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맞이] 간단 보드게임 후기
여자친구와 2인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긴 연휴때문인지 둘다 약간의 여유가 생겨서 오랫만에 보드게임을 하면서 놀았네요!
이런 저런 보드게임 간단 후기 입니다~
이번 콘에서 업어온 로맨틱 크로코다일입니다 ㅎㅎ
카드 일러스트 보는맛이 정말 일품이네요 ㅜㅜ 악어가 너무 귀엽습니다 ㅜㅜ 🐊
게임도 정말 재밌었는데요
저기 숫자 1에 그물 표시 보이시나요?
둘이 합쳐서 1이 6번이나 나오면서.. 발을 떼보지도 못하고 둘다 엄청 잡혀들어갔습니다 ㅋㅋ.. 둘다 어찌나 웃었는지.. ㅋㅋ
역시 푸시유어럭은 이렇게 서로가 터져나가는걸 보는게 참 재밌는것 같습니다 ㅋㅋ
저희 최애 게임중 하나인 쿼키서킷입니다 ㅎㅎ
한동안 이게 너무 재밌어서 여자친구랑 카페에서 이것만 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꺼내서 해보니 역시 진짜 재밌게 플레이했네요
가면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긴 하는데 mini는 mini인 지라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적당히 머리쓰면서 플레이 할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
지브리 크리스탈 퍼즐입니다!
저래보여도 100피스 약간 넘는 조각이였어서 맞추는데만 30분이 걸렸네요
다이소에서 사이즈맞는 액자 사줘서 넣어주었는데 너무 이쁩니다 ㅎㅎ
아직 마녀배달부 키키 하나가 더 남아있는데 얼른 또 액자 사서 맞춰주고 싶네요!!
오랫만에 팔레오도 해줬습니다
협력게임은 리플레이성을 얼마나 잘 보장하는지가 게임의 생명을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팔레오는 최고의 게임인것같습니다
9개+1개의 모듈 중, 2개의 모듈의 조합으로 매번 게임의 환경이 변화하는데 이게 참 매번 신선한 느낌을 주어서 매번 게임할때마다 정말 두근두근한 게임입니다..!
이미 플레이 해본 모듈은 알고 있는대로 능숙하게, 처음해보는 모듈은 조심스레 정탐하면서 플레이 하는데 이게 정말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는 느낌이네요
어떻게 카드들 몇장만으로 이런 탐험의 맛을 살렸는지.. 평소 협력과 탐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팔레오 정말 강추입니다!
다음은 울브즈 입니다
저번 콘때 아는 지인이 저희집에 게임을 놓고가면서 플레이 해볼기회가 생겨 한번 플레이 한번 해봤습니다
여자친구와 저 둘다 느낀점이 게임이 많이 건조하고 빡빡하고 이 게임만의 특출난 점이 없다고 느꼈는데 지인은 피터지게 경쟁하는 게임도 좋아하다보니 잘산것같다는 평을 했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추상전략으로 분류되어서 그런지 게임 테마성이 생각보다 잘 연결되지 않아 비슷한 류의 게임인 사이드가 참 대단한 게임이라고 다시 한번 느꼈었습니다..
마지막은 자기전 정령섬 1인플 입니다 ㅎㅎ
크으.. 작년에 정말 열심히 하다 올해 첫 정령섬 플레이인데 오랫만에 하니 정말 재밌네요..
저의 최애인 송곳니와 들불의 심장 두 정령을 잡고 플레이 했는데 상황이 정말 잘풀려서 1시간만에 끝나버렸습니다 오염 공급처에 오염이 1개만 남으면서 터질뻔도 하긴했었지만 ㅋㅋ.. 결국 어찌어찌 클리어했네요
올해 가을쯔음 정령섬 다음 확장이 출시된다고 하는데 정령 폭이 늘어나면 얼마나 또 재밌을지 너무 기대가됩니다 ㅋㅋ 아주어려움 정령이 두개나 있던데.. 기믹을 얼마나 잘 만들어 놓았을지 기대중입니다
다음 모임때 정령섬 4인플 하게될것같은데 벌써부터 또 행복하네요!
이상 5.26~28일 플레이 했던 보드게임 간단후기였습니다!
모두들 남은 연휴 비조심하시고 즐거운 보드라이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