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제를위하여 - 23년 5월 후기 1편
안녕하십니까
전략, 하드한 유로 넘넘 조아하는 엘리제 입니다 :)
오늘은 아주 설렘이 가득해 보임을 가장한... 마음속 외침 짤로 시작해봅니다...♡
5월 후기 1편 1일~13일 까지 입니닷
고고고고고고 !!
메시나 1347
우리는 근래에 코로나 사태를 겪었기 때문에 테마에 쉽게 몰입 할 수 있는 게임인 메시나 입니다.
솔직히 지금은 제제가 많이 풀렸지만, 코로나 심각해서 밀접접촉자들 막 격리 들어가고 그럴 때 이 게임 했으면 진짜 기분이 남달랐을 것 같아요
흑사병 밀접접촉자로 격리소 들어간 시민들에게 동병상련을 느꼈겠죠 ㅋㅋㅋ 하지만 동병상련을 느끼지만, 느끼는건 느끼는거고 결국 저는 그분들께 격리소에서도 일하라고 일거리 던져줌 ㅋㅋㅋㅋㅋㅋㅋ
2라운드 뒤에 격리소에서 나오는 것도 마치 코로나 2주뒤에 격리 풀리는 것 같아서 너무 웃겨요ㅋㅋ
게임은 너무 괜찮은거 같아요. 아주 재밌었고 또하고 싶네요
4인플, 3인플 둘다 했었기 때문에 사진이 4장이나 되는데 둘다 진짜 괜찮았습니다.
수치작가 게임중에는 저는 이 메시나가 가장 맘에 드네요
아노 1800
이 작가는 뭔가 타일 올려두는걸 되게 좋아하는거 같아요.. 버밍엄도 그렇고 -_-;; 셋팅에서 웨이트 올리는건가...???
재밌긴 재밌는데 저는 이게임 하면 왜, 그, 폰어플 게임인 연금술 어플인가 그거 생각나네요 (알케미스트 보드게임 아님)
뭐와 뭘 조합하면 뭐가 되고, 그걸 또 다른거와 조합하면 이게 되고, 이걸 또 저거와 조합하면 요게되고 ...
엔진빌딩은 맞긴 한데 너무 1차원적으로 직접적이라 ;; 엔진빌딩이 맞는지 모르겠군요
좀 달려야 해요. 갖고있는 카드 빨리 내려놓는게 이득인 것 같습니다... 괜히 욕심내고 이거저거 하려고 하면 게임 옴팡지게 길어집니다요 ㅠㅠ
루이스 앤 클라크
이번엔 진짜 달려야 하는 레이싱 게임인 루이스앤클라크 입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포근하고 예뻐요 ~ 최근에 출시된 바람의 부족도 같은 느낌 받았었는데, 같은 일러스트작가 라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레이싱 게임 좋아해서 그럭저럭 재밌게 했어요
만약에 컴포가 좀만 더 예뻤다면 구매했을것 같아요 ㅎㅎㅎ
비토쿠
캬 ! 비노쿠 사진 보니까 또 하고 싶네요 ~
비토쿠 재밌어요 !!
여기저기 점수는 널려있고, 미션카드도 다양해서 여러가지 테크 타며 포인트 주워먹는 이런 방식 재밌어요.
한번 했는데 또 생각나는 게임이고, 저는 그런게임을 무척 애정합니다.
솔직히 테마를 잘살렸냐? 물어본다면, 이게 일본 문화와 접점이 큰 요괴 테마다 보니까 뭔 방향성을 추구하는건지 이해를 잘 못해서 테마의 깊이감은 잘 모르겠긴 한데...
그래도 친숙한 요괴들도 꽤 보이고.. 일단 게임이 재밌으면 된거죠 뭐..
전 결국 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티펜탈의선술집
저는 운적인 요소가 변수로 살짝 가미된 게임은 좋아하지만, 이렇게 뭔가 돌팔이도 그렇고 티펜탈도 그렇고 운이 큰 포지션을 차지하는건 크게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저는 운이 엄청 좋은편이라서 ㅋㅋㅋㅋㅋ 항상 이런 게임은 늘 잘풀리는데, 뭔가 내 실력같지 않아서 막 쾌감이 느껴지고 그러진 않아요...
