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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한 게임들 간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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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한 게임들 간단하게 후기 남길게요!
우선 토요일에 저희 집에서 한 게임들이에요!
1. 글룸헤이븐
아주 조금씩 나아가고 있긴 하지만 꾸준히는 하고 있는 글룸헤이븐입니다. 넷이서 하는데 한 달에 한번 정도 하는 데다 한번 모일 때 한 스토리 정도 밖에 못 나가고 있어, 엄청 느리긴 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같이 할 수 있는 멤버가 있다는 건 정말 중요하고도 좋은 일인 거 같아요 ㅎ 엄청 느리긴 하지만 언젠가는 깨겠지요, 뭐 ㅋ 사진은 찍지 못 했고 또 스토리 게임이라 스포도 안 되지만, 할 때마다 잔룰이 꽤나 많은 게임이라는 건 항상 느끼네요. 그래도 재미있지만요! 그리고 한 시나리오를 깨는데 시간은 꽤 걸리지만 그래도 언제 끝날지는 보이니까 상당히 깔끔해서 마음에 들어요.
2. 더 울브즈
글룸헤이븐 하고 나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더라구요. 밥 먹고 난 후에 간단히 즐긴 더 울브즈. 역시 사진은 찍지 못 했구요, 다들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더 울브즈,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해요.
다음은 일요일에 <마포, 은평 논알콜 보드게임 모임>에서 즐긴 게임들이에요!
1. 디센트 : 암흑의 전설
디센트 : 암흑의 전설입니다. 모임장 님께서 이 게임 모임원을 구하시길래 신청했고 모임까지 가입하게 되었거든요. 디센트는 솔직히 저는 아예 모르던 게임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지형지물 같은 게 자세히 표현되고 앱을 통해 지형지물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게 이 게임의 흥미로운 면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여정을 끝내고 마을로 돌아오면 모아온 재료들로 무기나 물약 등을 만들고 업그레이드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해요. 다만! 앱을 탐험할 때 우리가 가야할 지형들이 펼쳐지기에 (마치 광기의 저택처럼요) 언제 끝날지를 예측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매우 흥미롭기도 하지만 그래서 좀 지치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재미있으니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2. 탑텐TV
그 때 모여있던 인원이 모두 7명이라서 탑텐TV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참 언제 해도 재미있는 거 같아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질문들이 나왔고 이 사진은 모임장 님께서 맨 처음 하셨는데 정확히 맞춘 기념으로 찍어둔 사진입니다. 혹시 못 해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해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 근데 웬만해서 7~8명 정도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긴 합니다. (이 게임은 10명까지 가능한데 10명도 해봤거든요? 전 되게 재미있었는데 사람마다 호불호는 갈릴 거 같습니다.)
3. 디셉션 : 홍콩 살인 사건
몇 년 만에 해본 디셉션! 진짜 오랜만에 했는데 저는 혼자 개같이 멸망했네요. 원래 마피아 게임을 잘 못 하는데 계속 역할 있는 것만 걸려서...... 그 역할을 창렬히 못 해내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ㅠㅠ 오랜만에 해서 재미있긴 했는데 같이 했던 분들, 죄송했어요!! 세 번 했는데 세 번 다 심지어 다른 역할 걸렸는데 다 못했습니다, 허허허. 역시 연기에 소질이 없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안 했더니 더더욱이.......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길 바라며!! 이번 주도 다들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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