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쓰는 유로파 1&2회차 간단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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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11:1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간단 후기로 돌아온 Jin 입니다

현생이 바빠 게임을 많이 못하던 와중 제 눈에 들어온 맵 한장
France solo, 3 actions into turn 10. The war last turn almost ended catastrophically, with France frantically recruiting everything it could and putting itself on the verge of bankrupcy to enforce peace on Austria for Alsace-Lorraine.
(출처 bgg: Europa Universalis: The Price of Power | Image | BoardGameGeek)

이건 사야한다 라는 맘과함께 정보 수집 및 구매를 하여 지인들과 기본 시나리오로 4인플을 진행하였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황제)로 이루어저 총 2시대를 진행하였습니다

룰설명 포함 대략 12~3시간 걸린것으로 생각됩니다 ㅎㅎ 초플인것도 그렇고 카드 설명 및 제 설명이 매끄럽지못하여 같이 해주신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의 뜻을 😊

이 게임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로파 라는 PC게임과 같이 국가를 키우고 명분을 만들어 점령하여 국력을 키우던가 혹은 동맹 및 외교를 통해 확장시키던가 아니면 신대륙 및 무역을 통해 재화를 벌고 왕국을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기본진행방식은 각자 한번의 액션을 진행하여 진행되며 그 액션중 자신이 원하는 액션, 기술개발, 탐험, claim 전쟁, 군사행동 을 조언가와 군주에 능력을 기반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각시대별로 깔리는 이벤트는 무조건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이벤트 액션을 안할시 패스를 할수 없습니다.

이벤트 또한(4인기준) 5장중 3장만 먼저 오픈 되며 어떤 플레이어든 이벤트 선택 시 A또는 B의 선택지가 주어지거나 본인 혹은 이벤트의 국가에 이득 또는 해를 가하는 형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떤 이벤트등 선택 시 선택 받지 못한 이벤트에는 2원이 올라가며 배일에 가려저있던 나머지 2장중 한장이 오픈되며 3번째 플레이어까지 3장의 선택지가 있다는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플레이사진)

그리고 아무리 국가가 강성하여도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시 마지막플레이어는 1액션만을 더 하고 무조건 패스를 해야하는룰이있고 만약 그플레이어가 이벤트를 고르지 않았을경우 강제적으로 이벤트를 선택하게 되어 다른국가의 패스 마저 신경써야하는 점이 여러모로 재미있는요소였습니다

각 국가별로 (변경가능한)종교, 현재 국력에 따라 모집가능한 병사 수 그에 따른 충원력, 상인과 무역 또 신대륙 발견까지 국가를 다스리며 중세의 유럽을 진행하는 점에 있어서 이보다 디테일 한 보드게임이 있을까 라는 점이 매우 좋은 점이였습니다.

아시아 쪽으로 보시면 한국도 있어 첫 플레이에서는 한국을 점령하려 가보려 했으나 어렵더라고요 ㅋㅋㅋ 가보신분 있으면 알려주시죠.

단점으로는 긴 플탐 및 난이도 와 영어가 어려우시면 카드를 읽는데 조금 제약이 있다는것과 시나리오별로 있는 세팅된 이벤트 카드입니다만 이벤트의 경우 x덱이라 불리는 덱을 추가하여 시간을 더 늘리고 다양성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어 크게 단점은 아닐 듯 합니다.

총평으로는 제가 했던 문명류 중에서는 1티어급이고 확장포함 6인플 가능하여 언젠가 6인플 4시대까지 해보는 그날까지 간간히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설명할껀 너무 많은데 글로 담기가 참 어렵군요.

요즘 워게임류의 글이 보드라이프에 많이보이는 거 같아 좋네요 이런게임도 괜찮으시다면 같이 즐겨보시지 않겠습니까?

내가 교황이 된다면, 영프전쟁의 왕이 된다면, 노예산업을 지배하고 신대륙에 지배자가 되거나 유럽의 패자가 될수 있는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