하지만 운도 실력이죠 !!! (ㅋㅋ??) 저도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티펜탈이 여기저기서 워낙 평이 좋고, 최근에 확장도 나온터라 기회가 되어 해보게 됐습니다만 ...
그냥 쏘쏘 하게 플레이 했었네요 :)
본파이어
아 나왔다..... 본파이어 !!!!!!
아 본파이어 진짜 너무 재밌네요. 또하고 싶다
이번 5월의 대상은 본파이어에게 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언제부터 이 달의 상이 생겼냐면 지금부터.... ㅋㅋㅋㅋㅋ 제 1회 이달의 상 5월 수상 본파이어 !!!!! 캬!!! 짝짝짝 !!!!
전형적인 포인트샐러드 게임 맞는데, 참말로 빡빡하고 제약이 많은 게임이에요. 빡빡한거 너무 좋지 않나요? 자꾸 나에게 최선의 효율을 강요하는게 넘 좋아요♡ 머리가 터져버렷!!!!♡
그러다가 콤보도 터지면... 뽕맛에 취함 @_ @ 키야
진짜 꼭 사고 싶은 게임인데, 한글화 될지도 몰라서 일단 기다리는중 ㅠㅠ 코보게 보고 있나요? ㅠㅠ
제가 보통 후기 쓰려고 의무적으로 게임중이나 후에 사진은 2컷 이하로만 찍는데, 본파이어는 얼마나 좋았으면 3장이나 찍었겠어요 ㅋㅋㅋㅋ
사무라이
게임 이름에서 느껴지듯 일본을 배경으로 한 플레이 타임이 짧은 간단한 영향력 게임이에요
아 이런 간단한 영향력 게임 너무 좋아요...
눈치보고, 들어가고, 수계산하고, 뺏고, 메롱하고(?) 너무 재밌지 않나요
시간 애매할 때 이런게임 뙇 !! 꺼내는 룰마님 센스에 맘속으로 감탄했었움....
상인들의 계곡
(오지않는) 상인들의 계곡 너무 유명하죠
많은 분들이 기다릴만한 게임이더라구요... 상당히 호 였습니다.
전형적인 덱빌딩 게임인데, 그림일러스트, 색감 모두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 합니다.
게임 나오면 사고 싶었어요. 게임성도 그렇고 덱빌딩을 워낙 좋아해서...
그리고 카드 확장도 인터렉션 좀 강한 카드로 넣으니까 재밌더라구요
트릭케리언
지난달에 환상속 게임이 현실로 다가왔죠. 여담이지만 트릭케리언은 주소이전으로 좋은분께 구매하게되었는데 제 생일에 도착해서 더 생일날 기분을 남다르게 했던게 생각나네요
트릭케리언은 뭔가 마술을 주제로 하는 것부터가 막 관심이 이빠이 쏠리는 테마인데, 고웨이트 유로게임이라 안 살 수가 없었어요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밌었고 또 하고 싶은 게임이었는데, 다음엔 다른 확장 껴서 해보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트케가 막 생각보다 어렵진 않더라구요. 그냥 일꾼놓기+프로그래밍 시스템 입니다.
마술공연 하는 부분이 에러플을 할 수 있는 소지가 무척 높아서 .. 고 부분만 잘 체크하시면 즐겁게 할 것 같아요.
라크리모사
저는 라크리모사를 콘에서 바로 구매했었는데요, 생뚱맞은 음악테마를 어떻게 유로게임에 녹였는지 그게 너무 궁금해서 직접 룰공부해서 룰마하며 모임원분들과 같이 게임했었어요
이렇게 테마를 잘 살린 게임은 룰설명을 할 때 테마와 접목해서 설명하면 좋은것 같아요
그 테마에 취해서 흠뻑 빠져 몰입 하라는게 아니라 -_-;; (전 죽었다 깨나도 못할듯 ㅋㅋㅋㅋ 너무 이성적인 타입 ㅋㅋ) 그 액션에 대한 설명, 액션목적과 타당성, 그리고 이익등을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이에요
그런의미에서 라크리모사는 상당히 룰설명하기 괜찮았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그냥 흔한 유로게임이고요, 재밌긴 한데 딱 뭐랄까 그 맨날 제가 말씀드렸던... 자다가 막 벌떡 일어나서
우아아아앙 라크리모사ㅏㅏㅏ 모짜르트여 !! 자네의 레퀴엠이 내머릿속에 !!! 우아아앙 하고싶어어엉ㅇ어어ㅓ
이런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속으로 굳게 다짐하며......
