 뽑아 각 플레이어의 말을 고른다.(자신만 알도록)
2. 맵에 나머지 캐릭터의 말들을 랜덤으로 골고루 배치한다.
3. 주사위를 굴려 각 색깔에 나온 행동을 하면 된다.
ex) 노란색눈금이 나오면 노란색 주변의 방으로 아무 캐릭터 말이나 이동시키거나, 주변 방에서 노란색 방으로 캐릭터 말을 이동 시킨다. (중간에 있는 방으로의 이동도 가능)
ex) 검은색 눈금이 나오면 자신의 캐릭터가 있는 방의 다른 말을 죽인다. 만약 자신의 캐릭터를 초반이나 중요한 순간에 파악되기를 원하지 않으면 중앙의 캐릭터 덱에서 1장을 뽑아 그 캐릭터를 죽인다. 플레이어당 최대 3장)
4. 이렇게 선 플레이어부터 차례로 행동을 진행
5. 최후까지 살아남은 플레이어가 승리
오늘은 2인이였기 때문에 룰을 조금 바꿔서 암살자 2명씩, 그리고 플레이어당 4장씩 중립 캐릭터 카드 뒤집기를 사용하기로 하고 플레이를 했다.
내가 운이 없는 건지 친구가 눈치와 감이 좋은건지 첫번째 판은 너무 허무하게 몇턴만에 끝났다...
그래서 사진도 재대로 찍지도 않았다...
2번째 판은 그래도 1마리는 죽이고 졌다...ㅎㅎ
친구가 에러플을 했지만 그래도 어드벤으로 생각하고 했다.
친구는 이런 블러핑과 운적인 요소가 있고 상대를 제거하는 종류의 게임을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
친구가 조금씩 보드게임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서 좋았고 조금씩 보드게임에 흥미를 더 붙일 수 있게 해서 나중에는 전략게임도 같이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