음.. 라크리모사..... 꼭 한번은 더 하고 싶은걸? ......
생각해보니까 이정도도.. 아닌듯.... ㅋㅋㅋㅋ
그냥 누가 하자고 하면 흔쾌하게 그래~~ 라고 할 수 있는 포지션 정도 랄까요
테마에 대한 희귀성 빼면 게임 자체에 대한 재미와 메커니즘 자체는 그냥 소소 했어요.
어스
나혼자만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하는 어스 입니다.
아무리 타 플레이어의 초이스 액션 같이 한다고 해도, 벽겜은 벽겜입니다. 어쩔 수 없음 ㅋㅋㅋ
솔직히 어스 할 때 상대가 뭐하는지 그거 다 보면서 하시는 분 없을거에요..
다 자기꺼 하기 바빠서..ㅋㅋㅋㅋㅋㅋ
벽겜 안좋아하는데도 엔진빌딩이 워낙 훌륭하고 카드풀이 워낙 많으며 테크도 많아서 재밌어요.
그렇다보니 윙스팬 식물버전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네요
어쓰 이거나 어플로 좀 내주면 좋겠당
울브즈
박스아트 느무 멋짐 .....bbbbb 늑대의 눈동자에 또다른 아트가 펼쳐져 있어요♡
좋아하는 영향력+추상전략이 합쳐져 있다길래 어떤 느낌인지 너무나 궁금해서 콘에서 구매1순위였던 울브즈입니다.
게임은 엄청 쉬워요... 쫌 많이 쉬운데 나의 플레이에 자유도는 높지 않고 해야할 부분이 분명히 나와있는 게임이라서... 전 그게 취향이 아니라서 쪼끔 아쉬웠네요
늑대 개체수 늘리기, 사냥하기, 작은굴, 큰굴 말고 다른 부분에서 점수 먹을 수 있도록 좀 테크 여러가지 넣어주면 어땠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가미한 생각을 해봐요
그러면 웨이트가 1.5 는 올라가겠네요 ㅋㅋㅋㅋ 저런 ㅋㅋㅋ
플탐도 짧은 편입니다. 게임 자체는 엄청 쉬운데 약간의 장고 요소와 자꾸 롤백 요청하게 하는 요소(?) 가 있어서 그 부분이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2인을 추천하나...???
아마 타일 뒤집는 수읽기와 수계산에서 많은분들이 추상전략의 느낌을 받지 않았나 싶네요.
인터렉션 자체가... 막 늑대들이 쓰루디에이지처럼 전쟁을 일으켜서 일방적으로 쳐들어가고, 잡아먹고 엘리시키는 그런건 아니라서 -_-;;;
그렇게 속상한 인터렉션도 없습니다. 그냥 남 늑대 한마리 정도 내편 만드는 소소한 인터렉션과 영향력이 전부에요
영향력 게임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저는 나름 재밌게 했었어요. 3인으로만 2번 해봤는데 4인은 안해봐도 알것 같네요... 비추...
오히려 콘에서는 4인 체험이니까 체험 안해본게 다행일지도
우봉고 3D 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에서 방황하다가 우연히 체험하고 알게된 저의 보물같은 게임 입니닼ㅋㅋㅋㅋ
전 어릴 때부터 혼자 퍼즐맞추고 노는걸 좋아했는데 소마큐브, 칠교놀이를 특히 엄청 좋아했어요.
그래서 이 우봉고3d 프로는 진짜 취향이었고 집에서 심심할 때 하루에 2문제정도 혼자 해보곤 하네요
프로젝트 L 이 초초초심자용 이라면 이건 진짜 프로용 이에요.. 진짜 문제 완전 어려움요...
그래서 너무 어려우니까 너무 재밌더라구요
퍼즐.... 오...!
이런 분들은 꼭 하셔야 하는 우봉고...3d프로 버전 ㅋㅋㅋ
히코리디커리
진짜 너무너무 예쁜 소듕한 아기자기 귀요미 게임 히코리디커리 입니다♡
전략 입문자나 초급자들이랑 같이 하기 좋아요
오히려 에버델이나 윙스팬처럼 카드 텍스트 많은 게임 보다는, 전 이런게 더 초급자 분들에게 좋지 않나 늘 생각하네요
이쁘고 쉽고, 그렇지만 이기긴 힘들고 브레인 버닝은 충분히되는 게임이니까요.
히코리디커리는 제가 한번 해보고 난 뒤 그날 잠자다가...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우아아아아앙!!!!!!!! 히코리 디커리!! 한번 더 해보고 싶어어엉 우아아아앙~!!!!!!!!!
이랬던 게임인데요... ㅋ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한번 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워낙 장난감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보드게임이 일반 콘솔과 PC게임과는 다르게 직접 만지고 보고 느끼는 것에서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컴포가 예뻐서 눈이 즐겁고, 그걸 만지는 손맛 등... 이런게 만족스러우면 게임에 대한 애정과 그 경험에 대한 가치가 더 올라가는 것 같네요
윙스팬 (본판+유럽+호주)
사실 아시아는 너무 카드가 많아지길래 귀찮아서 뺐습니다.... 아시아 카드 아직 잘 모르는데.. 담엔 다 외운 본판새 빼고 아시아를 넣고 해봐야 겠네요
이번에 새로 구매한 다이스타워가 아주 맘에 들어요
깃털을 옆으로 돌리면 반대쪽에서 주사위가 나오기 때문에, 카드 효과중 주사위를 굴려 어쩌고 하고 해라 하는 효과들은 저쪽으로 주사위 굴려서 해결할 수 있거든요
윙스팬은 솔직히 게임 자체는 그냥 엔진빌딩 힐링 게임이에요. 자극적인 게임을 즐거워 하는 유저들에겐 심심할 수 있죠.
그렇지만 저는 엔진빌딩에서 터지는 콤보의 뽕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윙스팬도 무척 애정하는 게임입니다.
쓰루디+여명+루트+도스피 같은 게임을 하루 한날에 돌리셨으면 다음날은 윙스팬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클립스
아.. 이클립스.. 진짜 재밌어요 .....
사실 이클립스도 이달의 대상 후보에 올랐었네요... ㅋㅋㅋㅋ
우주선을 나만의 커스텀으로 마개조 하는 그 꿀잼이 진짜 장난 아니에요
사실 여명과 비교를 안할 수가 없겠는데... 저는 여명보다 이클립스의 우주선 개조 하는 부분이 훨씬 더 맘에 들어서 ... 그거 때문에 이클립스가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사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트까지... ㅋㅋㅋㅋㅋ 아주 겜 끝나고 집에 가자마자 귀신같이 샀어요 ㅋㅋㅋㅋㅋㅋ
이 날엔 배신자가 2명이 나왔었는데요
그 배신자들이 배신한 사람이 다 저에요 -_-.... 배신자는 2명인데 배신당한사람은 한명이구려... ㅠㅠ
후... 2번 배신당하니 진짜.... 어질어질 하던데요 ....
엘리제는 이날의 배신을 잊지 않을것입니다 .. 라고 마음속에 외치고,
그 다음판 이클립스는 그 누구와도 1턴도 동맹을 맺지 않았다고 합니다. 2편 후기 스포 ㅋㅋㅋ
6인 이클립스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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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달에는 고향에 내려가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았기에 다른 달에 비해서 게임이 많이 적네요
제 고향이 ........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이랄 이거든요 ㅠㅠ 지금 또 가봐야 해요...
어쩌면 이번달은 2편으로 마무리 될 지도 모르겠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편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